[악몽] 자각몽 꿔보신분 계신가요??

[있는게뭐야]

자각몽은.. 무섭더군요

꿈에서 제가 아직 군인일때의 꿈을꿨는데

중간짬쯤 됐던 상황인거같구.. 얼굴은 전부 처음보는 얼굴들이였는데 

꿈속에서 왠 돼지선임이 자꾸절 갈구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아 난 전역했는데 왜 아직도 군인이지? 아 이건 꿈인가보다' 란 생각이들어서

선임한테 '난 전역했는데 군인인거보니까 이건 꿈이다' 라고했더니

그 순간 갑자기 후임 선임이 다 절 쳐다보더니 그 후 절 없는사람인듯 행동하더군요

꿈이지만 정말무서웠어요... ㅋㅋ 어제 꾼건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혹시 또 꿔보신분계신가요?

[★♣단테♣★]

자각몽 연습하면 언제나 가능하다던데 자각몽연습해서 세계여행도 하고 그런데요 ㅋ 자각몽 모임 카페도 본것 같네요

[深く暗い 幻想]

가끔씩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는 '아 꿈이구나'하고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대게 달력이나 시계를 보고 꿈이라는 자각을 하게 되던...)

그럼 그 순간부터 악몽이 매트로2033 or 다잉라이트가 되는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죠.

[유렌]

몇 번 꿔보긴 했는데 하늘을 날던지 뭐 뻘짓 해본것밖에 없네요.
어휴 그걸(?)했어야 했는데...

[라울크루제]

가끔씩 꿉니다. 근데 이게. 내가 꿈을 인지하고 조종하는건지. 아니몀 조종하는걸 꾸는꿈인지 애매라더라구요 ㅋㅋ

[루리웹-2531134758]

꿈속에서 꿈인걸 알아채고 이거 꿈인거 다 안다고 큰소리로 말하니까 주변에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구요ㅋㅋ 그러다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뭔가가 저를 물속에 머리부터 집어넣는바람에
꼬르륵 거리다 확~!하고 잠에서 깼어요
잠에서 깨자마자 가위까지눌림...ㄷㄷ

[SPOOLIT]

제가 종종 꾸는 꿈중에 전속력으로 달려서 도망을 치는데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고 느리게 움직이면서 도무지 속력이 나질 않는 꿈이 있습니다.
쫓아 오는 대상은 살인자도 있고, 귀신도 있고, 제가 게임 캐릭터이고 몬스터로 부터 도망치는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하나 같이 전부 전속력으로 도망을 치지만 속도가 나질 않아 잡힐 듯 잡힐 듯 하는거죠.
그러다 깨고나서 아! 꿈이네 라고 안심하는 일이 몇번 발생하고 나서는 꿈속에서 이게 꿈이란 걸 압니다.
저는 원래 잘 달리는 편인데 이렇게 느릴리가 없거든요. 그럼 어? 이상하네? 싶으면서 아 그꿈이네... 라고 꿈속에서 꿈이란 걸 아는데
자각몽에 관한 다른이야기처럼 제가 없는 사람 취급당하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아 꿈이네.. 하고 조금있다 깨거든요.

[야핫공격이닷]

한번도 꿔본적이없어영........나도 연습해서 세계여행하구싶ㄷ ㅏ
일단 is죽여버리러 갈꺼임 물론꿈속이지만 데헤헷

[Mr. ANG]

전 군대꿈을 꿨는데 제대한지 2년이지났건만 제가 아직도 군대에 있는겁니다. 그래서 꿈속에서 열받아 대대장한테 따졌는데 꿈속 대대장이 넌 군교도소를 2년 복역하고 갔다와서 이제서야 군복무를 다시 하고있는거지 않느냐, 란 말을 듣고 엄청난 좌절감을 맛보며 대대장실을 나오다 꿈을 깼었죠.

[북유럽의안개비]

예전엔 많이 꾸다 요즘엔 1년에 한번꾸나 마나 인데 그럴땐 여자찾아다녀야지 남자새키들이랑 뭐하는겁니까??

[19호찾아삼만리]

자각몽은 한 번도 안 꾸어 봤지만 지각몽은 많이 꾸어 봤습니다. 꿈나라 해매다 맨날 지각.

[루리웹-255955092]

어릴때부터 많이 꿨는데.. 여러번 꾸다보면 하늘 나는것도 가능함. 초반엔 힘든데 점점 수월해져서 지금은 꽤 편하게 날아댕겨요.

[cross_wind]

꿈을 꾸다가 위기감을 느끼면 상태를 호전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도 있더군요.

꿈의 내용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대만 연예인 주윤발에 의해 최초로 공개 되었다고 하더군요. (# ㅡ.-)r

[미라클의역습]

음.. 저는 꿈이라는걸 자각하는 순간부터 두려움이 엄습해와서 도저히 안깨고는 못버티겠더라구요 안깨면 영원히 잠들것같은 느낌이랄까 다들 경험해보셨을듯

[cross_wind]

사자가 공격해 오는 꿈을 2번 꿨습니다.

두번째에서는 꿈이라는 것을 의식할 수 있어서 의지를 발휘해

주먹으로 사자를 공격해서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루다섯끼]

이외로 생각보다 가끔씩 있음. 꿈속에서 꿈이란 거 자각하면서 마음대로 하늘을 날기도 함...;;근데 되는게 있게 안되는 게 있고 영 불안정하네요.ㅎㅎ

[쩡란마귀]

저도 자각몽 일화로 학교숙제 해오기였는데 숙제 안해와서 어떡하지? 매맞겠다 하다가 꿈이니까 걍 깨야겠다 하고 꿈에서 꺤다음에 백수생활 즐겁게 만끽~

[병신90%의루리웹]

자각몽도 자주 꾸고, 직업 특성상 꿈을 꿔도 자면서 꿈 내용의 플롯 전개나 시놉시스, 기승전결 캐릭터 설정 이런걸 짜맞추고 있네요 저는.
그러다 쓸만한 꿈 꾸면 깨서 기록해두고.

[來栖川 芹香]

자신이 보고 느꼈던걸 꿈꾸면서 그 상황을 꿈이라고 인지하는 것과
꿈 그 자체를 처음부터 창조하는게 있는데
전자는 좀 디테일한 꿈인 반면 후자는 배경이나 물건 사람등이 디테일 할수록(생각이 또렷해지면) 꿈에서 깨버리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스트 소울]

자각몽 꾼적이 한번인가 있어요
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났습니다. 보통은 그상황에서 꿈이라고 자각을 못하는데요. 저도 처음엔 몰랐지만
어느 한순간, 꿈속에서 자각해버렸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귀신이세요? 왜 제앞에 오신거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무말없이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사라지고 바로 잠에서 깼습니다
그 자각몽을 경험한 시간이 아주 잠시였어요, 근데 그순간은 굉장히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뭐랄까. 황홀한 기분이랄까요
꼭 다시한번 경험해보고싶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