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국무쌍 게시판에 제가 올렸던 잡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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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이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은 1586년.
성내에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두명이 아니라 하루밤에 댓 명은 더 되는 사람들이 죽어나갔으니, 오사카 성 내의 분위기는 흉흉했습니다.
그러한 중에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범인은 '천 명 베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을 천 명 베고 그 피를 마시면 피부병을 낫게 할 수 있다....
...아마 범인은 천명베기를 시도하는 것 같고, 피부병을 앓고 있는사람일지도 모른다...
이 소문을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격노합니다.
자신이 아끼는 두 명의 행정무장(이시다 미츠나리와 오타니 요시츠구)
그가운데 [오타니 요시츠구]가 유력한 용의자라니.....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사법 담당관을 해임시키고 포상금으로 황금 10매를 걸며 범인 수색에 박차를 가합니다.
결과 범인을 잡긴 했는데, 그 자는 '우키다 지로쿠로'로, 본래 [히데요시]의 마회조(=친위대) 대원이었습니다.
우키다 지로쿠로가 할복하자,
이제 천 명 베기는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사카 성 내 사람들은 안심을 합니다.
그런데 '우키다 지로쿠로'가 죽은 바로 당일날.
또다시 댓명의 사람들이 죽은 체로 발견됩니다.
모방범죄일지도 모르겠으나, 범행이 계속되는 것은 진범이 잡히지 않았다는 의미였습니다....
성내의 이목은 재차 [오타니 요시츠구]에게 집중됩니다.
왜냐하면. 젊어서 미남자였던 [오타니 요시츠구]는 그 무렵부터 나병에 시달리며 얼굴 전체에 종양같은 물집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인사건과 총애하는 부하 두둔 사이에서 참다 못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아예 [오타니 요시츠구]를 사법 부분의 최고 직책인 형부(刑部/ 발음상 "교부")에 임명하기에 이릅니다.
참 신기하게도 [오타니 요시츠구]가 "형부" 직책을 맡은 이후로 계속하여 살인사건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단지, [오타니 요시츠구]가 일처리에 뛰어나 '오타니 교부(=刑部)로 흔히 불렸다는 기록만 있을 뿐입니다.
세트효과 : 월영 30%...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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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두터운 지략 무장인가 뭔가하는 세트가 있습니다 그게 1편에서 윗글에 나온 보스 고유 세트라서 마지막에 저런말 하신듯 | 20.04.21 18: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