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보는 제작팀인데 그래서 그런지
던전 디자인이랑 액션, 콤보, 스킬, 파티원 패리 성공시 합격기, 캐릭터 클래스별 개성 등 이런 부분은 잘 만들었는데
(사실 여기에만 올인 한듯요)
노하우가 필요한 네트워크, 매치메이킹 부분이 문제가 좀 있네요
코옵이랑 매치메이킹, 서버 안정 문제는 기술력 딸리는데 어거지로 넣은듯 싶군요
던전 거의 다 돌았는데 막보를 못 잡고 보상 창을 못 보고 튕기면 던전 돈거 허당인 경우도 문제고
그래도 일단 P2P 호스트 방식은 아니고 데디섭 차용한 점은 칭찬 해줄만한데 이 데디섭이 문젭니다 ㅎㅎ
누가 호스트건간에 호스트 방식이 아니라서 그건 문제가 아닌데 파티원 누구건간에 미국 거주자 아니면
국내에서 KT 쓰는 사람끼리만 해도 공평하게 평균 핑이 160~200 나오네요
싱글 플레이로 패리 쳐보면 저스트 입력 수준으로 좀 빡빡하고 몹 종류, 모션마다 타이밍이 다른데
이게 코옵 들어가면 패링이 거의 뽀록 수준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난이도 표시가 좀 안 맞는다고 해야하나 3단부터 싱글이든 코옵이든 간이 급격하게 빡세집니다 ㅎㅎ
일반몹 하나 잡는데도 스태가 딸리니 왠만하면 난이도는 1~2단계로 도는게 정신건강에 낫구요
이 난이도 왜 문제 되냐면 저야 올드 게이머 스탈이라 전멸해서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도
될 때까지 들이대지만 이게 어찌보면 몬헌 수레 방식이 부담 되서 안 하는 사람이 있듯이
누군가에게는 호불호가 될 것이고 요즘 20대~30대초 성향이면 이러면 잘 나가죠 사람들이
이건 해외 트롤유저도 마찬가지고 (꼭 트롤들이 먼저 도망 감 ㅋㅋ)
던전도 샅샅히 뒤지면서 하면 판당 시간이 짧은 편이 아니라서 보스전에서 전멸해서 다시 올라 가느니
그냥 쉽게 진행해서 클리어 하는게 중요하고
만약 아는 사람끼리 파티 잡고 한다면 시스템상 파티원이 부활 못 해줘서 포스 부활 할 경우
던전 입구로 가게 되는데 이게 파티장이 아니면 파티장 옆으로 몇 초후에 소환되는 방식이라
파티장은 쉽게 말해서 죽으면 안 됩니다 ㅎㅎ
그러니 파티장은 제일 고렙이거나 템이 좋거나 단단한 브루노 둬프 같은 캐릭 유저가 맡는게 좋습니다
파티장의 무게를 이런식으로 부가 했을줄야 ㅋㅋㅋ
난이도 단계가 여러 단계라는건 파밍이랑 할거리가 많아서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다얼 현 시스템 상으론
절대 무리해서 난이도를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깨서 보상 먹는게 중요하므로
그리고 빡세게 할거면 왠만하면 4인 풀팟 하거나 2~3명 할거면 파티에 검방 둬프랑 레인저 있는게 편합니다
둬프는 어글 끌기용 턴팅에 그래도 좀 단단해서 부활 잘 해줄 수 있고 레인저는 놀랍게도 힐장판이 있더군요
아 한 가지 호불호가 갈릴 점이 더 있는데...
캐릭터 스탯입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오리지널 D&D 게임 유전자가 있어서 스탯을 유저가 골라 찍는 방식인데
이게 리셋이 가능한지 리셋 불가인지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아마도 리셋 안 될거 같습니다
D&D 시리즈니까요 ㅎㅎ
아직 다듬어야할 부분이나 패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다얼 만든 제작팀이 얼마나 유지 관리를 해줄지...
뭣보다 데디섭, 코옵, 매치메이킹 패치가 시급한데 말이죠
그래도 다얼 제작팀이 유지 보수를 해준다면 포텐은 있어 보입니다 D&D야 소재가 많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