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키 타워 (1~4인용) 한글판
최저가 - 일본 이샵에서 대략 14860원
첫인상은 뭐야 이런 허접게임은 집어ㅊ... 였다가 꿀잼이라는 소리에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삘꽂혀서 예약구매로 질러놓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해봤네요.
그래픽 - 그냥저냥 평범함 ㅋ
사운드 - 그냥저냥 적절함 ㅎㅎ
메뉴는
싱글모드, 로컬멀티, 온라인멀티가 있고
게임은
레이스 모드 - 목표지점까지 가장 빨리 쌓는 모드. 블럭 추락의 제한이 없음.
퍼즐 모드 - 제한된 높이 아래에서 최대한 많은 블럭을 쌓는 모드. 홈 사이사이에 잘 끼워넣는게 포인트.
서바이벌 모드 - 블럭 추락하면 하트3개에서 하나씩 차감됨. 오래 많이 쌓는 사람이 이김.
이렇게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마법은 2가지로 나에게 사용하는 이로운 마법인 백마법, 타인에게 사용하는 공격용 흑마법이 있습니다.
온라인멀티 하고 싶어서 친구를 꼬셔서 구입하게 했는데
같이 하려고 보니 어? 친구초대가 없네? ㄷㄷㄷ 아~~ 망했어요~~~ 했다가
동시에 들어가보자! 5, 4, 3, 2, 1 고고싱! 했는데 첫판만에 뙇! 하고 같이 매칭됐네요. 대박! ㅋㅋㅋ
출시하자마자 들어간거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능했을거라 생각함.
(PC버전에는 친구초대 기능이 있음. 고로 친구초대 기능은 추후에 업데이트로 추가되지 않을까 추측됨)
기대했던대로 멀티는 꿀잼이었습니다.
물리엔진때문에 무게중심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블럭이 크게 기울면서 이후로 엉망이 됩니다.
이런 운빨 요소가 다분해서 기존 테트리스보다는 고인물, 빠요엔 걱정은 좀 덜 할 것 같아요.
이 게임의 특이한점
1) 블럭이 반칸씩 움직임. 이 변수 때문에 블럭이 딱딱 안맞고 엉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ㅋ
2) 박아넣기 버튼이 있음. 옆으로 콱 밀치듯이 박아넣는 기능.
(테트리스에서 낙하속도가 빨라서 홈에 넣으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을거에요.)
싱글로는 얼마나 오래 즐길지 모르겠지만 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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