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롬브린달의 열정 넘치는 방어로 결국 탈환한 아성 랜드마크 건물을 완성한 은봉우리 정착지
이렇게 전설적 원한 하나를 원한의 대서에서 지우게 되는군요
그리고 드디어 최종 병기 군단을 모집한 말라카이 마카이슨은 밀렸던 퀘스트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갑니다
우드엘프와 전투를 치르는군요
천둥 전함은 기술 개발로 선봉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적들 코 앞에서 이렇게 시작 할 수 있는거죠
완전 사기...
전투 시작하자 마자 대포부터 날리고 시작하게 됩니다
나름 강력한 병력들만 배치된 우드 엘프
하지만 전투 시작과 동시에 눈 앞에 대포알이...
보병은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지금까지 비장의 수로 사용했던 그 강력한 그룽니의 정령을 부대 단위로 운용하게 된 거죠
보병으로는 대응이 안 됩니다
일단 적 군주 나무사람 장로를 먼저 보내버립시다
천둥 전함 4~5대를 묶어서 한번에 작살을 사용하죠
명중
5발 정도 정통으로 작살을 맞으면
군주는 한방에 보냅니다
보병은 상대가 안 되지만 근접해서 공격하는
대형 비행 단일 괴수 드래곤은 위협적이죠
역시나 작살을 날려 줍시다
3~4방 정도면 피가 없어서 도망가거나 죽을 겁니다
군주도 드래곤도 없겠다
남은 건 잔당 소탕 뿐
군주 말라카이 마카이슨과 영웅들은 뒤에서 느긋하게 응원이나 하고 있으면 됩니다
천둥 전함은 상시 비행 유닛이라 착륙이 불가능한데
공중 유닛만으로는 땅 점령이 안 된다는 게임 내적 룰이 있어서
지상에 유닛이 하나도 없을 경우 패배하게 되죠
그러니 군주와 영웅들은 몸을 사리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적 근접 유닛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샷건과 포탄을 맞고 날아가 죽거나 사기가 꺾여 도망치는 것 뿐
천둥 전함 군단의 위용
천둥 전함 꼭대기에 타고 있는 드워프는
수류탄을 던집니다
엄청 화려한 다른 공격들에 비해 초라해 보이지만
나름 폭발 피해로 보병 군주 정도는 넉백을 시켜 버립니다
일방적인 학살 중
그냥 부대 그룹 잠금 해놓고 오른 클릭 한번 해주면 슥 지나가면서 다 쓸어버립니다
거대 독수리가 붙어 보지만
근접한 적을 샷건으로 견제를 하기 때문에 독수리 정도는 근접해도 격퇴가 가능하죠
폭탄도 떨궈 주고
나무사람도
근접 보병도 근접 괴수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천둥 전함은 하늘에 떠 있으니 그냥 맞아야죠
전무후무한 유닛이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워해머에서 이렇게나 지상 공격이 강력한 비행 유닛은 없었죠
대부분 공중 유닛은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이라 지상 병력을 공격하려면 착륙을 해야 했습니다
아니면 원거리 공격 능력이 약하거나
결국 아무것도 못해보고 도망가는 우드 엘프들
이번 DLC에서 드워프가 받은 개사기 유닛 천둥 전함의 위력은 무시무시했습니다
일단 비행 유닛이라 원거리 공격 능력이 없는 지상 유닛에겐 무적입니다
상대방은 건드릴 수가 없죠 나만 일방적으로 팰 뿐
여차하면 백열하는 벼락이라는 발동 스킬로 이동 속도를 순식간에 기병 급으로 올려
가까이 붙은 적에게서 벗어나거나 추격 할 수도 있죠
이 스킬은 너무 사기라 너프를 먹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긴급 탈출용으로 좋습니다
장갑도 엄청나게 높은데 이것도 장갑이 너무 사기라고 너프를 먹었죠 그래도 120이라는 장갑이 90으로 내려간거라
여전히 단단하고 체력도 너무 많다고 너프를 했는데 그래도 11000이 넘는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격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한데 탄약이 140이라! 4군단과 싸워도 탄약이 남아 돕니다
게다가 안에 탑승해서 드워프들이 쏘는 샷건이나 전면의 2문 대포, 수류탄은 탄이 무한...
탄약 카운트 하는 건 바로 아래로 떨구는 폭탄 뿐
나중에 기술 개발과 말라카이의 모험으로 얻게 되는 능력까지 더해지면
사격 저항 70%에 강력한 한방기인 작살 사용 가능 횟수 1번 추가, 자신의 체력 20% 자체 힐까지 생겨버리는
그냥 사기 유닛입니다 온통 사기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는 유닛입니다
그걸 한 군단을 끌고 다닌다?
나는 터무니없이 위험한 물건을 만들어 버린 게 아닐까...
아무튼 말라카이는 즐기시게 냅두고
연방으로 데려온 토그림이 병력을 갖추고 첫 출격을 합니다
상대는 카오스 드워프 아스트라고스 아이언핸드
토그림은 강력한 정예 병력을 꾸리긴 했지만 적 병력은 저티어 지만 수가 많군요
4군단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방어진을 쳐야겠군요
하이킹 토그림 그루지베어
드워프의 엘리트 모루 철쇄대
겉모습만 봐도 매우 단단해 보입니다
왼쪽이 자이로콥터 유황포, 오른쪽이 일반 자이로콥터
포신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자리를 잡고 대포를 발사!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대포의 투사체를 바라보는 토그림
대포의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지만 바로 달려 오지는 않는 아스트라고스의 군단
증원군을 기다린 모양이군요
엄청난 숫자의 홉고블린 대군이 몰려옵니다
적이 진군을 시작하는군요
혹시나 싶어 옆에 빼뒀던 자이로콥터는 적 궁수가 상당히 많아서 아군 부대 쪽으로 다시 돌립니다
적들이 사거리 내로 들어오자 불을 뿜는 화염포
적들이 더욱 근접해 왔군요
아스트라고스도 선봉에 서서 달려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토그림을 보내죠
드워프와 카오스 드워프를 대표하는 두 군주
토그림과 아스트라고스의 대결
둘 다 편히 앉아서 싸우는군요
홉고블린 궁수들이 활을 쏩니다
철쇄대에겐 간지러운 수준이죠
보답으로 폭탄 가방을 던져 줍시다
철쇄대는 드워프 광부 폭발 화약처럼 사거리가 짧지만 강력한 폭탄 가방을 던집니다
철룡대도 불을 뿜는군요
화염저항이 있는 철쇄대가 앞에서 모루로 버텨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아군과 함께 불로 지져줄 수 있습니다
위력 하나는 발군!
우리의 뜨거운 공격을 받아라
상대도 만만치 않게 이것 저것 던져옵니다
상대 마법도 불이고 아군 원거리 공격과 포병도 불이고
폭탄도 터지고 불이 붙고
아주 뜨거운 전투로군요
우리 자이로콥터도 이 뜨거움에 가세하자!
공중에서 내리 꽂듯이 화염 방사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상에서 아군 머리 위로 넘겨 쏴야하는 철룡대 보다는 사격각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명중률과 데미지인데 적이 하도 많아서 대충 쏴도 맞고 화염 공격은 리더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꽤 유의미한 효과를 보여 줍니다
적 보병들이 아군 모루에 들러붙기 시작하는군요
든든한 철쇄대가 버텨주고
하늘에서 지져!
일반 자이로콥터는 무슨 연기 같은 걸 내뿜어 쏘는 것 같은데
다시 봐도 데미지가 약합니다 이왕 쓸거면 유황포가 나을 듯 하군요
전투가 고착 상태에 들어갑니다
적이 아군 모루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아군 포병이나 철룡대가 쏘기 어려운 상황이죠
자이로콥터 출동!
자세히 보면 날개 양쪽에 폭탄이 하나 씩 달려 있는 게 보입니다
지금부터 이걸 적 머리 위에 떨구러 갑니다
폭탄 투하!
폭탄을 하나 투하 하면 날개에서 하나가 빠진 걸 볼 수 있는 디테일
아무튼 잔뜩 모여있는 적 보병들 머리 위에 폭탄을 투하
콰광
꽤 쏠쏠한 데미지를 줍니다
리더십도 떨구죠
적 보병은 저티어 유닛이라 리더십이 낮습니다
아직 한발 남았다
다시 되돌아 오면서 남은 한 발도 투하
음
나름 뽕을 채워 주는군요
공중 지원도 받았겠다
이대로 밀어 붙입니다
철룡대가 아스트라고스를 집중 사격
의외로 고장갑 유닛에게도 꽤 데미지를 주는 철룡대의 화염
토그림도 계속 붙어서 때려줍니다
말라카이의 모험으로 업그레이드 된 대포의 포도탄 투사
하이엘프의 노포처럼 단발과 산탄 형으로 선택해 쏘는게 가능해 집니다
포도탄은 산탄처럼 포탄 여러 발이 한번에 날아가 보병을 넓게 쓸어버리는 대신
사거리가 200으로 확 줄어듭니다
긴 전투 끝에 체력이 낮아진 아스트라고스가 사기가 꺾여 도망갑니다
이에 쐐기를 박듯 뒤에 대기하던 망치대를 아군 모루 사이로 비집어 넣어
지금까지 싸우느라 활력이 바닥을 쳐 탈진한 적 보병들 뚝배기를 깨기 시작합니다
적 궁수도 자이로콥터로 지져주죠
군주가 도망가고 불에 화상 입고 망치에 뚝배기가 깨지기 시작하자
하나 둘 패주하는 적 부대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미 거의 대부분의 카오스 드워프 병력이 사기가 꺾여 패주하는 와중에
증원군이 계속해서 들어 옵니다만
도망가는 병력들을 보고 전원 사기가 꺾여 패주합니다
큰 병력의 차를 이겨낸 토그림 역시 하이킹이로군요
거의 6배의 병력차를 승리한 토그림의 군단
아스트라고스의 하슈트의 사도는 이렇게 멸망하고 맙니다
하슈트의 사도를 멸망시키고 캠페인 단기 승리를 이루어 냈군요!
열심히 지켜준 제국도 잘 크고 있습니다
제국의 내륙쪽은 태평성대로군요
이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말라카이 마카이슨
카오스 드워프의 병력을 처치하는 것입니다
선봉 배치가 있으면 이런 매복 전투 같은 배치도 만들 수 있죠
카오스 드워프의 거대 괴수 크다이 파괴자
우리 천둥 전함에겐 손가락 하나 건들지 못하는 유닛입니다
그나마 견제해야 할 건 비행 유닛 사악한 타우루스입니다
나머진 지상 유닛이라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나름 용암포와
대지의 전율 박격포도 있지만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사악한 타우루스에게 작살부터 꽂고 시작합니다
3방 정도 맞추면 죽기 직전이 되죠
사기같은 작살 공격
대형 단일 적을 상대로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반대편에서도 작살 발사
크다이를 노려 줍니다
작살 사거리도 엄청나게 길군요
4발정도 맞춰주면
펑 하고 터지고
사망합니다
남은 건 지상 보병 학살
숲에 숨어서 저항해 보려 하지만
소용없죠
대지의 전율 박격포도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고
천둥 전함이 숲 위로 지나가기만 해도 보병들은 죽어나갑니다
군주도 대포 포탄 여러 대 맞고 금세 죽어버리고
카오스 드워프의 엘리트 유닛들이 앞 뒤로 포위당해
박살이 납니다
역시...
너무 말도 안 되는 걸 만든 게 아닐까?
아 너무 무섭다
남은 크다이 파괴자도 애써 등 돌려 외면해 보지만
똑바로 서라 과녁
그 강력한 카오스 드워프의 최종 티어 괴수 유닛 크다이 파괴자가 저항조차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사라집니다
사기 소리밖에 안 나오는 역대급 유닛 천둥 전함
드워프에게 봄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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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더 레코닝 | 24.05.25 1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