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시간에 걸쳐 드디어 엔딩 봤습니다.
서브/메인퀘 그냥 손가는 대로 깨다보니 은근히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게임 재미있게 했네요. ㅋㅋㅋ
다만 아쉬운 건 사와 센세.... 귀에 박히겠습니다..ㅎㅎ
전 사실 전투가 가장 어렵드라구요.
막기는 도저히 반응이 안되고, 격투 스타일 바꿔가면서 하는 플레이는 손이 잘 안가서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원무 하나로 깼습니다.
분명히 체력바 올리는 걸 찍었는데, 게임 엔딩보고 다른 스트리머 분들 체력바를 보니, 제 체력바에 3배는 되보이네요..ㄷㄷ
그래서인지 7~8장? 부터 보스한테 한방에 죽어가지고, 다크소울 깨듯이 패턴 외워가면서 리트라이로 깼습니다..ㅎㅎ
하,,, RK 보스전 전마다 초밥 3개밖에 안남아서 그걸로 깨느라구 패드 던지고 싶었던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회피 한번 실수할때마다 죽는 주인공을 보고, 난이도 낮출까 고민하다가 결국 끝까지 낮추지 않고 엔딩 봤습니다.
이제 청춘이벤트? 서브 퀘 깨면서 다른 전투자세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그래도 최근 나온 게임 중엔 재밌게 한것 같습니다.
사신의 유언? 그것도 사서 해볼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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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가미는 전작에서 에미의 죽음을 겪었기에 사와의 죽음을 용서할수 없는거고 (전작을 하셨으면 에미의 죽음이 야가미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 아실겁니다.) 쿠스모토는 가해자에 대한 복수, 아들이 깨어난 후에는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눈이 멀어서 '자신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을 진심으로 대해준 사와의 죽음을 덮으려고 했던 자신에게 환멸을 느끼고 아들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 여겨서 자수를 결심한거고요. | 22.01.01 05: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