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형 알버스를 소개하기 전에 앞서 이 세팅은 실전성이 없으며, 다른 세팅에 비해 인풋대비 아웃풋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세팅을 추천드리는 경우.
1. 나는 주인공이 픽픽 뒤져나가는게 싫다.
2. 칼든놈으로 칼질을 하는게 싫다.
3. 검사놈들한테 살뼈 맞기 싫다.
4. 선풍기 틀어줬는데 죽는 적들이 보고 싶다.
5. 나는 약한게 좋다.
어빌리티 세팅.
흔들바람
주력기
알버스 원거리 평타.
장점은 사거리가 9로 거센바람을 빼면 알버스 스킬 중에서 가장 길고, 턴 대기시간 60증가가 달려서 일격에 해치우지 못했을때 안정성이 높습니다.
(육중함을 심심하면 달고 나오기에 스턴은 없는 수준, 대안이 없으니 그냥 씁니다.)
단점 사용자의 멘탈이 흔들리는 데미지.
산들바람
사거리 짧은 광역기.
원거리 광역기 주제에 사거리가 6밖에 안되지만, 낙하공격 판정에, 연막이나 거미줄 같은걸 지워줄 수 있어서 흔들바람에 비하면 매우 쓸만합니다.
단점 사거리6, 쿨타임 2턴, 선풍기 미풍급 데미지.
심기일전
다음 행동 한번의 행동력 소모를 0으로 만들어주는 어빌리티.
진입이면 진입, 후퇴, 폭딜, 모든 행동에 앞서 한번 써주면 좋습니다.
쿨타임이 긴걸 제외하면 이거랑 비빌만한 버프기가 없었을만큼 좋았는데...(지금은 유대 특성의 역할 위임으로 같은 효과를 받는 것이 가능.)
원딜 알버스가 무리해서라도 희열특성을 챙기는 이유.
마력증폭
버프기. 이거 안키면 딜 안나옴.
이거 빼고 넣을만한게 바람걷기 정돈데, 암만 유리한 자리를 잡아도 딜이 안나오면 아무짝에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걸 더 추천드립니다.
마력증폭으로 오르는 초능력 500
이정도면 칼 하나를 더 낀것과 같다.
폭풍베기 OR 거센바람
충격장에 사망1회 면역 달고 있는 놈들 한큐에 보내버릴 계획이면 폭풍베기
그게 아니면 거센바람을 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성 세팅.
마력관통, 마력제어 받아서 나쁠 것 없는 세트옵.
마딜 알버스 특유의 약한 딜을 마관으로 매꿔주고, 부족한 초능력 수치도 채워줍니다. 개꿀.
약속의 땅, 영혼 약탈자.
기력관리용 특성 세트. 무한검 세팅도 아닌데 이걸 왜 넣냐 하면, 원딜 알버스 따위에게 기력 회복약을 먹여줄 파티원이 없기 때문.
키보드 워리어
공특에 챙겨야 할게 많아서 히스테리 철면피는 무조건 써야 되기 때문에, 추가로 속성한계치까지 뚫어 줄 수 있게 그냥 세트로 끼웁시다.
재기의 바람
원딜 알버스 따위에게 힐주는건 턴 낭비기 때문에 자생기 개념으로 챙겼으며,
피를 마시는 검도 넣을 자리가 없을정도로 공특이 빡빡하게 들어차서 이거랑, 충격장, 두심으로 생존합니다.
이게 싫으시면 승리의 포효가 포함되는 세트를 적당히 맞춰주시면 화력이 오릅니다.
희열, 돌파구or사전계획, 한방에한명씩
딜러 3신기.
핏빛 바람 세트를 채용 하지 않는 이유.
1. 공특이 모자랍니다.
2. 바람망치 옵션때문에 산들바람 맞은 몹이 사방팔방 튀는 개트롤짓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없이 플레이 하기엔 적절하지 않아서 뺏습니다.
아이템 가이드.
이쪽은 별로 알려드릴만한게 없는 것이, 그냥 근접 알버스 템에서 무기만 초능력 검으로 바꿔줘도 바로 원거리 딜러로 사용 가능합니다.
원거리 어빌리티가 주력이지만 사거리가 6~9로 별로 길지 않아 적 스나이퍼등에 노출되기 쉽고, 또 광역기가 부족하여 다수의 적을 깨끗하게 쓸어버리는 플레이가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방옵 챙길 곳에선 최대한 방옵을 챙겨주시는게 안정적입니다.
무기는 초능력검이면 아무거나 상관없고, 엘리게이터ss는 인간상대 한정 초능력검보다 훨씬 성능이 좋기 때문에 엘게ss가 있으시면 그냥 그걸 쓰시면 됩니다.
반지는 스컬 반지만큼 파밍하기 쉬운게 없으니 스컬반지를 추천.
신발은 남청빛 흑철가죽을 만들어 끼는걸 추천드립니다. 별로 쓸만한 드랍템이 없어요.
자켓과 기어의 경우 거의 두가지로 나뉘는데, 특성이아 아이템 세팅에서 명중률에 하자가 생긴 경우 마도의 빛 2세트를 자켓 + 기어로 끼우면 되고,
그게 아닌 경우 방어옵이 쓸만한 자켓과 지옥불 인장으로 부족한 초능력 수치를 올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초반 추천 아이템은 없습니다.
초반부터 알버스를 원딜로 육성하면, 안그래도 부실한 전열이 더 얇아지고, 화력도 별로 안나오며, cc효과도 육중함과 백전노장에 다 막혀버려 아무짝에 쓸모 없는 케릭터가 되니 초반은 얌전히 칼질을 하는게 더 좋습니다. 전 말렸어요.
그래도 남들 하지말란거 하고 싶을 경우 초반 자홍 뒷골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핑크혼이 드랍하는 핑크혼(초능력검)이 좋고,
중반 이후부턴 육연향이 드랍하는 칠흑의 펄스블레이드가 옵션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접두사는 '절정의' 명중률, 치명률, 치명타 배수 위주로 올라서 다른 접두사보다 옵션낭비가 덜합니다.
칠펄블과 비슷한 레벨대의 흑철 폭풍검의 경우, 바람저항 666감소라는 사기옵션이 달려있지만(이 게임에서 바람저항이 가장 높은 라이트닝크론의 바람저항력이 643), 기본적으로 한대 쳤는데 몹이 살아 있어야 효과를 보는 시점에서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한대 쳤는데 적이 살아 있는 경우의 예 = 충격장, 두번째심장, 충격흡수-로봇한정, 실비아의 부적, 해골인장, 모래성, 불사조, 빗나감, 막음.)
설명하자면, 딜이 부족해서 살아 남는게 아니라, 특성이나 템의 효과로 강제로 일정이상의 데미지를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 저항을 깎아봐야 별 쓸모가 없다는 것.
무식한 맷집과 방어율로 버티는 스컬 크래셔 상대로는 효과를 보겠지만 크래셔는 바람저항이 58밖에 안되서 저항을 깎는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폭풍검은 엥간하면 만들지 말자. 안그래도 중반을 넘어 슬슬 드론을 건드려볼까 하는 시점의 유저라면 폭풍검같은 쓰래기가 아니라도 다른 곳에 온전한 오색요석이 많이 필요하실겁니다. 아껴두세요.
다음번엔 움직이는 정신병동 아이린 세팅 들고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