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잔인하게도 적용중이구만...
민사를 조진 것도 조진거였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결국 영어 할줄 아는 사람이나 서방입장에서 좋은 소리 하던 사람들 위주로 채용했던거지
뭔가 진짜 순수한 마음이나 어떤 대의를 위해서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교체했던건 아닌지라. 인사들부터가 민심을 못 얻은거 같긴 했는데
이라크도 그짝이었고. 뭐 그 당시에도 미국내 지원사업들 비리 이야기는 많이 나왔던등 대충 돌아가는 판을 보면 눈치챙길만하긴 했는데,
미국내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 같은 경우 트럼프의 이민자 추방 명령에 따라 상대적으로 쉬운 표적감인고로
하나하나 ICE로 잡혀서 끌려가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추방될 위기고,
이미 정치적 이유로 망명자들 역시 대거 남미 추방중이니...
한명은 자기가 협력했던 미군 대위에게도 구원요청을 했다지만 미국 내 정치상황상 뭘 도와줄수가 없고,
애초에 사람들 관심도 다른 의제들이 하도 많아서 주목을 받기 힘든등...
안좋게 끝나가는 모양새긴 하구만.
저런 이유떄문에 미국인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이란정권 교체 이야기가 나왔을때 단지 민주화하나에 매달려서 그것이 옳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프간 이라크의 실패가 언급되거나,
그 이란 왕세자의 전적이 팔레비 왕조가 미국의 사주로 이란을 억압했던 정권이라던가.
민주주의 복원을 원하면서 '왕조'를 지원한다고??? 라고 하는등 비판적 사고를 드디오 하기 시작하기는 했구만..
사실 가장 뼈떄리는 말로 그래 미국내 이란인들이 그를 새 정권으로 지지한다고 쳐도 이란내 이란인들이 그걸 정해야지 왜 미국 거주 이란인이
이란 정권을 바꾸어야 하냐는 말이 사실 본질이기는 하니.
정의의 이름아래 어떤한 행동도 감내되어야 하는가나 희생은 얼마나 필요한가같은 철학적 질문이 던져지기는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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