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한국 대사관이 교포들에게 잘하는 편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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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 못하는 충격적 예시가 인터넷에 나돌긴 하는데.

그게 과장된건 아니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 이상으로 못한다는것.

[Cloud Chaser]

뭐? 진짜? 그게 잘하는 거라고??
내가 해외에서만 15년 거주 했는데...
이럴거면 대사관은 왜 설치 했냐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것도 안함

[1q1q6q]

좀 수동적인 부분은 있긴 함.
그리고 대도시 말고 외곽에 있는 교민에겐 없는거나 마찬가지란 부분도 있고.

[冬風雪花]

대사관이란...
관을 통해 대사를 하기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oud Chaser]

수동적인 정도가 아니라 진짜 암것도 안함
해외 거주중 친구가 술 먹고 헤어진 뒤에 연락이 안돼서 대사관 연락하니 대놓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함
결국 현지 지인한테 부탁해서 인근 경찰서 다 연락해서 한국인 찾음
결론적으론 다음날 찾아내긴 했는데 그동안 연락 1도 없고 해준거 암것도 없음
이것도 진짜 단편적인 거임

[1q1q6q]

내가 외국에 오래살았던건 아니라 확실히 본거의 차이가 있긴 한듯. 난 뭐 모르는거 도와달라 하면 바로 바로 해주길래. 예를 들면 뭐 등본같은거 한자이름 모르니까 한글로 무슨무슨 글자다 적으면 알아서 다 한자변환 대필해주고 그러던 경험 있어서.
제대로 알지도 모르고 헛소리해서 미안.

[1q1q6q]

나 현지 대학들어갈 때. '이런 서류 필요하다는데 해줘' 하니 해주더라고.

[Cloud Chaser]

진짜 이야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데 대사 관용차 젊은 여자애가 대놓고 타고 다니는 것도 보고
업무 관계로 대사관 경제 참사관 만나려고 몇번이고 연락했는데 늘 골프장 가 있고
비자 업무 관련으로 현지인한테 갑질은 겁나게 하고 그나마 본국에 민원 들어가는 건 싫은지 한국인은 기다리는 순서 빨리 잡아 준게 유일한 편의였음

[1q1q6q]

아 그건 인정.
나 지인이 군대문제로 서류 뭐 해달라니까. 대사가 '야 군대를 뭐하러 가냐. 내가 안가게 해줄게' 말만 뻥뻥 쳐놓고.
정작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영사관 직원에게 떠넘기더라. 근데 비자업무 갑질은 다른 나라도 비슷하더라. 동생이 유럽갈 때 비자받기 위해서 비슷했었음.

[1q1q6q]

단순히 국방부에 '얘 영주권 있어서 병역 연기돼요~' 하는 간단한 서류를 대사가 몰라서 직원에게 떠넘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