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국어대사전 5월 정보수정 내용(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수정)인데
시사하다의 뜻풀이가 '미리 간접적으로 표현해주다' 이거 하나밖에 없었나봄
'이러한 사건은 무엇을 시사하고 있다' 같은 표현이 익숙한 걸 고려하면 뜻풀이가 추가된 타이밍이 늦은 편
이건 24년도 1분기 정보수정인데 1번 뜻풀이 수정과 함께 2번 뜻풀이가 추가된 경우
'정보를 공유하다' 같은 건 엄청 자주 사용되는 용례인데 이제 추가된 게 신기할 따름
이런 거 보면 표준국어대사전이 공신력도 있고 레퍼런스로 활용되기는 해도 역시 아직 미흡하구나 싶음
인터넷에서 단어 뜻으로 논쟁일어날 때 무조건 사전에만 의존해선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추가적으로 고려대한국어대사전도 시사하다는 기존의 표준국어대사전하고 크게 안다름
이쪽은 예전에 한번 편찬된 이후 별다른 수정이 없는 것 같은데 고려대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는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