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데이트에 지쳐서 업적작 노가다가 하기 전에
판타지 라이프i 나 디비전2 하고 다시 왔습니다만
계승자들도 이쁘고 게임 템포 자체는 좋아하는 편인데 이 구조적인 근간은 어떻게 해도 적응이 안되네요
다른 게임은 솔직히 잘모르니 디비전2랑 비교하면
새로운 컨텐츠 -> 도전 + 세팅 조정 + 최적화 -> 파밍
-> 케릭터가 강해지고 컨텐츠가 쉬워지며 성장체감을한다. -> 목표선까지 반복파밍해서 더 강해진다.
대략 이런 흐름으로 간다고 치면 도전과정에서 그동안 내가 모아온 장비나 재료들을 사용하여 생각한 유리한 구도로
세팅을 바꾸고 최적화를 하는데 퍼디는 모듈하나 갈아 끼우려면 다시 침투가서 랩업하세요 특작가서 총기 숙련도 올리세요
자료 모자라면? 거신 잡고 결정체 모으세요 + 제작 걸고 내일 다시 오세요
그러고 세팅하고 다시 도전하고 실패하면 다시 성장부터 반복....
미리 준비하면 되는거 아닐까 싶지만
메타빌드를 어떻게는 우회하고 싶은 컨텐츠 + 애정하는 계승자의 한계 + 라이트 유저로는 끝도 안보이는 노가다
나는 신규 컨텐츠를 하고 싶지만 맨날 하던 곳으로 돌아가서 엉뚱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시간이 오래걸린다.
플레이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차라리 유튜브보고 다른 세팅 나오면 따라하자면
좋아하지도 않는 계승자를 애정하는 계승자보다 더 키워가며 컨텐츠 깨고 파밍하면 성취감이 아니라 드디어 끝났다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물론 속성도 있고 계승자간 유불리가 있으니 여러가지 써보세요 라는 건 이해하지만 꼭 모듈과 성장을 묶어버려서
온몸비틀기가 안되는 시점에서 세팅의 자유는 꿈도 못꾸죠
차라리 계승자가 아니라 모듈자체에 소켓부분이나 성장 부분이 포함됐다면 그래도 돌려서 쓰겟지요
다른 게임은 장비를 갈아 끼우면 되는 일을 계승자자체에 묶어버리니깐 이건 플레이타임 벌기용으로 밖에 안보이고
계승자에 드립하기도 힘듭니다.
아무리 제이버를 좋아해도 컨텐츠랑 안맞으면 딴거 키워야죠
재료도 한정적이라 섣불리 다른 세팅 하기도 무섭죠
그나마 파티플레이 거신 체력 조정해서 매칭하면 되니깐 많이 완화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구조가 이러니 갑갑합니다.
그와중에 리더보드 경쟁하시는 분들 항상 존경합니다..
절대 아이언메이든(노멀) 제이버로 하다 3~4분대라서 컨트롤 연습은 안하고 치명카일 1샷킬에 낚시당해서 이틀동안 헛지거리해서
글쓰는게 아닙니다.
어흐흑...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애쉬모는 키우기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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