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8년 후 간단 후기

[알파베타감마델타]

얘들아! 너네 좀 닥쳐 시발! 너네 지금 감염자가 바글바글한 본토에 있다고! 왜 시발 데시벨 최대로 높여서 수다 떠는건데!!!!!!!

아니 관객들한태 대사 잘 들리게 할거면 최소한 대사라도 적던가, 배우들이 소근소근 대사치는걸 음성을 높여서 음정 조율을 할 것이지 분명 본토 들어가기 전에는 '조용히 다녀야 한다.' ㅇㅈㄹ해놓고 본토 들어가서 느린 좀비 보자마자 대놓고 큰소리로 나불나불대는거냐고?!

그래 뭐 정식 군인이 아니니깐 이해한다치는데 군인 새끼들은 대체 왜 이렇게 빠가사리에 지 살겠다고 다 후방 경계는 커녕 그 누구도 사주경계, 엄호사격이라도 하는 새끼들이 없냐?

한 놈은 지 뒤로 좀비들 조빠지게 달려나가는 것도 모르고 물린 아군이 감염자로 변하기 직전까지 느긋하게 쳐다보다가 자비 사살해주자마자 뒤에서 목덜미 씹혀버리고 죽냐고!

나 뭐 샷 많이 주길래 비중있는 캐인줄 알았더만 그냥 ㅂㅅ 군바리1이었음.

어디서 감염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본토에서 다들 아가리를 조금도 쉬지않고 데시벨 놉혀서 따발따발 아가리 놀리면서 떠드는거나, 군인이든 애비든 그 누구도 후방경계, 사주경계 따윈 모르고 좀비마냥 앞만 보고 달리고 걷고 싸우고 하는거나 진짜 영화 내내 진짜 이지랄이라 영화 내내 몰입도 못하고 봤음.

닌자 새끼들은 대체 뭔데? 쟤들 뭐 어쩌라고? 영국 정부나 그 어떤 나라들도 감히 영국 본토 진입 따위 생각도 못했는데 그걸 훈련 좀 받은 일반인들이 공중제비 붕붕 돌면서 상처 하나 없이 감염자들 썰어제끼고, 목 잘라버리고, 몸통 파괴시키는건 뭐 어떻게 이해해야하냐?

후 빡쳐서 자세한 리뷰는 다시 씀.

[쿠온지 우쿄]

고추 28cm왜 빠짐

[알파베타감마델타]

솔직히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