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전에 한창 메가맨을 좋아하던 저는 마침 메가맨X6를 가지고 있던 친구에게 게임CD를 집에서
택배받고 박스에서 꺼내 테스트 해보려고 일단 바닥에 내려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래된 키보드 치고 상태가 상당히 깨끗하더라고요 전주인 분이 관리를 잘하신듯 합니다.
현재까지도 쓰이는 키보드레이아웃에 윈도우키와 펑션키가 빠진 형태네요
윈도우 키가 없는건 적응이 좀 필요할듯 합니다....
그간 장터에 올라온 물건들을 보면 94년식이 많았던거같은데 제가 구입한건 90년식이네요
들어보면 오래된게 더 좋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어떤지는 다른 연식의 모델 M을 만져보질 못해서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쓰던 레오폴드 FC900R과의 비교 생각보다 엄청 거대하더군요
거대하단 얘기는 들었지만 풀배열 레오폴드가 슬림하게 보일정도로 엄청난 크기....
키캡 빼고 확인해본결과 안에도 깨끗한거 같아서 겉에만 물티슈로 다시 한번 닦아주고 실사중인데
일반 타이핑때는 아주 좋은 키보드지만 단하나 게임할때는 좋은 키보드는 아닌거 같네요...
제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것일수는 있지만 스타2를 할떄 화면지정으로 F2345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쓰게되는데
펑션키들이 거리가 꽤 멀어서 컨트롤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빡세네요
레오폴드보다 훨씬 긴 스페이스가 덕분에 한영키 누르려고 하다가도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오타가 나고요
이쪽은 적응하면 괜찮아 질것같지만....
게임할때는 그냥 레오폴드같은 일반 기계식을 쓰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애초에 게임하라고 나온키보드는 아닌터라 게임할때는 영.....
물론 특유의 타건감은 최고입니다
이걸 쳐보니 청축이 별로라고 느낄정도로 타건감이 괜찮네요
(IP보기클릭)211.229.***.***
(IP보기클릭)2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