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작 개편 이후에도 어쨋든 시간은 그만큼 투자를 할 수 있다 보니, 부캐도 호감도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캐는 4티어 실리안/베아트리스/아델/에아달린에 더해 기존에 성향 수치가 좀 높던 2티어 npc들을 작업중이고,
부캐는 네리아와 섬마 npc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문득 호감도 정도에 따라 초상화 포즈가 달라진다는 말을 기억해서 베아트리스는 어떨까 싶었어요.
먼저 요건 호감도 보통의 베아트리스. 음 평범합니다. 얼굴 부분만 잘라다 여권사진에 쓸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호감도 신뢰의 베아트리스.
일단 정면을 바라보게 바뀌고, 확실히 미소를 짓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묘하게 바스트업이 된 기분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팔의 포즈가?
이 아줌마,가슴을 모으고 있어!
그러니까 주인공 앞에서 이런 포즈를 취하고 있던 겁니다.
이런 주책맞은 아줌마를 보았나...호감도 템으로 술이랑 슈샤이어 섞어찌개를 좋아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여담.
아델의 경우 우호가 되면 칼을 어깨에 딱 얹어둡니다. 사실 칼보다는 저 망토가 가지고 싶은데 말이죠. 문질문질 해보고 싶음.
그건 제쳐두고 저거랑 같은 포즈를 취하는 양반이 있습니다.
바로 실리안이죠. 그렇습니다. 아델은 실리안과 이어질 운명인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설정상으로도 루테란 특사로 아델이 파견될 예정인데,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결코 제가 우호 3 퀘스트에서 실리안에게 여자였다면 왕비로 맞이했을 거라는 말을 들어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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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이 뭐임. 에아달린이 추방 당한 게 500년 전인데, 그때부터 호위기사였다고 하니 최소한 500살 이상임. | 19.03.11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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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달린 나이가 '고대 유적' 엘베리아보다 많고(엘베리아를 에아달린이 지었습니다.) 아델은 에아달린 제나일에 있던 시절부터 호위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델 우호3 퀘스트 진행하면서 눈치챈건데 싱겁게 끝나버리네요. 슬프다 ㅜㅠ | 19.03.11 12: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