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방송 탔다는 거북선 유게이 보니 기쁜 이유

[죄수번호-745705044]

지금은 내가 철학과 대학원 루트를 탔지만

사실은 대학원 진학당시, 철학:사학이 50:50이었음.

그러다 처음에는 사학 쪽으로 대학원 입학을 시도했는데

당시 내가 한선 포함 동양 고선박에 한참 꽂혀 있을 때였거든?

근데 당시 면담하던 교수님이 내 연구목표를 듣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며

"지금 학계에 그쪽 연구하는 분이 계시던가? 안 계실 텐데....."

하면서 입학을 받아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모습을 보이시더라고.

그래서 뭐.....사학 쪽 꿈을 접고 똑같이 1지망이던 철학과로 갔지.

근데 지금 거북선 유게이가 방송타고 그러는 걸 보니

내가 하고싶었던 거 대신 다 해주는 기분임.

으헤~아저씨는 저 거북선 유게이 덕분에

참으로 행ㅋ복ㅋ한 거시야~

[사림]

와 철학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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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학 쪽도 관심이 많았었음. 뭐 결국 정한 루트는 그쪽이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