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완전 반대인 타입의 여행 준비

[Ezdragon]

여기서 후자가 전자의 계획을 계속 헤헤 재밌다 헤헤 하면서 따라다니면 양쪽 모두 만족하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음.

반대로 후자가 중간중간 뭘 그리 빡빡하게구냐면서 돌발 행동 하고 싶어하면 양쪽 모두 여행이 아니라 고문이 되고 ㅋㅋㅋㅋ

[--,--]

근데 후자가 겐세이 넣는 놈이면 전자 후자 모두 불만족스러움 ㅋㅋㅋ

[이거사람아님]

전자는 계획하고 후자는 불만이 없다 서로서로 최고의 파트너임 ㅋㅋ

[쏭샬라바랴]

맞지 서로가 만족하는 환상의 궁합임ㅋㅋㅋ

[평생솔로[매국노윤두창]]

짬뽕냥이 표정 귀엽네

[이웃집어르신]

여행짜면서 일정공유할때는 아무말 없다가 당일에
야 거기 말고 여기 좋데 여기가자(목적지랑 전혀다름)
이 ㅅㄲ가????

[AAKHS]

ㄹㅇ로다가
계획짤때나 출발전에 아무말 없다가
'너 무슨생각으로 이런 델 오자고 했었냐'식으로 나오면
즉시 두개골 내용물 확인하게 해주고 싶어지지...

[루리웹-8717206684]

[나15]

계획에 개입할거면 처음부터 계획을 함께 작성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획에 개입하지 않는다.

[아알호메프]

현명한 방법이군

[쳇젠장할]

후자새키는 겐세이 넣을꺼면 미리 말해둬라

[마왕 제갈량]

난 계획은 너무 빡빡하게 안 짜게 되더라
가끔 가다 누구 만날 약속이 생겨서 즉석에서 플랜 B를 생각해야 하는 경우를 몇 번 겪어서 ㅋㅋ

[쳇젠장할]

솔직히 플랜 A를 짜주는건 고맙긴한데 거기에 매몰 되면 안된다고 생각함 러프하게 짜야해 생각보다.

[내화살은25발이지룡]

불만만 안말하면 됨
근데 불만 말하고 찡찡대면 험한말 나오지

[마스터base]

짬뽕...매워...내꺼 아직 손 안댔으니까 니가 더 먹어...

[IceCake]

전자가 계획하는거에
죽 따라다니다가
헤헤 이쁘다 헤헤 마시따 헤헤 재미따만 해주면
서로 좋은거잖음 ㅋㅋㅋ

[키보도스절세미녀들]

저런 후자면 ㄹㅇ 좋아.

[키보도스절세미녀들]

ㅇㅇ

[키보도스절세미녀들]

거의 1번임

[무쯔키]

보통 후자가 게으르게 전자에게 묻어가다가
뭐 맛이 이러냐, 볼것도 없구만 하고 긁어서 싸움남 ㅋㅋ

[근근부심-2802516480]

계획따라 졸졸 따라다니면서 별 불만 없었는데, '그으래?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하면서 30km 행군에 식사까지 패스해버리니 죽겠더라

[게임안함]

첫번째 유형은 계획 세우는 거 자체를 어느정도 즐기기도 해서 사실 딱히 상관 없음

다만 두번째 유형 동행자가 계획에 자꾸 트집을 잡거나 왜 이렇게 했냐고 구시렁거리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는 거....

[루리웹-0179551758]

차피 안 따라올거 알고 나돚그만한 통솔력 없어서
일정보다는 프리퀘 리스트로 들고감

[얗얗]

내가 무계획인데 계획파 친구랑 해외여행을 갔었는데

전자야서 ㄹㅇ 나는 계획 안짜고 가서 너무 편했고 친구도 자기 스케쥴대로 하는데 불만안나와서 서로가 너무 편하게 잘 다녀옴. 나중에 돌발상황 터지면 그때야 내가 이 기회에.뭐 해보자 해서 잠깐 땜빵으로난 나섰지, 저 조합이.진짜 좋은듯

[랜덤포레스트]

하지만 보통 계획대로 되는 경우는 잘 없지

[루리웹-43837325]

난 혼자갈때는 무계획(호텔도 출국 3일전에 잡음,가끔 현지서 잡음) 같이 갈때는 엑셀표까지 만들어서 30분단위 일정짬

[푸둘이]

나 후자인데

전자랑 같이가니까 힘들더라

[까만폭군]

나도 첫 해외여행에서 친구가 일정 ㅈㄴ 빡빡하게 잡아놔서 힘들었음ㅋㅋㅋㅋ
난 처음보는 거 투성이라 좀 더 보고싶은데 그딴거 뭐하러 보냐면서 다른데로 빨리 가야한다고ㅋㅋㅋ
그 뒤로 여행계획에 참여해서 느슨하게 짬

[스컬 크래셔]

반대로 계획만 빡빡하고 현장 사정을 고려치 않는 경우에는 전자도 잘 터짐.
가령 교통 사정 생각 안 하고 시간에만 집착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유도리 있게 상황 통제하는 전자라면 후자의 불만도 대체적으로 잘 가라앉음.

전자와 후자의 유형도 생각보다 서로 조합이 잘 맞아야 함.
한 쪽의 노력으로는 택도 없음.

[Maximo]

계획을 짠다

계획대로 될 리가 없으니 계획을 포기한다

계획대로

[깊은바다나미]

난 일단 가는데

[남자팬티헉헉]

어릴땐 전자였는데 나이들어보니 그냥 후자가 마음편하더라 여행 목적이 뽕뽑에서 힐링으로 바꼈어

[튀김검사]

나는 대체적으로 후자인데 계획짜는 애가 현지사정
으로 시간 밀리거나 기습휴점일때 패닉하면 잘
달래줘야함 별거아니고 다음계획까지 딴거해도 즐겁다고 계속 응원해줘야함 장단맞춰주는거 꽤 중요함

[엔테라스]

난 무계획 여행 좋아하는 편인데, 우리 누나는 완전 철저하게 계획짜서 하믄거 좋아하거든? 같이 일본여행갔는데 아침 7시 칼기상해서 저녁 11시에 들어오는 스케줄을 3박 4일함...

[카푸치노]

일단 여행갈때 계획다 맡기는 사람이면
계획짜주는 친구한테 밥사주던가 1박이라도 숙박비 혼자지불한다거나..
일단 계획에 딴지를 걸지않는다는 기본인거임..
나도 해외여행 처음다닐땐 계획 엄청빡시게하고다녔는데
요즘은 가기전 대충 맛집있으면 일단 구글지도에 따로저장눌러서 나중에 관광하다가 그거보고 밥먹으러 간다던가
교통수단이 지하철이 아닌경우, 배차간격이 긴 버스의 경우 정도만 차 시간 알아보고 가는편
관광계획도 큰거리이동이아닌이상 보통 1일차정도만 정신없으니짜두고 나머진 요새 즉흥적으로 짜게되던..

[시니피에앙]

내 생각에 베스트는 후자가 해당국가 언어 되면서 헤헤~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