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사라진 옥소리를 아십니까?"…'K-엔비디아' 희망회로

[뒤돌아 보지마]

https://v.daum.net/v/20250306060145915

출처 : https://v.daum.net/v/20250306060145915

[스텔D]

"....외국산 저가 PC사운드카드가 국내 시장에 물밀듯 들어오면서 시장을 빼앗긴게 결정적이었다..."

????? 당시에 딱히 옥소리도 고급형 포지션은 아니었고

오히려 철저하게 성능으로 밀려서 사라진거 아닌지... 음감용은 오디오트랙 프로디지에 멀티미디어용은 크리에이티브 사운드블라스터에...

[소리와가락]

맞음 그냥 성능으로 밀려서 사라진거임

[믿습니다. 마멘~]

사블 호환에 미디지원으로 인기가 많았었음.
미디 음원 탑재는 사블보다 먼저하기도 했었는데
사라진 건 결국 보드에 사운드카드 들어가면서 운명이 예견된 거였다고 봐야겠죠. 그뒤 프로디지가 고성능으로 어필하긴 했지만

[스텔D]

아, 프로디지는 더 뒷세대 물건이었군요. 같은 시대로 착각했네요

[누구...]

오디오트랙 회사 설립이 훈테크가 사운드카드를 사실상 접은 뒤의 일이더군요.

그리고 훈테크가 망한 건 급변하는 컴퓨터 환경(ISA->PCI, Win 9x->NT)에서 충분한 기술력이 없어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중소기업의 한계라는 생각이 드네요.

[wyverntoe]

사블 프로 호환까지 한계라서 망함거임.
사블 16 호환을 못해서.

[wyverntoe]

그리고 이후 마소 정책 때문에 전체 사운드카드 침채.

[타치코마]

옛날 컴퓨터는 사운드카드가 있어야 소리가 났음
그게 없으면 비프음(삑)만 나옴
윈도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 걸로 기억하는데 옥소리만 없어진 게 아니라 사운드카드라는 장비 자체가 자취를 감추었음
저런 카드가 있으면 미디 파일이 그럴싸하게 들림

[믿습니다. 마멘~]

메인보드에 사운드칩셋이 내장되면서 외장 사운드 카드 살 필요가 없어져서 사라졌다고 봐야죠.

[타치코마]

맞아요. 사운드칩셋 내장 이후에도 잠시 미디 파일이 현역이던 시절이 있어 일부러 사운드카드 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걸 사용하는 미디 노래방도 있었음
그러다 MP3 나오고 완전 사장

[믿습니다. 마멘~]

게임에서도 미디 많이 사용하다 아예 디지털 녹음 된 걸 틀어버리기 시작하면서 미디도 장점이 아니게 되었죠.

[하마아찌]

나도 썼지만 그냥 조금 싼 사블 흉내낸 사운드 카드라는 포지션이었지, 그렇게 대단한 물건은 아니었는데.
그리고 저때 비아랑 리얼텍 칩 들어간 저가 사운드카드는 사블이 10만원 할때 5천원~만원 할 정도로 쌌으니, 옥소리는 살아남을 공간이 없었지.

[<소중한 사람>]

옥소리 이후에 국내 기업인 훈테크에서도 사운드카드를 만들어 팔았었죠.
사운드카드가 메인보드에 온보드로 들어가면서 서서히 시장에서 퇴출 되었던 거지 이게 큰 이유가 있던 건 아니였죠.

[(+-×)]

추억의 이름이네..한글쓸려면 한글카드 달아야 했던 시절도 있었지.

[퍼스트건달]

그때는 MP3 같은게 없어서 MIDI를 활용한
옥소리 노래방을 사용했었습니다.
메모리를 추가된 옥소리카드를 사면 MIDI 샘플링파일 교체해서 사용하기도 했구요
그때 옥소리사운드카드가 요즘 트리플쿨러 그래픽카드 길이정도 됬었네요 ㅎㅎ

[XY[!]]

애초에 성능 자체가 외산하고 비슷하거나 낮은 상태였는데 무슨...
같은 칩 쓰고 비슷한 성능에 가격이 비싸면 누가 쓸까......
거기에 메인보드 사운드 성능이 확 좋아지면서 따로 사운드 카드를 안사게 되면서 그냥 사라진거지.

[에잇다사용못한데]

486시절 옥소리 사서 썼었지... 하지만 다음 컴퓨터에선 귀신같이 메인보드에 있더만 사운드칩이

[TopSpoiler]

온보드 사운드 때문에 사운드블라스터도 망했는데 뭔 뜬구름잡는 소릴..

[TopSpoiler]

PC 시장 역사도 모르는 어린이가 함부로 저런 기사 쓰면 안 됨..
물론 정치적인 선동 의도를 갖고 쓴 거겠지만.

[세이버트]

옥소리라는 브랜드는 한솔에게 팔고, 훈테크 라고 새로 회사 만들어서 사운드 트랙 시리즈로 계속
출시하기는 했습니다... 드라이버 지원 등이 여전히 안좋았고...보드 내장 HD 오디오로 넘어가면서 결국은 망했지만...

[arel]

게임 호환 때문에 옥소리 물린 상태에서도 config에서 사운드블라스터 골랐던걸로 알고 있는데 (친구 집 컴퓨터들이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사블 단 컴퓨터를 마련했죠. (지금도 외장 사운드카드로 사운드 블라스터는 꼭 쓰고 있습니다. X-fi -> R6)

아무튼 저 소리는 IMS로 노래방 미디 띵가띵가 하던 시절이고, 아미가 트래커로 X 파일 오프닝 음원 듣던 시절 소리입니다.

[토실토실]

옥소리보단 차라리 석정전자를 꺼내오던가...

[얼음공룡]

추억 더듬어 봐짜… 우리나라 벤쳐(?) 기업들은 짝퉁이였거나, 기술이 딸리거나, 기술이 좋으면 대기업에 먹히거나 찢기거나, 적당히 크면 사장들이 돈장난치고 튄게 대부분임.

[파이팅 맨]

코리아 엔비디아라고할거였으면 아이리버의 레인콤이나 플레뉴의 코원정도?
그나마 이쪽도 기술의 발전으로 독자시장을 개척하거나 사장됐지만.

[데굴곰]

옥소리도 그렇지만.. 기사보니까 엔비디아가 90년대에 고만고만한 회사?

망할뻔한거 세가 도움으로 살아나긴 했지만, 결국 부두와 대결에서 리바 TNT로 3dfx 와 대결에서 승리했고
이후에 매트록스, S3 가 무너질때도 건재하면서 ATI 랑 양분하면서 왠만해서 1위를 놓친적 없었을텐데..

이런 회사를 마치 구멍가게에서 AI 때문에 갑자기 뜬 것처럼 묘사하네.
그 동안 엔비디아가 GPGPU에 집중해서 가능해진거지.. 어우.. 진짜 기사 수준하고는..

[로얄가드]

사운드 카드라는게 MIDI 처리용이 있고
게임용이 있는데
게임쪽 호환성이 별로라 다들 사블 썼지 뭐...

[레옹]

사운드기 보드에 기본적으로 온보드화 되면서 다 망해나간거지...

옥소리는 비프음만 나던 컴에서 맑은 신디음 나는게 신기했고,
사블 isa 방식으로 4만원 후반대 처음 설치 하고나서 스피커 좋은거 달고보니 당시 허접했던 셋업이었지만 옥소리 대비 나름 음장효과나 스테레오 확실하고, 스테레오로 페이드 인 아웃효과도 좋았음.

(사블이 윈3.1-윈95-98-me-2000-xp 같이 버전 올라가면 윈도버전 당시 팔던 제품의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진짜 안해줬었음. xp 이전 제품들 업데이트 포기시켜서 새 제품 사게 만드는 수법)

486인지 386인지에서 애드립- amd k-450에는 옥소리-펜티엄2에는 사블라이브 이후 필립스 오디지 등등 사용했는데..

hdmi2.0 연결 이후로는 이젠 사운드 관련해선 거의 신경 안쓰게 되었음.

[뺧뛣푧뾃쏿]

옥소리는 애초에 칩 설계회사도 아닌데 무슨...

[transcis]

이러니 “그 분들”이 욕을 먹지...

[spinal reflex]

옥소리의 미디가 스펙이 딸려 음질은 좀 낮아도 음색이 사운드 캔버스랑 유사해서 나름인기가 있었는데..
좀 지나니 다 pcm음원이라 미디의 인기는 끝..

[alenoa]

결론이 "카카오, 네이버같은 시장 독점 기업 견제하지 말고 우쭈쭈 해주고 해외 진출도 좀 도와라" ㅋㅋㅋㅋ
카카오 많이 쫄리나 보네 ㅋㅋㅋㅋ

[리프모니카]

제 첫 사운드카드(?)였습니다. (feat 옥소리 1.8 - 현재 없음.)

[타치코마]

이런 글에도 비추가 꼬박꼬박 박히는데 이해를 못하겠음
옥소리 안티라도 있나

[세이버트]

옥소리 프로페셔널 3.0 이네요..요건 사운드 블라스터 기능은 없고, MPU-401 인터페이스랑 GS 호환
음원칩만 장착된 내장 미디 보드입니다.프랑스의 드림 사 음원이 내장되어 있는데...
현재는 태진 미디어가 인수해서 태진 노래방 기기용 칩을 제조합니다.

[솔올빼미]

K 엔비디아 ㅋㅋ 그분 생각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