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한번씩 유비/유방 비교하면서 항우가 꿀이었다는건 개오바야

[총든버터]

솔직히 여포 손권도 감당못했으면서 조조보다 항적이 쉽지는 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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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유방 정도씩이나 되는 인물이니까 진정한 통일제국 최초의 황제가 된거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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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진이랑 시황제는 진정한 통일제국 황제로 인정하기 싫음.

[총든버터]

시황제가 합하고 도량형같은거 맞춘거 커서 부정하는건 불가능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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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만으로는 통합될수 없으니까. 정서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결국 진정한 중국 통일제국의 시작은 역시 한나라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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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유비의 군대가 동쪽으로 굴러와 손권과 서로 싸우는데 나무 울타리로 營을 이은 게 700여리라는 것을 황제가 듣고는 군신들을 보며 말하길,

"유비는 병법을 이해하지 못하오.
어찌 700리나 되는 진영을 가지고 적에게 대항할 수 있겠소? 잡초가 무성한 곳이나 지세가 평평한 곳이나
웅덩이가 진 습지나 험하고 장애가 있는 곳에 군영을 만드는 사람은 적애게 포로가 된다고 하여
이러한 곳은 병법에서 기피하는 곳이오, 손권이 곧 이길거란 소식이 들릴 것이오."

7일 뒤, 유비를 깨뜨렸다는 보고가 당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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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은 손권에게 상소를 올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비는 통상적인 이치를 어기고 자신의 집을 지키지 않고 과감히 군사를 보냈습니다. 유비가 앞뒤로 군사를 사용한 것을 살펴보면, 실패는 많았고 성공은 적었으므로, 이로부터 걱정할 가치가 없다고 추단했던 것입니다. 신(臣)은 처음에는 그가 물과 육지로 함께 진출할 것을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는 오히려 배를 버리고 도보로 700리에 걸쳐 진영을 만드는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劉備其不濟乎? 拙於用兵, 每戰則敗, 奔亡不暇, 何以圖人?
유비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용병에 서툴러 싸울 때마다 패하여 도망다니기 바쁘니 어찌 남을 도모하겠습니까?
이런 병알못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 네? 유방? 항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