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성이
괴한의 흉기에 수십 차례 가슴을 찔렸으나
실리콘 보형물 덕분에 목숨을 구함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 40분쯤
항저우의 한 쇼핑몰에서 쇼핑을 마친 후
주차장에서 차를 찾던 중
칼을 든 한 남성에게 인질로 잡힘
A씨는
차에 몸의 절반만 들어간 상태였는데
갑자기 차 안에 있던 낯선 남성이
조수석에 앉아서 자신을 힘껏 차 안으로 끌어당겼고
칼로 위협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림
이 남성은 A씨에게
주차 요금을 내고 쇼핑몰을 나가라고 요구했고
A씨는 주차비를 내면서
남성 몰래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남자친구는 컴퓨터를 통해
A씨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경찰에 알림
그 사이 범인은 A씨에게 돈을 요구했고
A씨가 휴대전화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한 이후
답변을 기다리는 사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함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하자
이 남성은 갑자기 칼로 A씨의 가슴을 수십 차례 찔렀고
A씨는 손으로 남성의 공격을 막으려 애썼지만
결국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고
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짐
A씨는 총 22군데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가슴 확대 수술때 넣은 보형물 덕분에 치명상을 피함
폐에 상처가 났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짐
남성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사건은 종결됨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12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