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시간 정도에 챌린지 83퍼? 쯤에서 엔딩본거같습니다.
장점을 쓰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장점을 제외한 단점만 적어보겠습니다.
정말 잘만든 게임이긴하지만 단점이 명확하게 보이는거같아요.
먼저 스토리
일단 엔딩만 보면 진짜 해리포터 영화(소설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같은 악을 물리치고 행복하게 살았다,
주인공 기숙사 우승했다. 뻔한 결말이죠 내용 자체도 고블린이고 어둠의 마법사고 정말 해리포터다운 엔딩이라고 생각되네요.
한마디로 큰게? 없어서 좀 아쉬웠던거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거라 해리포터식 엔딩을 좋아했다면 호그와트 레거시의 스토리도 더 재밌게 봤을 수 있겠네요
파밍,전투 난이도
어려움난이도로 시작해서 호그와트 학생들 4명 상대할때(초반)는 정말 소울류하는 느낌이들어서 몇번을 다시 시도했는데
후반 룬으로 시작해서 저주마법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난이도가 급 떨어진거같아요.
특히 집중룬3이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장비마다 박아버리니 딜이 어마어마하게 떠서 초반에 평타 섞어가며 콤보 쓰던 재미가
마법 한두개로 적들이 죽어버리는 난이도가 되버리네요..
그리고 젤 중요한 파밍
동굴발견 > 30초도 안걸리는 퍼즐에 작은상자 하나 > 랜덤 하급템드랍 > 끝
전설장비는 잠금해제마법 3레벨 찍고 호그스미드 3레벨 집 털면 전설둘둘 > 끝
쓸대없는 장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건 다들 하면서 공감하셨을겁니다.
레벨이 오르고 새로운 장비를 구하면 외형바꾸고 룬박고 업그레이드하고 쓰던장비 일일이 판매하고
레벨업은 쑥쑥오르는데 장비를 매번 교체 업글 하는 과정이 귀찮더군요.
총평
호그와트 레거시는 뭐랄까 초반 호그와트 돌아다니면서 비밀 풀고 숨겨진거 찾았을때가 제일 재밌던거 같습니다.
호그와트를 나오면서 금지된 숲과 호그스미드를 제외하고 전부 비슷비슷한 작은마을과 지형들,
한정적인 몹(거미 늑대 어둠마법사 밀렵군 트롤)과 퍼즐(위에 말한 30초도 안걸리는 퍼즐)
무엇보다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스토리를 꾸준히 진행해야지 얻을 수 있는 마법들 때문에(특히 알로호모라) 많이 갑갑했던같아요
단점만 주루룩 써놨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콘솔로하는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인거같아요.
9만원대 값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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