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98x년 초반 아재가 기억하는 야만의 중고시절 & 군대시절

[루리웹-6313896014]

중고교 시절

학교에 단무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가스 배관용으로 쓰이는 플라스틱  매가 있었음

한대만 맞아도 피멍이 허벅지 전체에 드는 매였는대

싸우다 걸리면 저거로 맞았음

뺨 때릴 때 고개 돌아가지 않게 

반대쪽 잡고 때림

뺨이라 매로 안맞아서

다행이라고 여김

군대

나보다 형들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 시절도 많이 맞고 군생활 함

한 두살 차이만 나도

군대 내 폭력의 수위가 확실히 달랐음

나 때는 좀 편한 부대라

저거 입은 병장들이 아주 가끔 때리긴 했는대

거의 없었음

그러다가 위쪽부대에서

총기난사 사건 크게

폭력은 없이 제대함

근데 신기한게 나 제대하고 

괴롭힘 안당하고 개꿀빨던

 후임들이 애들 떄리다가 영창갔다는 소식 들음

[KKaKKaMoRi]

마지막... 저거 다들 한번씩 경험하더라. 꿀빨던 놈이 지가 고참되더니만, 없애버린 악습 다 부활 시키는거.

[정안군]

요즘도 군기교육대에 전출 보내고 심하면 재판까지 보내는데 가혹행위가 안사라지는걸 보면

[나는능이버섯이다]

부조리 없던 놈들이 위로 올라가서 부조리를 부활시키는 신비

[오미자만세]

나 있을때 없던 악습들이 새로 생겨서 공중파에서 뉴스로 접할때란 ㅋㅋㅋ

[Mr쟈칼]

크악 ㅅㅂ 단무지 !!!!

[jeon-1]

8090군대 활동복이면 이거지

[XA-26483]

내 2달 선임이 이병 때 폐급이라 맨날 욕 먹었는데 짬 먹고 후임들 지독하게 갈구고 경미한 폭력까지 쓰다가 9박10일 영창 다녀옴
걔 이병 시절보다 걔한테 갈굼당한 후임들이 훨씬 잘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