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판타지 RPG "섀도우런 리턴즈"의 매트릭스 환경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매트릭스는 가상 세계로 표현되는 섀도우런 세계의 인터넷으로, 데킹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그 안에 진입해서 정보를 얻거나 각종 장치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개발진은 원작 TRPG에 가까운 매트릭스를 구현하고 싶었지만, 킥스타터로 모금한 개발 예산(183만 달러)이 그렇게 풍족하지 않은만큼 어느 정도 타협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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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커를 위한 매트릭스 환경을 별도로 만드는 것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굉장히 어렵다. 미니게임으로 처리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그건 섀도우런 팬들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도 원하지 않는다. 매트릭스를 제대로 만들려면 그 고유의 모습과 느낌이 있어야 한다. 육체 세계와는 다른 캐릭터와 환경, 인터페이스, 사운드를 만들어야 하고, 새로운 게임플레이 기능과 침입 대응 장치 등을 넣어야 한다
- 결국 우리는 더 많이, 더 열심히 일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옛 친구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예기치못한 문제가 생겨 당황하기도 했지만 계속 진행했다. 그렇게 나온 것이 섀도우런 리턴즈의 데킹 시스템이다
- 데킹 스킬이 있으면 게임 도중 육체 세계에 있는 컴퓨터를 해킹해 다른 캐릭터는 얻지 못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위 영상이 매트릭스에 진입해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 비주얼을 디자인한 데이브 맥코이는 FASA 시절 출간된 '버추얼 리얼리티즈'에서 3D 매트릭스를 그렸던 아티스트다
- 분명히 말하자면, 언제 어디서나 매트릭스에 진입할 수는 없다. 그래도 매트릭스 탐험은 상당히 재밌을 것이다
- 데커의 매트릭스 속 아바타는 육체 세계에서의 모습을 바탕으로 한다. 매트릭스 속에서 세 턴은 육체 세계에서 한 턴이다. 데커의 의식이 사이버공간을 탐색하고 있는 동안에는 다른 파티원들이 데커의 육체를 보호해줘야 한다. 매트릭스를 빠져나오려면 진입한 포탈로 나가거나, 여의치 않으면 육신에 쇼크를 일으키더라도 잭을 강제로 뽑으면 된다
트롤 데커
- 데커의 아바타는 매트릭스 LAN을 탐험하면서 자신을 공격하는 침입 대응 장치(IC)를 만난다. 데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전문가 시스템 프로그램(ESP)을 배치해 IC에 맞서 싸운다. ESP는 플레이어가 조작하며 각자 고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데킹 스킬은 데커의 명중 계산에 사용되고 ESP 서브스킬은 배치된 ESP의 힘을 결정한다. 데커의 사이버덱은 매트릭스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와 레벨을 결정한다. 프로그램에는 공격, 방어, 버프, 디버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사이버덱은 데커의 1차방어선 역할도 한다. 데커가 받는 대미지는 덱의 HP라고 할 수 있는 IP에 먼저 적용된다. 하지만 블랙 IC나 적 데커의 공격은 데커에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모든 매트릭스 LAN에는 경보 한계치가 있으며 데커가 LAN 안에서 행동을 취할수록 값이 한계치게 가까워진다. 경보가 울리면 블랙 IC 혹은 적 데커가 출현하거나 육체 세계에서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매트릭스에 들어갈 이유는 있다. 매트릭스 LAN에는 문이나 보안 카메라, 자동 터렛, 기밀 접근, 독가스 장치 등 육체 세계의 장치들을 통제할 수 있는 노드가 있다. 물론 매트릭스 안에는 그 무엇보다 가치 있는 '정보'가 존재한다
- 매트릭스에 진입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진입해보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힘들게 만들었으니 꼭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렇게 만든 작업물들을 여러분이 에디터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 원래 4월 말에 에디터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매트릭스 구현 때문에 약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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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헤어브레인드 스킴즈
플랫폼 PC(윈도, 맥, 리눅스),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일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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