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패치를 하고 바로 실행하니까 자동으로 HDR이 적용되어 있더군요.
와 밝다! 하면서 지도를 켜는 순간
눈뽕 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설정에 가보니 HDR설정이란 것이 있더군요.
설정에서는 최대 휘도와 페이퍼 화이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휘도가 2,000 / 페화가 300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딱 중간치네요.
설정에 따라 화면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한 번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명상으로 딱 저녁시간이 되도록 맞추고 찍었습니다. 원래는 4K로 찍었으나 용량 관계상 1920x1080으로 크기를 조정해야 했으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HDR을 미적용한 기존의 화면이고,
아래는 HDR을 적용한 화면입니다. 그냥 달이 조금 밝은 정도였던 배경이 해가 구름에 가려진 정도의 밝기가 되었네요.
이 둘만 비교하자면 취향에 따라선 HDR을 미적용한 기존의 화면이 더 좋아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휘도를 최소(100)와 최대(4000)로 해놓고 비교해 봤습니다.
설명대로 딱 모니터 밝기를 건드린 것 같은 정도입니다. 최소로 낮추니 마치 검은 천을 한 장 덮어높고 보는 것 같네요.
다음은 반대로 화이트 페이퍼를 최소(50)와 최대(600)로 낮춰봤습니다.
이게 최소(50)값이고,
아래가 최대(600)값 입니다.
최소로 하면 HDR 미적용 화면과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최대값은 분명 밤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대낮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아래는 비교하기 편하게 4장을 한 장으로 뭉쳤습니다. 크기는 2881x1620 입니다.
각각
100,300 4000,300
2000,50 2000,600
이 되겠습니다.
아래는 휘도와 페이퍼 둘 다 최소(100,50)&최대(4000,600)로 설정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각자 자기 취향에 맞게 설정하려면 좀 귀찮지만 휘도와 페이퍼 값을 설정해야 겠네요.
전 지도 때문에라도 HDR을 끄고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p.s - 원본(4k) 파일을 드라이브에 압축파일(106MB)로 올려놨으니 보실 분은 받아서 보셔요.(https://drive.google.com/open?id=0B5im8xZGc7-0M1hJN0tYNllBZ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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