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진행하면서 PS4 겜게에
애들 기준 8.8점, 성인기준 8.0점 게임이라고 했는데
엔딩보고 난 이후로는
애들 기준 8.6점, 성인기준 7.5점 주고 싶네요.
막판에는 지겨워서 얼른 엔딩이나 보고 치우자 싶어서 달렸더니 레벨 딸려서 좀 힘들었습니다.
떡밥 회수는 막판에 다 하긴 하는데 중간에 들쭉날쭉 스토리 개연성이 엉망인게 너무 크고
서브퀘는 전부 심부름 수준이라... 온라인 게임 같은거에서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하는 수준을 못 벗어나니 짜증나더군요.
솔직히 요새 초딩들도 이런 스토리에 감동받을지 모르겠습니다.
뛰어다니는 속도도 너무 느려서 갑갑하고 여러모로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번이 정식 시리즈 2번째인데 니노쿠니는 계속 이런 노선으로 나간다라는 형태는 확실히 알린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이제 스킵해도 될 것 같네요.
물론 애들 용으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