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먹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조작감 개 쉣입니다. 회복약 같은 경우 한번 먹고 또 먹을 수 있게 아이템이 고정되어야 하는데 한번 먹고 풀려버려서 게임 내내 애먹었네요.
특히 호수에서 콘서트 여는 장면에서 적을 막는 곳은 정말 욕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길찾기 입니다. 너무 불편해요. 길은 어차피 아이템 먹는다고 치고 다 돌아보기는 하는데 달리기가 너무 너무 느려요. 플레이타임 늘리려고 억지로 한거 같은 티도 나고 솔직히 현실적이면 그냥 낮은 돌 같은거는 넘어갈 수 있게 해야하는데 넘어가지도 못하게 해놨네요. 너무 어거지 플레이 타임 늘리려고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세번째는 대사 넘기는 기능이 없습니다. 대사가 진짜 오지게 많은데 내가 빨리 읽고 다음 대사가 나오게 해야하는데 이건 그냥 스킵 기능만 있어서 내용을 다 파악하고 싶은 사람은 대사가 다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네요. 너무 지루합니다. 역시나 몰입감을 위한 처방을 빙자한 플레이 타임 늘리려는 꼼수로 보입니다.
네번째는 번역입니다. 놀이동산에서 직원들 얼굴 보고 푸는 금고 문제에서 번역기 그지같아서 한참 생각했네요.
다섯번째는 버그입니다. 첨에 호텔에서 투배럴 샷건먹는 곳에서 플래시 변환 안먹어서 샷건 못먹었습니다. 영상보니 분명히 계단 내려오자마자 F눌러서 장소 변환하고 샷건 먹는곳에서도 장소 변환해서 들어가 샷건 먹는건데 저는 버그인지 이게 안먹혔습니다. 보니까 호텔문 비번도 거기 안에 있는거 같아서 그냥 공략 보고 문 열고 나중에 호텔 다 깨고나서 호텔 정문으로 나와 옥상으로 호텔 진행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가서 장소 변환하고 다시 또 호텔 정문으로 들어와 다시 샷건 장소로 갔더니 그때 장소변환 되더라구요. 샷건 안먹고 갈려고 했는데 몹이 너무 많이 나올꺼 같아서 어떻게든 샷건 먹고 가야겠구나 생각해서 개노가다로 버그를 이겨냈네요.
그래픽 좋고 사운드 좋고 몰입감 좋았습니다. 저는 왜 이블위딘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비슷한 게임 느낌이라 단점들을 극복하고 엔딩 봤을 수도 있겠네요.
결론은 앤런은 아직도 탈출 못하고 어둠속에 갇혀있는거죠? 스토리 텔링이 번역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정확하게 알수가 없고 대강 느낌만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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