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였던 팔라딘으로는 낙원단으로만 업한다고
닥프밭 이후 사냥터는 가본 적도 없었는데
이번 어쎄로 마그밭 가봤네요.
이거 몹 렙은 105렙인데, 결국 포링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그런지
선공도 아니고, 동족 전투 어그로도 아니고, 템 먹으러 굴려다녀서 대충 몰이도 쉽고,
90렙 몹들보다 잡기가 편하군요. 개체 수도 많아서 파티도 잘 돌아가고
...........
게임을 하면서 즐겨야 하는데
사냥 편한거랑 효율성 같은 걸 따지면서 감탄하고 앉아있으니
이 극악 난이도 노가다 게임에 오염되긴 했나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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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사냥터까지 와서 어이없었던게,
닥프밭[레벨83 이후 사냥터] 까지는 이렇다할 비매너 유저가 안보였는데
(스틸을 하더라도 실수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 실수로 스틸하면 죄송하다는 이모티콘 치는 사람도 많음)
이 마그밭[레벨95 이후 사냥터]에선 대놓고 스틸하는 3차 전직 유저가 가끔 보이더군요.
전승 2차 전직 80렙, 비전승 95렙 캐릭터 두개 키우면서 비매너 한번 못봤는데
여기서 30분 사냥하다가 비매너를 보니 어안이 벙벙.
보통 레벨이 오를 수록 비매너가 줄지 않나...?
뭐 암튼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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