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냉부해에서 입맛 참교육받은 이세돌

[LDAC]

가리는게 엄청 많은지 부인이 구구절절 입맛편지를 썻던 이세돌

자기입맛 맞춘 자기꺼 먹을땐 표정 애매했는데

정작 남의거 먹어보고 "이것이 맛있다는 것?!" 하며 끼얏호우 리엑선 발사

아내도 덩달아 싱글벙글

[핀포인트]

어머니도 전편 이세돌 냉장고 요리할 때 저 이상한 입맛에 맞추려면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 지 궁금해서 지켜보던데 ㅋㅋㅋ
한주만에 바로 깨짐 ㅋㅋㅋ

[ump45의 샌드백]

아 파브리가한 요리는 맛있었는데~

[루리웹-8507616282]

맛을 알고먹던 사람이 아니라 그저 맛에 선입견이 있던 사람이었음ㅋㅋㅋㅋㅋ

[밀떡볶이]

그냥 몰랐을 뿐ㅋㅋㅋ

[밀떡볶이]

이세돌은 브레인 서바이벌부터 예능감 좋았어

[짜왕먹는자]

한번 받아들이면 잘 흡수하는 체질인가벼ㅋㅋㅋ

[Doro국밥]

[방탄유리웹]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계속 변하니까 살아남는거지

[나의 오른손]

와 쩐다

[냐옹쿠키]

시니컬한 성격같은데 또 예능에는 잘 어울려준단 말이지 ㅋㅋㅋ

[예숫님]

은근 개그 욕심도 있음
숨겨진 예능캐

[KLAIE]

이게 '맛있다'는 것?

[오랑우탄맨]

원래 바둑하는 사람들 이미지가 완고하기도 한데 ㅋㅋㅋㅋ 역시 경험해 봐야 깨지기 마련이지

[EV0LLOVE]

이세돌은 굴소스를 좋아한다

[포풍저그가간다]

역시 이창호를 웃길수 있는 유일한 사람 다운 ㅋㅋㅋㅋㅋㅋㅋ

[Iceborne]

애초에 라면 먹고 중화요리 많이 먹어본 사럼이 저것들을 다 못 먹는다고?거 말이 안됐음 ㅋㅋㅋㅋ 걍 선입견이였지

[돼지쉑]

여기저기 나와서 방송하는거 보고 느낀건데
상당히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그에 비례해서 선입견이 굉장히 강함. 자신감의 근원이 거기서 나오는 거 같음.
그래서 다소 무례할 수도 있을 만큼 타인의 의견에 대해 칼같이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음.

대신 자기상식이 부숴지는 경험을 하면 절망하고 부정하기보다는
그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고 자기걸로 만드는 능력이 대단함.

바둑으로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걸 빠르게 이겨내고 어떻게 하면 AI를 인간의 편리한 도구로 삼을 수 있을 것인지 연구하는 태도를 바꿨더라.

[치약맛민트초코]

진짜 바둑밖에 모르는 거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