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초보자 뽑은 다행이 능양 안나오고 천장으로 이녀석 나옴
좋은지는 몰?루
어쨌든 야숨류 처음이라 필드 돌아다니면서 천천히 먹으려고 일부러 맵뚫이랑 필드놀이, 서브퀘 하면서 스토리 최대한 느리게 밈
사실 오픈월드 즐기려고 느리게 민건 아니고 스토리를 쑤셔넣는게 너무 일방적이라 딴길로 샌쪽에 더 가까움
고유명사라는 근육이 붙은 불도그와 함께 산책(당)하는 기분임
내가 질질 끌려가고 있어
연구소에서 신체검사 결과나 대인이 준 단서로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할땐
↑ 이표정으로 "어... 으음...? 그래?" 했고
전쟁지역으로 감심이랑 같이 갈땐 이제 본격적으로 뭐 나오나 기대했는데 뜬금 장군님체험 전투빼곤 별거 없이 끝나서 김샜고
(그 와중에 챙겨줬더니만 더 달라고 하는 NPC들 혐성에 기분상함)
그 스카인가 뭔가 하는 놈이랑 검은양 흰양 추리놀이 할땐 그냥 전투 선택지로 스킵할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거 하고 더 못견뎌서 자고 나서 하려고 끔
생각해보니 여기서 만든 퍼니싱도 찍먹했을때 초반 스토리 별로라서 금방 그만뒀었는데
개발사의 미래가 걸린 차기작도 이러면 어쩌나 싶음
나중에 괜찮아 진다고 듣긴 했는데 초반 스토리 흡입력 너무 떨어지면 뒤쪽 스토리 보기도 전에 떠난다고
일단 주말동안 계속 해볼건데 이거 계속 해도 될라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