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디즈니 실사판 신데렐라의 아쉬웠던 점

[물레빌런]

실사판의 원작인 디즈니 애니 신데렐라의 장면들임

하얀색, 파란색이 주로 나옴

실사판 궁전 스샷

대체적으로 노란색, 황금색이 중심

신데렐라의 저택도 원작은 하얀색~파란색 계열이 주인데

실사판은 옛날 사진같은 아늑한 색감

원작은 애니이기도 하고, 색감이 예뻐서 눈이 즐거운데

실사판은 한시간 동안 노란색 계열의 장면이 이어지니까 좀 지루하고 눈이 피곤함

참고로 호박마차도 실사판은 황금색으로 바뀜

근데 신데렐라는 원작의 파란 색감(실제론 하얀색이지만)을 유지하는데

황금색 배경이랑 묘하게 부조화스러워서 좀 촌스러워 보임...

또 실사판 신데렐라는 유독 원작이랑 캐릭터 디자인이 괴리되는 영화임

원작 캐릭터 디자인을 각색한 게 아니라 그냥 다른 캐릭터를 디자인해놨음

솔직히 사전정보 없으면 애니의 실사화라는 걸 몰랐을지도

신데렐라도 푸른 색감은 유지했는데

드레스 디자인이 너무 달라서 아쉬움

실사판 저건 신데렐라보단 벨에 더 가까운 디자인이고

솔직히 둘이 서로 다른 캐릭터같음

그리고 저 나비 덕지덕지 붙은 거 너무 구려...

[마신영웅전설]

그래도 흑어공주보단 고증은 잘 살렸잖어.

[루리웹-034626775]

걍 신데렐라 띄워주려고 배경을 누렇게 한거 아냐?

블랙 팬서때 배경도 인물도 같은 계열이면 ㄹㅇ 안보이더라

[부공실사]

어떻게 보면 이게 디즈니 실사화의 본질이지
실사로 옮기는데 따른 아트적 고민을 최대한 줄이고 디즈니월드 코스프레 체험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만드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