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나라 이라를 클리어했습니다.
제노블레이드2의 중간중간 나오는 그 500년전 이야기...
전성기 메츠와 이제 막 태어난 히카리의 대결... 그리고 상처뿐인 승리...
이미 예견된 스토리긴 하지만 좀 짠한기분이 드네요..
500년전의 싸움방식이라 블레이드의 무기를 번갈아쓰는 방식을 굉장히 참신하게 받아들이는데...
실상은 돈이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쓰는 전법이었다는 웃픈이유도 맘에 들었구요.
전투시스템은 상당히 자유로워졌습니다. 본편에선 블레이드콤보를 꼭 정해진루트만 쓸수있었지만...
황금의 나라 이라에서는 속성1,2,3 이런식으로 그냥 컷인만 포기하면 무조건 어느속성이든 레벨만 맞으면 블레이드콤보를 쓸수 있게 바뀌였습니다.
대신 드라이버콤보는 조금 어려워진게 사실 본편에서도 브레이크저항때문에 제대로 브레이크를 걸려면 악세사리가 받쳐줘야 걸기편했는데...
이라에서는 맨마지막쯤에 베타스코프 1성짜리 하나나오는게 끝입니다. 자신보다 레벨높은 상대한테는 브레이크걸기가 사실 힘듭니다.
대신 블레이드 콤보 쓸때마다 속성구슬이 달려서 빠르게 속성구슬을 여러개 달수 있습니다. 2번만 굴려도 6개는 달수 있으니...
이러면 너무 단순해지는걸 우려했는지... 보스급 몬스터들은 HP가 적당히 줄면 갑자기 강해집니다. 심지어 속성구슬을 흡수해서 회복하는 패턴도 있구요.
문제는 너무 강해진다는 건데... 그 강해지기 전에 먼저 퓨전콤보를 써서 순식간에 잡아야 합니다. 이 한 타이밍을 놓치면 답이 없어요.
크리스탈피어스를 갖추고 파티게이지를 올려도 쓰러진 파티원을 살리는데 쓰는걸로 급급하지 도저히 버틸수가 없습니다.
전체회복이라곤 카스미의 아츠1개와 3필살기 말고는 전무합니다. 전멸하고 재도전 하면 된다지만 재도전 할때마다 너무 불합리하다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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