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의 시티즈는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심시티가 추구하는 기본 모토가 이 게임에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강제 온라인에 너무 얽매여서 유저들 다 떠나게 만들고
심시티가 아니라 심읍내를 만들어서 5시간만 집중해서 해도
더 이상 할게 없었던 심시티 ..
글라스 엔진 보기엔 좋았지만 그만큼 사양을 많이 잡아먹어서
맵도 제한걸어놓고 결국에 약이 아니라 독이 되버렸죠
심시티 4 러시아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불타오르네요
후반가서 더 할게 없는거는 장르의 태생적 한계이고
(사실 심시티 오리지널 부터 최근 심시티까지 후반가면 할거 없는건 같아요)
맥시스는 이 부분을 자연재해나 고질라 난동같은 이벤트로
컨텐츠 수명을 연장시켰었는데 그래봐야 좀 지나면 똑같습니다
성장만 보고 키운다면 더 이상 성장하는게 무의미한 극후반에
뭘 하더라도 재미가 없겠지만 나만의 도시를 직접 만들고
그 도시가 주거 상업 공업 교통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서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 시킬때 비로소 큰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시티즈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고
제작진에게 마음속으로나마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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