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연기 스토리 연출 촬영 뭐 하나 쳐지는게 없으면서 대중성까지 확보한 명작
IMDb 평점 부동의 1위
케이블 채널 뒤적이다 맥주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끝까지 보게 된다는 마성의 영화
심지어 한국 제목은 대놓고 스포일러인데 영화가 개쩔어서 그 사실을 눈치 못 챈 사람도 많을 정도
당연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무려 7개 부문(작품/남우주연/각색/음악/음향/촬영/편집)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놀랍게도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다
쇼생크 탈출이 후보로 나온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역대급 죽음의 조였던데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어느 청년을 미국 근현대사 한복판에 던져넣은 대형 트럭이 13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 부문 수상으로 폭주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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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가 진짜 아카데미가 좋아할만한건 다 쑤셔넣은 영화라서... 물론 영화자체도 존나 좋고...
(IP보기클릭)183.101.***.***
1년 일찍 나오거나 1 년 늦게 나왔어야 할 작품....
(IP보기클릭)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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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만난 건 재해라고 생각해라"
(IP보기클릭)118.235.***.***
90년대는 딱 검프감성이 제대로 먹힐만한 시기였던듯
(IP보기클릭)106.250.***.***
사자와 코끼리들의 시대에 태어난 사자
(IP보기클릭)14.46.***.***
아아 자연재해를 만났구만..
(IP보기클릭)183.101.***.***
1년 일찍 나오거나 1 년 늦게 나왔어야 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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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년 일찍은 쉰들러리스트가 있네.... | 25.06.16 23: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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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늦게나왔으면 브레이브하트랑 붙는거라 가능성 높았을듯 | 25.06.16 23:32 | | |
(IP보기클릭)183.101.***.***
ㅇㅇ 쉰들러리스트랑 붙으면 좀 힘들 거 같고, 브레이브 하트면 가능성 있었을 거 같음. | 25.06.16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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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가 진짜 아카데미가 좋아할만한건 다 쑤셔넣은 영화라서... 물론 영화자체도 존나 좋고...
(IP보기클릭)211.230.***.***
루리웹-21723649
"날 만난 건 재해라고 생각해라" | 25.06.16 23:25 | | |
(IP보기클릭)118.128.***.***
인생은 초콜릿 박스와도 같다는걸 몸으로 보여주는 | 25.06.16 23:27 | | |
(IP보기클릭)106.250.***.***
사자와 코끼리들의 시대에 태어난 사자
(IP보기클릭)118.235.***.***
90년대는 딱 검프감성이 제대로 먹힐만한 시기였던듯
(IP보기클릭)14.46.***.***
아아 자연재해를 만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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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국이 골든에이지였음 | 25.06.16 2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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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00년대가 확실히 소련 무너져서 반공기조 풀어지고 예술에서의 자유가 더 허용되고, 냉전에 투자되던 자원이 문화로 돌려지면서 일대 황금기였던듯 그 후 이라크 아프간 전쟁과 금융위기로 느리게 내려가고..; | 25.06.16 23:30 | | |
(IP보기클릭)175.196.***.***
ㅇㅇ 냉전승리하고 금융위기 쳐맞기 그 사이기간... | 25.06.16 23:30 | | |
(IP보기클릭)1.227.***.***
우리나라도 사실 지금이 상대적 골든에이지라서? | 25.06.16 23: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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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 25.06.16 2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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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펄프픽션은 칸에서 황금종려를 받아서 국내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불판이 열렸지 | 25.06.16 2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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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고 이게 뭔 내용이지? 하고 이해를 못했음 2번째 보고 이해가 가고 재미는 있었지만... 흐음... 항금종려라니... | 25.06.16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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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도 분장 쪽은 스타트렉이 확실할 것 같다! 음향과 시각미술효과 쪽은 분노의 역류 확실하겠지!! 후크도 가능성있어! 그러나 그 1991년에는 터미네이터2도 개봉했읍니다. ㅋ 물론 더 많이 탄 영화는 양들의 침묵까지. 살아남을려면 겁나 잘 찍어야 했던 90년대. ㅋㅋㅋ
(IP보기클릭)222.234.***.***
개인적으론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이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하나도 못탄게 웃기더라구요 에피소드1 때 경쟁자 매트릭스 -> 패배 에피소드 2 때 경쟁자 반지의 제왕 -> 패배 에피소드 3 때 경쟁자 스파이더맨 -> 패배 ㅋㅋ ILM의 굴욕 ㅋㅋ | 25.06.17 03:24 | | |
(IP보기클릭)59.17.***.***
(IP보기클릭)222.234.***.***
(IP보기클릭)121.186.***.***
Redemption은 구원, 속죄, 상환, 보상 등의 의미로도 쓰는 단어라서 탈출로 번역해버리면 중의적인 느낌이 증발해버리고 탈옥만 남으니까요 영화 내용도 앤디가 탈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처럼 보여주다 탈옥한 뒤에야 '사실은 입소 초기부터 벽만 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반전요소처럼 사용했죠 | 25.06.17 03:56 | | |
(IP보기클릭)222.234.***.***
개인적으론 영화보다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는데 소설에서는 시작부터 그가 탈출했음을 알리고 그를 회상하는 플래쉬백의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반전이니 스포니 할게 없어요 | 25.06.17 04:4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