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옥토패스 트레블러 진보스 엔딩소감

[웨일스고기]

단점부터 집고 넘어가자면 게임이 친절하지만은 않습니다.

서브퀘스트를 수락 하더라도,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깨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나 해결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많은 분이 지적하시는 스토리 부분도 케릭터마다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따로 노는데 이부분은 

게임을 재미있게 즐겼지만 단점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랜덤 인카운트 전투의 경우 개인적으로 많이 걱정을 했던 부분인데

인카운트를 낮춰주는 템을 착용하면, 많으면 적과 2번 조우하고 짧은 맵의 경우 한번도 조우하지 않을 정도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턴제 전투를 선호 하지 않는 유저인데 , bp시스템과 약점찾기

훌륭한 타격감과, 다양한 조합등으로 전혀 문제가 안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초반에는 음악에 취하고, 전투에 맛들려서 정신없이 즐기다가, 케릭터 하나하나 엔딩보면서

상위직업도 구하고, 최강 아이템을 하나씩 맞추며 최후의 진보스 잡는 것 까지 매우 재미있게 즐겼네요.

진(히든)보스가 이 게임의 백미일 듯 한데 정말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더군요.

중간에 세이브도 되지 않는데, 중간 보스들 8마리를 잡고

보스도 1,2 페이즈로 나눠지는데 보스에서 한번 삐끗해서 전멸하면

엄청난 좌절을 맛보게 되더군요 ㅎㅎ

진보스 1페이즈인데 여기서 여러번 좌절을 했습니다..

 진보스 2페이즈를 깼을때는 성취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ㅎㅎ

8명의 케릭터를 두 파트로 나눠서 잡아야 하는데, 아이템 파밍, 랩업, 스킬등이 적절하게 조합되지 않으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쓸일은 별로 없을 듯 한데 진보스를 잡고나니 셧 아웃 리본이라고 적과 조우를 하지 않는 아이템을 주네요 ㅎ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즐긴 jrpg 게임이었네요.

[딸기토미]

진보스 깨기 전까진 그냥저냥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많고 그런 JRPG인데
진보스 깨고나면 뭔가 기억세탁 오지게 되면서 꿀잼게임으로 남게되는 .. ㅎㅎ

[케녹녹]

저도 처음에 음악에 취하고 전투가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는데 아직 중반이지만 진보스는 제 실력으로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만도 재미있긴하더라구요. 크게 기대 안했는데 너무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에요.

[로켓님]

랜덤인카운트의 경우 인카운트율 낮춰주는 템?어빌리티? 가 비교적 초반부터 나오는게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