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폰트와 밸런스는 그렇다 치고....
요즘 시대에 이런 UI디자인을..ㅠㅠ 장수는 많아졌다 치더라도 일러가.::ㅠㅠ
그래픽은 깜짝 놀랬습니다. 기대는 안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4K 지원 안되서 더 그런건가? HD는 좀더 쨍쨍하기라도 하나요?
아무리 그래도 그래픽은 욕많이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픽 때문에 삼국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코에이특유의 아트가 삼국지 올드팬들을 미워도 다시한번 사게만드는 모티베이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태껏 그래픽이 좋지않더라도 2D의 UI와 전체적 3D가 절묘하게 밸런스잡힌 크리에이티브는 그 어느 제작사도 흉내못내는 코에이만의 DNA라 생각되요... 이번작에선 이것이 사라졌습니다. 영문 모르겠지만 코에이 스스로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브랜드를 포기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땅ㅁㅁ기나 인재 모으기 맛으로 하는 게임입니다만, 삼국지 팬으로써 가장 먼저 기대하는건 아트워크 들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실망 할 것도 알고 똑같은 스토리인걸 알면서도 하게 되는 이유는 어떤 분위기의 삼국지로 상상력을 자극할까 라는 기대반 설렘반일 것입니다. 거의 모든 플레이어분들이 자신만의 삼국지 영웅을 떠올리며 이번엔 어떨까라고 기대하며, 예를 들어 늘 같은 레퍼토리인 첫 삼고초려 이벤트때는 뻔한내용임을 알면서도 가슴이 벅차올라옵니다. 이 것이 바로 코에이의 힘이자 삼탈워는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못따라할 견고한 브랜드입니다.
이 코에이만 가능한 그 아트의 맛을 느끼기 위해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한다하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이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다들 기준이 있으시겠지만 실망을 넘어서서 슬프기 까지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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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글 내용들이 참으로 공감이 가고 저는 가장 절묘하게 ui와 폰트가 맞아 떨어졌던게 5편 이였던 것 같네요 | 20.01.17 10: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