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인가?? 나온게임인데 풀프라이스로 사서 테튜신전정도까지만하다가 봉인하고 다른겜했습니다 - -; (PS3파판10-2)
그러다가 최근에 안한겜 정리하다보니 나와서 다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대략 천천히 느긋하게 하다보니 25시간? 정도 걸리지 않았나 합니다.
일단 용사 넵튠을 더하기는 싫었지만 넵튠과친구들은 계속 보고싶었기에 흠.
당시에 언리얼4 그래픽발 받아서 넵튠의 다른 외전들보다는 상당히 할만하다기에 내심 기대했지만 상당히 실망했던 게임입니다.
그래픽이 좋아졌다는데 그래픽 별로라고 그렇게 욕먹는 이스8보다 훨씬 더 그래픽이 떨어집니다.
PS3 넵튠1도 던전이동하다보면 좀 부~옅게 보이는 수중이동같은 면이 있었는데 이게임도 필드파트에서 크리쳐들의 해상도는 상당히 낮아보이는 수준입니다.
필드가 얼마 있지도 않은편인데도 상당히 단조로운편이고 몹도 상당히 재활용이 많더군요.
액션파트는 그나미 이스8처럼 저스트가드라고 적절한타이밍에 가드를 맞추는 액션이 있는데 그것말곤 그닥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자신이 데미지를 입을때말곤 듀쇽에 진동이 없어서 전투파트역시 상당히 손맛이 떨어지고 밋밋합니다.
게임 초반부가 검수가 부족하다는것은 이얄평원 조금만 돌아다니시다보면 풀숲에 시야가리고 이런것때문에 바로 아실겁니다.
뭐 그렇게 초반부는 이렇게 뭔가 덜만들어놓은듯한 게임을 만지는듯한 느낌으로 계속 팬심을 시험하게 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조작성도 게임 초중반을 넘기면 적응하게 되고 없던손맛도 스스로 만들어서 하게되는듯 ㅇㅇ?;; 그럭저럭 재미를 느끼며 계속 하게됩니다.
아 이런건 이렇게 만들지 말고 저렇게 만들지라는 독백을 계속 하면서요 - -;
그리고 게임에 그나마 재미를 붙이고 계속 하게되는건 역시 넵튠게임답게 그외 다른요소들 때문인거같습니다.
용사넵튠도 기본적인 각본이 상당히 좋았는데 4여신 온라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음악은 그냥저냥 들을만한 수준같은데 캐릭터 일러스트는 지금까지 해본 넵튠게임중에 제일 괜찮더군요. 그리고 이벤트/텍스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개중에 놓치기쉬운 이벤트나 특정필드에 특정캐릭터들과 함께가면 발생하는 미니이벤트등이 많아서 이런부분은 상당히 괜찮더군요.
이런 이벤트가 중간엔딩(?)/최종엔딩이후까지 계속 이어지니까 그런걸 찾아보는것도 좋았구요.
단지 이런 이벤트를 다시볼수는 없습니다. 갤러리가 있긴한데;; 그냥 얼마없는 일러스트이벤트의 일러스트만 보여주는거라 대화는 다시볼수없더군요.
재작년인가? 일판4여신온라인은 패치로 2회차및 이벤트다시보기가 다 오픈이 되었다고하는데 한국판은 안됨다 -_-
고로 일판은 그나마 2회차를 시도라도 해볼수있었는데 한국판은 이런 이벤트 다시볼려면 겜 새로해야됩니다. 이게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이네요.
검색해서 어느정도 이런점을 들었기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겜할때 성우들 말하는거 (엑스트라123대사까지) 싹다 들어가고 읽어가면서 겜했슴다.
이벤트 다시보기가 없는건 정말 아쉬운듯.
최종적으로 그냥 넵튠팬들분에게는 그럭저럭 좋은게임정도이지만
역시나 일반적인 aaa급 게임하던사람들에게는 권하기 힘든 그런게임이네요.
PS3빅토리나 비타판리버스1정도는 사람들에게 권할수있는 퀄리티였는데 ...넵튠 외전은 왠지 다 이럴거같아요. (아직 다 안해봤습니다. 그래도 해볼꺼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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