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소프트] 라오어2와 플레이-내러티브 부조화

[언제나즐거움]

https://www.polygon.com/platform/amp/2020/6/26/21304642/the-last-of-us-2-violence

Polygon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2에 대해

너티독의 기존 작품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제시되어왔던

플레이-내러티브 부조화(Ludonarrative dissonance)*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Ludonarrative(Ludo=놀다, 플레이 + narrative=내러티브) dissonance

루도내러티브 부조화는 2000년대 이래로 꾸준히 제시된 개념으로,

게임은 특정 방향의 플레이를 유도하여 개발되는데,

그런 플레이를 내러티브가 반박해버리면

게임적으로 자가당착이 되어버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사에서도,

"왜 내가 비디오 게임에서 여러가지를 죽이는걸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는지 

되묻는 스토리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정말 간단하게도, 왜냐하면 그걸 게임사들이 내게 판매했으니까다."

라는 식으로 지적합니다.

AAA급 예산을 들여 총질하고 적을 죽이는데 최고의 재미를 느끼도록 개발해서 팔아놓고

왜 총질하는걸 좋아하냐는 질문을 플레이어에게 묻는 것은 

근본적으로 플레이어에게 게임을 그럼 왜 샀냐는 말이 되어버리고,

플레이어는 그럼 게임을 왜 그렇게 개발해서 풀프라이스 받고 팔았냐고 물을 수 밖에 없겠죠.

출처 : http://www.polygon.com/platform/amp/2020/6/26/21304642/the-last-of-us-2-violence

[루리웹-1401313385]

이게 솔까 더 웃긴건 예전 콜오브듀티 러시안 씬 하고는 차별되는게,
콜오브듀티는 유저를 기만해서 그 씬을 넣은게 아니였음. 근데 너티독 애네들은 이 모든 문제의 근본에서
지들을 빼놓고 애기함.

[아덴시아]

유저들에게 일부러 그런 감정을 넌 느껴야 돼라고 강제하고 있음.. 선택지를 주고 선택하라는게 아니라.. 모든 걸 다 정해놓고 그냥 그대로 따라가게 만들어놓고선 유저에게 모든 걸 전가시킴.. 그리고는 너티독은 닐드럭만 대단하지? 하면서 자화자찬하고 있고... 그걸 잘만들었다고 웹진들이 칭찬해주고 있고.. 참나..

[비빈백]

노 러시안도 충격적인 씬이었지만 이건 나름대로 개연성과 필요성이 있었음

아니 개연성과 필요성이 부족했다 쳐도
최소한 미션 전에 불쾌감을 경고하고 미션을 통짜로 스킵할수 있도록 배려했지
비교하는게 무리임

[▶◀푸뇽푸뇽]

그리고 노 러시안에선 내가 안 쏴도 진행이 되니까요.

[루리웹-4514409168]

[21S]

게임할때 이런장면이 나왔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yuchasns]

새로 만든 걸겁니다 엘리가 머리를 손가락으로 치면서 마치 머리가 모자르니(?) 이걸 이해못하지 하는 것처럼 유저를 조롱하는 제스처이자 지 생각이죠

[일용 아범-586]

드럭만이 열받은 게이머들을 '못 배워먹은 것들'이라며 조롱하기 위해 정성스레 만든 짤입니다.

[스태디아]

아마추어가 만들 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고... 소비자 조롱하려고 제작진이 직접 만들었나 보네 ㄷㄷ

[이런젠장할]

라오어 1편까지 플스에서 삭제함... 조엘 엘리 인생캐릭이었는데 다신 플레이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버블제이]

흑인남자가 저러는 제스쳐하는 짤이 잇는데 그걸 지내가 따로 만들어서 유저 놀리는용으로 쓰고잇는거에요

[행복한소녀♡하와와상]

동감입니다 ㅋㅋㅋ

[GoraeBob]

그런대도 몇몇분들은 못까서 안달이라는듯 말하는데, 고구마먹은 것 같더라구요. 애초에 구매자에 예의가 없는 새끼들, 지내들 고객에게 저딴식인데 젤다처럼 갓겜으로 나왔어도 욕먹을 행동입니다. 플레이에 성숙함을 요구하는 새끼 행동이 저 따위라고? 지나가던 개가 웃다 기절할 노릇

[StozwinD]

이거죠. 이걸 감독에 회사 부사장이라는 작자가 올렸다니까 확실히 도랏...

[AQUAnayng]

유저들 띨빡하다고 너티독에서 저 모션 만들려고 새로 gif 만든거에요. 참 저렇게 할려고 고생하는것도 대단함.

[전투펭귄]

대놓고 사기를 치고 유저 기만 한 닐 드러그
출시전 유출내용과 다르다고 행복회로 돌리던 빠들 드러그 쉐키가 사기치는대 자의던 타의던 동조한 겜리뷰어

그리고 재고 수백장 쌓인 겜매장 싸장님들 의 피맺힌 쉴드

[리아룽]

겜매장 사장님들은 심정적으로 이해는 감..

[RiskyTeddy]

그냥 지가 똑똑한줄아는 돌대가리일뿐
끝

[스페즈]

동감하는 기사네요.
라오어 1편을 끝내고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다며 자책하는 사람은 없죠.

[루리웹-7328476101]

그니까 왜 트레일러에서 조엘이 혼자가게 둘줄 알았냐고 이지랄 사기치냐고 ㅅㅂ 문득문득 졸라 어이없음

[타르쿤]

진짜 트레일러하고 똑같이 진행되면서
그 대사 후 조엘 조작으로 넘어갔으면
그 웹진 말처럼 패드 놓고 기립박수 칠 거 같네요ㅜㅜ

[ManaElixir]

반대로 컴패니언 조엘이었어도 좋았을듯요

[애비의 애비사망]

거의 중대 병력 정도를 죽여놓고... 흐흑 ~ 이 년을 죽일수가 음써... 징징징 ~ 복수 따위 허무하다규 ~~~

그 년 어딨는지 대라고 쇠파이프로 패죽일 정도의 분노도 막상 그 년 앞에 가면 살살 녹는다구... ㅋㅋㅋ

[응가포맨]

사실 엘리는 에비를 아무도 모르게 사랑했던 건 아닐까? ㅠㅠ 사랑했다 ㅅㅂ년이 ㅠㅠ 하면서 ㅋㅋ

[멜론머핀]

폴리곤이 이전 리뷰도 그렇고 핵심을 잘 짚어내는것 같아요.

[엘레시오]

복수하고 허탈함에 빠지는게 더 나았을텐데 이건 이도저도 아니니

[애비 앤더슨]

너티독 게임의 문제가 이거다
언차고 라오어고 리얼리티를 강조하기엔 졸병들을 너무 많이 죽여
게임 스토리 네러티브의 끝판왕은 역시 포탈2가 아닐까
너티독은 그냥 오픈월드로 전쟁겜이나 만들어라 그래야 막 죽여도 상관이 없니

[이상한소리하냐왜]

뭔 마르지 않는 화수분처럼 이런 글은 계속 올라오네

[神算]

불-편 하신가보네요.

[티실]

닉언 일치

[Evincar]

확실히 이건 좀 문제였던게 무슨 라라크로프트마냥 학살하다가, 특정한 누구 죽이고 나서는 막 힘들어하고 하는거 보여주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라기오스]

진심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면 겜을 무료로 풀든가 돈내고 설교받는 호규저들

[하이 호]

근데 폴리곤 스펙옵스는 또 나름 호평하지 않았나?

스펙옵스는 총 쏘는 재미가 없으니 괜찮은건가

[GFmania.]

적어도 스펙옵스는 못 죽이진 않거든요.

[LanciaStratos]

스펙옵스의 학살은 그 학살이 있어야 마지막에 후회를 할수 있는 빌드업이죠. 하지만 라오어2의ㅜ경우 쩌랩들 학살은 그냥 무시해도 되는 배경일 뿐 내러티브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작진이 생각하는 감동을 위해 없는 셈 쳐야하는 게임플레의 희생물일 뿐...

[♠Operation Force]

증오하세요! 더욱 더 증오하세요!

게임의 메세지가 이거인데
세상 어느 천지에 증오라는 소모적, 부정적 감정을 원하는 미치광이가 있겠어?
아 닐 드럭만이 있구나
미치광이 ㅅㄲ

[루리웹-1401313385]

닐드럭만 출시전 인터뷰를 보면, 이 새 끼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가 있는데, 어릴적 린치를 가하고 싶은 대상이 있었는데, 거기서 모티브를 얻었고, 그 경험을 유저에게 겪게 하고 싶다고 함.
그리고 이 게임을 플레이후 열정적이게 증오해달라고 하는데, 이건 분석해보면, 1편을 사랑해주던 팬들에게 린치를 가하게 하고 싶었고(이 새끼 사상 생각하면 1편을 좋아하던 팬 다수를 남성우월주의자 혹은 남성적 성향이 강한 그룹으로 판단하는거 같음) 그 다수의 유저들 정신을 린치, 겁탈을 자행한 후, 열렬히 자기를 증오하는걸 즐기려고 했던거 같음. 존 나 미 친 새끼.

[yuchasns]

그동안 얼마나 참았을까요? 빨리 본인의 개똥 사상 철학을 보여주고 아니 심어주고 싶은데 마침내 그 자리에 앉았네 나 하고 싶은 거 다 할테니 니들은 60달러나 준비해놔

[블랙스콜피오]

정신병자 그자체네요

[마리오의전설]

PC 묻어서 개빡쳤는데 막상 직접해보니 게임 불감증 날려준 올해 최고의 게임
순수 게임이 재미만 따져서 줬을때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4.5정도

[현무킥]

이런 리플에는 꼭 PC가 어쩌니 하는 내용이 들어가더라.... 정작 비판하는 사람들은 PC이야기 꺼내지도 않거나 꺼내도 시나리오, 개연성등등 욕하다가 생각해보니 PC묻은거도 개짜증나네 이런 반응이지...

[마리오의전설]

내가 게임 자체는 재밌게 했고 애비 존나 pc묻은 캐릭터 맘에 안든게 단점인데 님 입맛에 맞춰서 댓글 달아야함?
이번 콘솔 세대에서 산 게임만 100개가 넘는데 여기서 5손가락안에 들정도로 게임은 재밌게함 걍 님 의견에 안맞다고
씨부리지마요

[사이악스]

근데 서양에서는 성씨의 생성시기에 조상이 무엇을 했느냐에 그 직업을 성씨로 삼는다고 하는데 닐 드럭만은 조상이 약팔이였나?

[카우치쇼]

닌텐도와 많이 비교되네요 미야모토 시게루가 게임은 재밌게만들어야 된다. 라는 말이 와닿았거든요 영화를 만드는게 아니라 대중성있게 만들라는 의미였던것 같에요 미야모토 시게루의 말의 의미가 말이죠 저 오만한 닐드럭만과는 다르게

[마르티고]

사이악스님// 약은 drug이고 이 생퀴 이름은 druckmann. mann이 남자 사람을 뜻하는 독일어니까 독일어 druck의 뜻은 인쇄, 아마도 인쇄공 아니었을까요.
/Vollago

[풍사]

그냥 들었을때 스토리의 흐름, 결말이 ㅄ같아 보여도 그걸 연결하고 설명해줄수 있는 서사가 있으면 충분히 명작이 될수 있죠.
어디 리뷰였는지 1편보다 더 내러티브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건 실소가 터졌습니다.
2편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보면 단편적인 메세지나 임팩트, 클리셰분쇄, 그래픽 등등에 호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봤는데
이런 서사가 좋다는 분은 못본거 같고말이죠.

[神算]

그래서 이제는 스토리랑 캐릭터 신경 안쓰면 갓겜이랍니다.
그럴거면 그냥 배틀로얄 게임이나 하지.

[현무킥]

디-워 옹호론자들과 같은 논리죠.. 스토리랑 발연기는 모르겠고 CG랑 국뽕이 좋으니 갓영화라고...

[개돌짐승]

스토리랑 캐릭터를 신경 안쓸거면 애초에 뭐하러 이 게임을 함ㅋㅋㅋ
쉴드칠게 없으니까 별 개소리를 다 하네

[로맨틱크라운]

빠는사람들은 시나리오 개판인 3류영화보고도 박수치고 재밌다고 낄낄댈 사람들임
대체 어느부분이 납득이 가고 재밌었다는지 설명해달라고 하면 아 그냥 재밌다고!! 시전함

[스태디아]

개연성은 눈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지만 평론에서는 줄줄이 만점

[irwin]

다 아는 내용으로 유저를 가르치려든 드럭만과 그걸 자기들만 수준 높아서 이해 가능하다는 실더들의 눈부신 조합이 기가막힌 시너지..

[카우치쇼]

예구도 못믿게 만들어준건 덤이고 평론가에대한 불신감도 많이쌓였음

[Blaze Fielding]

라오어가 최소 내게 남긴 거

1. 피씨전사 노애비(바하엔 김레온, 라오어엔 노애비)
- 정말 내 주변에 성소수자 친구도 있고 해서 그 사람들 입장에 약간 숙연해지는 것도 많았는데..
자칭 저렇게 무슨 피씨 운동이랍시고 허공에 용두질하는 집단들 보고서 자칭 피씨 팔이 하는 것들에 대한 없던 혐오가 생김

[Blaze Fielding]

2. 예구는 신중히
- 나도 때되고 하면 예구를 당연하게 질렀는데.. 다행히 내 주로 플레이 하는 건 JRPG위주라 사고서 통수 맞은 경험이 파판 시리즈(FF7R 제외) 빼곤 별로 없었는데.. 이번 일로 평점믿고 질렀다간 아주 ㅈ되는 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됨.

원래 한 3~4까지 생각했다가.. 그냥 두 개로 퉁치기로 하고..

피씨전사 노애비에 상한 안구 티파로 정화하라고..

[Blaze Fielding]

출근길 바빠서 안 하려 했다가 이것만은 해야겠어서

3. 패망의 지름길, 좇목질
- 애시당초 평단이 제대로 평가(최소 그래픽 등을 높게 잡는다쳐도 "5/10" ~ "7/10")만 했다 쳐도 이 사단은 안 났음. '니네 우매한 대중들이 못 보는 거 나님은 볼 수 있음'이란 태도로 "10/10" 러시 터져나오는 것에 어이털림. 이 와중에 책임자란 새끼는 유저들 조롱질이나 하고 동종업계 인간들이란 게 말리는 게 아니고 오히려 환호해 줌.
진심 나도 플빠 유저로 지내왔다가 이 꼬라지에 오만 정 다 떨어져서 차기를 엑박으로 갈까 싶었다가.. 엑박 가면 소위 "덕후겜"들 손절하게 될까 싶어 일단은 보류중.. 암튼 그 정도로 겁나 빡쳤다고 이해하면 될 듯.

[Blaze Fielding]

외국 애들 난리 부리는 거야 그냥 문화코드가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며 넘어간다쳐도 이근코리아 편집장인가 뭔가 만점 주며 입터는 거 보고 어이털려서 진짜 ㅋㅋㅋ
나도 부업으로 문학 평론 비스무리한 거 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이해하려는 입장으로 해석도 해보려 애썼는데, 조또 대학생 새내기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중2병 걸려서 세상 모든 짐 다 짊어진 고뇌덩어리를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주절대는 꼬라지를 본 기분임.
최소 백보 양보해서 니네가 천재라고 치고, 우리가 그걸 이해 못하는 우민들이라 치자. 일단 애시당초 그 의미가 공유 안 되는 컨텐츠는 그냥 망한 거임. 뭔 헛소리를 하고 자빠졌어.

[선도부]

기존 1편팬들이 어떻게 하면 가장 상실감을 느끼게 되고
2부를 어떻게 플레이하면 가장 불쾌하게 느끼는지 가장 잘 알고 있었고 그렇게 플레이하도록 구성했다는것
그리고 유저들이 반발하니 sns로 조롱하는 짤까지 올리니
게임을 잘만들어도 팬들 감정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네

[에리코]

글고보니 리뷰중에 조커나 기생충 들먹이면서
동일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타령하던거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웃기네요 ㅋㅋ

[선도부]

최소한 조커나 기생충은 저같이 영화평론가는 아니래도 보고나면
'어...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대충 우리사회 부조리를 이야기하는것 같아!' 라고 이야기 할수있지만
라오어2는 그냥 불쾌감만 남았죠;;

물론 모든 미디어물이 즐거움만 줄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수있는 주제를 넣어야하는데 말이죠.

[로켓님]

그 두 영화는, 특히 기생충 같은 경우는 뭔가 더 깊은것을 굳이 안느껴도 재미있고, 분석이고 나발이고 안해도 겉으로 드러난 스토리 자체로도 훌륭하지요.

[deez]

봉준호가 트로피로 후려쳐도 무죄
어딜 비벼

[SISAO]

스토리의 메시지와 게임 플레이가 주는 부조화가 심함. 막말로 필드내에 있는 적들 다 죽이면 보상도 빵빵하고, 죽일때 쾌감도 개짜릿한데, 정작 앨리는 회의감을 느낌. 메시지를 만들고 싶었으면 디스워오브 마인 같은 치밀한 게임플레이 설계가 있어야했는데, 그냥 총질은 겉절이고, 억지로 봐야하는 스토리가 주인 게임이다보니 게임이 주는 체험을 생각하면 게임자체로도 높이 평가를 못하겠음. 플레이어들의 감상은 존중하지만 평론가 새끼들은 도대체 뭐하는 놈들인지 이해가 안감.

[불꽃의돌려차기2]

게임을 영화에 가져다가 비교하며 예술 운운 하는걸 보면 답답하기만 함. 애초에 둘은 접근방식이 아예 다름.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최고의 예술작품 하나를 꼽자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985)를 꼽음.
그 간단한 그래픽과 스틱 점프 두 가지 조작만으로 플랫폼의 묘미와 게임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보여주며 후세 게임들의 교과서가 됨.
게임은 영화의 watching도 아니고 음악의 listening도 아니고 도서의 reading도 아닌 모든게 복합된 play임.
심도높은 주제라는 것도 재미와 시스템이 받쳐줘야 예술의 경지를 바라볼 수 있는거임.
그런데 그런거 싹 무시하고 그냥 기존에 없던 주제를 설파하면 예술작품이다? 그래서 터진게 이번 라오어2 사건임.

[펭귄마니아]

정 영화같은 스토리 위주로 가더라도 바이오쇼크 시리즈처럼 게임플레이와 메시지가 별다른 부조화 없이 잘 굴러가는 작품도 있는데 라오어2는 거기에 실패한 것 같네요.

[Applelord]

내 말이.

게임적으로는 별의별 방법으로 다 쳐죽이게 되어있고 이걸 가장 게임깨기 쉬운 방법으로 만들었으면서

막판엔 온갖 방법으로 벌크업해놓은 캐릭터 가지고 마지막 미션을 포기하게 하면 어쩌냐고

그게 플레이하면서 그 이유가 절절히 설명되었으면 눈꼽만큼 이해가 가겠다

[드뷔사]

아무리 좋은 메시지를 가지고있더라도 그걸 납득시키지못했으면 좋은 스토리가 아니죠

[비장탄]

그걸 지들 능력이 딸려서 못해놓고
유저들 지능이 딸리다고 놀리고있으니
욕쳐먹을만하죠

[케이엔]

리뷰카피 받아먹은 리뷰어들도 공범이지. 괜히 악평했다가 다음번에 소니게임사전리뷰어 채택 안될까봐 존나 샅샅히 핥아줌.

[SIREN2]

부조화보다 부조리극이 맞는듯..

[ihwa]

데스스트렌딩, 메탈기어솔리드의 불살플레이를 보면 이런쪽으로는 코지마가 정말 앞서갔음
https://twitter.com/eggry/status/1277101257010802691?s=21

[주이theluv]

비교불가죠. 코지마는 게임업계 역대 최고 제작자 top10안에도 드는 레벨인데.

[토끼신]

괜히 코지마 감독이라고 평가 하는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crazyhorse79]

Npc를 온갖 방법으로 총질하고 죽여야 진행되고 그 과정에사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 게임에
개연성없이 특정케릭터에 비폭력의 메시지를 넣는게 모순적이죠. 한마디로 ㅁㅁ논리와 비슷합니다.
닐 드럭만이 절대신을 믿는 유대교 신자인 만큼 이 논리가 지배적이죠. 야훼에 산택된 민족만이 구원을 받고
나머진 다 쓸어버려도 상관없다는 거죠. 왜냐.. 내 생각만이 옳다는 주의죠.

[NoeI]

갮논리죠.

[배텔기우스]

시오니스트들 특징이지 뭐 지들만 구원받은 민족이고 지들 신만 유일신이고.....

[배텔기우스]

팔레스타인 미사일 쏟아부으면서 웃던 시오니스트들 생각해보면 라오어2랑 일맥상통하네

[마르티고]

crazyhorse79님// 아...생각 못해봤는데 이거 꽤 설득력 있네요. 민간인 거주지역에 백린탄 쏟아붓는거 강변에서 맥주 들이키면서 구경하며 깔깔대던 애들이었죠 유태인이란 족속들이. 드럭만 이 생퀴 이 ㅈㄹ하는거 바로 이해가네요.
/Vollago

[루리웹-6361131786]

그 근육덩어리 여자를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게 하자고 한놈 좀 짤라라 . . 스토리 개판이고 , 개연성이고 간에
그여자 때문에 구입 못하고 있따고 !!!

[NoeI]

내가 앞으로 닐 드럭만 게임 예구하면 🐶🐷다 🐶🐷. 유저 평점과 분위기를 보고 결정을 할 텐데, 아마도 살 일이 없거나 덤핑 된 후에나 중고로 사지 않을까ㅋㅋㅋ PS4는 런칭 당시부터 지금까지 100% DL로 구입해오고 있고, PS5도 디지털 에디션 가려고 했는데 이번 일 생각하면 디스크판 고려해봐야겠네ㅋ

[루리웹-4039018062]

악성 빠돌이들 유저 평점 주작 평생 그렇게 해봐라 게임 평가 올라가나..

[루리뽕에취한다]

누구에게도 가르침 받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누굴 가르치려 할때 일어나는 현상

[비장탄]

나온지 한달도 안되서 중고매입도 안받아주는
94점짜리 게임이 있다? 푸슝퍄슝

[삽질나라머슴]

다죽여놓고

못죽인다고 징징..ㅋㅋ

[위처만세]

자기들이 스스로 만든 멋진 캐릭터와 작품을 이렇게 쓰레기와 악으로 만들기도 쉽지 않을듯 ㅋㅋ 유저 적대적 회사 또 나왔네

[.잿빛늑대.]

플레이 파트에서 수없이 사람 도살하고 나서 원수 앞에선 아이고 폭력과 복수는 허무해! 개소리지. 데스스트랜딩이 호불호가 있었지만 진짜 게임이 말하는 바와 플레이가 명확하게 일치했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함께하고 서로 도와가며 끝을 내었지. 물론 뇌절에 가까운 무비씬과 투머치토크가 지치게 만들긴 했지 그건 점수에 반영 되어서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를 적당히 받았음. 근데 라오어2는 뭐야 대체? 아무리 생각해도 특별한 스토리도 아님 이건 다른 예술쪽으로 가면 많이 작품으로 시도된 부분이고 심지어 그런 것들은 플레이파트가 있을 필요가 없어서 자기모순에 빠질 일도 없음. 게임을 만든다는 걸 잊고 휘갈긴 시나리오지. 영화로 치면 진부하고 게임으로 치면 자기 모순에 빠지며 상징을 위해 개연성을 포기한, 신화에서나 가능한 스토리로 우리를 훈계 하려 드는 멍청한 작품.

[배텔기우스]

진짜 불사루트라도 만들어두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상대 안죽이면 진행조차 안되는 게임에서

저런 메세지를 던질려고 하는게 모순이지

[나무소리]

자세히 말하면 스포니까 말을 아끼는데 액션 게임으로써는 최고 퀄리티임. 근데 엘리 말고 다른 캐릭터로는 감정이입이 제대로 안되기때문에 중간에 몇몇 장면에선 도저히 공감 불가가 될 수 밖에...

[수타면워즈]

라오어2 출시 전 폴리곤에서 라오어2 까는 리뷰 나왔을때 분위기 생각하니 정말 우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리곤 리뷰가 원래 ㅄ 같네뭐네 어쩌구저쩌구 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215735

[중성화의일격]

정말 열받는 점은, 유출자가 말했던 대로
스토리만 분리해낸다면 플레이는 기가막히게 재밌으며 영상미는 끝내준다는 겁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역설적으로 만들어낼 수가 있는지
이딴 역설이 닐드럭만이 의도한 예술인지
이딴게 예술이라면 총기허용국가에서 저딴 예술 하고있는 닐 드럭만이 정말 대인배네요.

[이슈]

바뀌기전 스토리 공개된거 보니 그렇게 나왔으면 이해라도 가겠다만

[루리웹-4939846462]

스펙 옵스: 더 라인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비판이죠. 더 깊게 따져보면 게임과 플레이어 간의 일체화 문제까지 꺼낼 수 있겠네요.

그래서 더더욱 얏지의 리뷰가 기대됩니다.

[블랙스콜피오]

오 핵심을 찌르네

[웰119]

복수도 안해놓고 복수의 허무함을 느낌 ㅋㅋ

[왕사자]

게임을 안해본 사람에게 영화로 비유 하자면

테이큰 2에서 초반에 리암 니슨이 "골프공" 당하는데

딸이 복수하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갑자기 골프공한 여자 케릭터의 아버지가

전작에 형사였다가 리암에게 죽은 케릭터의 딸이었다느 이야기를 영화 절반을 걸쳐 그들은 양심적이었고,

나름 이유가 있었다 라는 식으로 풀다가

마지막에 리암 리슨 딸 손가락 2개 뜯어 내고 리암 리슨 딸이 용서해주는 이야기라면.

이 영화 보고 나오면서 웃으며 나올 수 있을까요?

영화보다 게임은 직접 조작이 들어가면서 인터렉티브 해지는거라.

애비(영화로 비유하자면 리암 리슨을 골프공한 케릭터)로 '살려고' 플레이 하는건 마치

일제 시대 우리나라를 수탈하고 많은 사람을 몰살한 일본군을 그들의 시각으로 대변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도 사람이 었으니 나름의 이유야 있겠죠.

하지만 그걸 피해자인(라오어1편 플레이어) 사람들에게 대변해서 설명해라 하는것 치욕에 가까운 모욕이라고 봅니다.

[마르티고]

왕사자님// 아니 애초에 테이큰2가 리암니슨 딸래미 인신매매해서 팔어먹을라다 딱 걸려서 리암한테 뚝배기 터진 깡패 애비가 자식 복수한다고 깝치다가 리암이 뭐래 ㅂㅅ이 하면서 사뿐히 애비 뚝배기도 공평하게 깨준 갓무비 스토리 아니었슴까 ㅋㅋ 굳이 가정이고 나발이고 할 필요없이 똑같은데요, 라오어2 애비년이나 테이큰2 애비놈이나 그 복수 논리가 얼척없는 적반하장 내로남불의 극치인게.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리암은 파트2에서 갑자기 ㅈㅂㅅ이 된 조엘이랑 다르게 여전히 킹갓제네랄이셨고 리암딸도 파트2에서 갑자기 패륜녀가 된 엘리랑 다르게 (역시 친딸이라 그런가) 딸바보 리암의 푼수짓도 짜증은 내지만 엘리년의 배은망덕함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었고. 아 생각하니까 또 새삼 열받네.
/Vollago

[AQUAnayng]

라오어2가 나왔을 땐 조엘과 엘리의 근황이 궁금해서 했었지만,
라오어3가 나왔을 땐 살아있는 엘리조차도 궁금하지 않아서 안 할 것이다.

[단팥빵용]

너티독 게임들은 옛날부터 부조화 천지였음
선하고 착한 역할인 네이트는 수천명을 죽인 살인 머신이죠 ㅋㅋㅋㅋ 언차 시리즈 중에 빌런이 네이트한테 이런 언급 잠깐 한 것 같긴한데 그걸로 끝 ㅋㅋㅋㅋ 다른 게임 중에 라라 크로프트도 장난 아니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