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DI와 수색대대 행정관으로 압도적인 인상을 주었던 이정구씨
피 한방울도 안나올거 같은 인상을 보여준지라 그래서 별명이 로보캅이라고 불림
하지만 그도 집에서는 하나 밖에 없는 귀한 자식
고등학교 때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쳐 죽을 뻔한 적이 있었던지라
집에서는 해병대 지원을 반대했고 장기복무에 합격했다는 소리를 듣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함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 처럼 장기복무를 허락해줬다고 함
시간이 흘러 진짜 사나이 해병대편이 나온 시점에는 상사로 진급하고 결혼하여 딸 셋을 둔 가장이 되었는데
직업군인 특히 행정관(육군의 행보관 같은 사람) 특성상 귀가하는 일이 뜸해지고
그래서 가정에 소홀해졌다고 함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고 딸바보 기질을 가진 흔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서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도 있음
이정구씨의 현재 근황은 알수 없지만 최근에 전역한 해병대 출신에 따르면 원사까지 진급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