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3줄 요약 있으니 급한 사람들은 3줄 요약까지 스크롤하면 되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내 어릴 때 이야기야
ㅇㅇㄱ과 비슷한 쿨한 일침형 스타일인 서버장 서버에서
고멤? 비슷한 걸 했었음.
방장도 ㅇㅇㄱ을 동경하는지 말투도 비슷하고
ㅇㅅㄷ 비슷한 걸 하려했었음.
신설된 서버였는데 방장이 잼민이 끌어들이는 능력이랑 홍보를 오지게 잘함
그래서 생성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인원도 많이 금방 금방 차고
그 쪽 업계에서 나름 혜성 이였음
고멤을 하게된 계기는
지인을 통해 들어갔는데
우연히 딱 한 자리가 비었던 거임
그래서 지원 넣었는데 내가 제일 믿음직 하다면서 뽑힘
서버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잼민이 감성
조직도가 수직적이고 승진 시스템 같은게 있음
오로지 서버장이 최고인 서버
서버장에게 반기들면
"꼽냐? 그럼 나가" 같은 분위기 였음
그리고 이 사람이 대단한게 자기 사람은 죽어도 지켜주고
그냥 지나가는 멤버 1 이여도 이름 불러주고 아껴줌
"너가 최고다" 이런 류의 말을 아끼지 않음
그래서 그동안 별로 관심 받지 못한 잼민이의 마음을 끌면서
ㅇㅇㄱ같이
"암튼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진리임"
힘들면
"괜찮아요?"
라고 하는데 보통 다른 서버들은 이런 말에 대답 잘 안해준다 말이야?
근데 그 서버장은 알일이 다 대답해주고 답변도 다르게 해줌
이걸 채팅으로만 아니라 보이스 방에서도 해주니
잼민이들은 그냥 광신도 되는 거지
내가 고멤을 했었다 했는데
그냥 게임 들어가서 얘들 이끌고 서버에서 내 휘하 얘들 관리하는 거였음
나 포함 꽤 여러 명이였고
나도 꽤 높은 곳에 올라갔다고 생각했었어
근데 동일 업계인 다른 방에서는 내가 속한 서버다
잼민이서버, 트롤서버이라고 불린다 하더라
적대적이였지
근데 그 적대적이라고 하는 서버가 그 쪽 업계 탑인 방이였어
그래서 점점 이미지가 떨어졌지
근데 내가 경험하기론
내가 속하던 서버에서는 그다지 문제 되는 걸 하지 않는다 말이야?
근데 또 가만히 보면 가끔씩
"이건 쫌..." 모먼트가 나와서
서버장에게 이벤트 당시
"서버장님 이건 아닌거 같아요" 라고 하니
"알빠노" 시전하길래
뭐하는 놈이지 하고 점점 불신이 생겼지
그러다가 서버장 계정이 해킹 당해서
그 서버가 삭제된 후 남은 얘들끼리 새 서버를 팠단 말이야?
근데 다른 서버에서 분탕이 들어왔어
그래서 분탕인 얘들 다 쳐내고 좀 안정화 되려고 할 때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서버장이
"전 여러분들만 있으면 됩니다."
라고 한 뒤 서버 여론이
"님들 걍 가지치기라 생각하죠? 진짜 활동하는 인원들만 남긴 거일테니 오히려 좋은 듯"
이렇게 흘러갔었어
이게 이야기의 끝인데 그 이유가 내가 이때 이후로 점점 이런걸 멀리하게 되고
현실 관련해서 사건 하나 터져서 점점 그런걸 멀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더라고
근데 그 서버장은 저작권 위반 이런건 없고 분쟁 조장에 능하더라
다른 서버는 이래서 안된다
그래서 우리 서버가 최고다
다른 서버는 이런거 안해주지 않냐
이런 식으루 세뇌 비스무리한걸 하더라
광신도들은 그런거에 또 속아넘어가고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현 ㅇㅇㄱ 상황과 비슷한 서버장에 비슷했던 사건, 비슷한 여론 형성이 이루어졌던 서버 경험이 있어서 써보는 거야
정리하자면
사람들은 은근히 쉽게 선동당한다는거
그리고 조직 내에 속해있다면 정보를 걸러듣게 되면서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는 여론에 따라서 믿게되더라고
물론 지금은 안 그래
근데 이러면 꼬인 얘들와서 꼬투리 잡을까봐 겁난다
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3줄 요약
1. ㅇㅇㄱ같은 컨셉은 은근히 흔하다
2. 사람들은 선동에 쉽게 당한다
3. 조직 내 속해있다면 어떠한 것에 대해 확증 편항할 수 있다는 거다
(IP보기클릭)211.206.***.***
이러면 꼬인 얘들 몇 명이 너 ㅇㅇㄱ 팬덤이지? 쉴드 치는거지? 이럴꺼 같은데 글 일단 읽어보고 맞기 싫으면 그딴 말 하지마 나도 지금 ㅇㅇㄱ 땜에 화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