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법 - 클릭하면 커짐
데모판을 처음 접속해서 튜토리얼을 끝내고 CPU연습게임을 해보고 난 후 느낌은
기대보단 별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굳이 저 돈주고 사서 해야하나 싶은? ㅎ
토너먼트 대전도 해봤는데 연패를 몇번 하고나서는 아 왜 안움직이고 기만 모으냐 처럼
조작법 미숙으로 내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캐릭터에 승질을 내기도 했죠.
버튼을 함부로 누르면 안되는구나 깨닫고 조작법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나서
상대방과의 공방전이 치열해지게 되니까 슬슬 눈치싸움도 하게되면서 쪼이는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매칭문제나 핑문제 등 디테일한 단점들은 넘어가구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마리오테니스의 강점은 다양한 모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1) 스탠다드 모드 = 필살기를 구사하며 현란한 플레이가 가능한 전문가 모드 (일명 빠요엔)
조작법이 복잡한 관계로 조작법을 잘 숙지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2) 심플 모드 = 기본적인 조작만으로 플레이하는 일반적인 테니스에 가까운 모드.
마리오카트에서도 노템전을 하고싶은 사람이 있듯이 일반적인 테니스를 하고싶은 유저에게 안성맞춤.
3) 스윙 모드 = 실제 테니스 라켓을 들고 휘두르듯이 플레이가 가능한 초보자용 모드.
휘두르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쉽게 보면 안되는게 스윙 강도나 타이밍을 조절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치는게 가능함. 로브샷 가능.
초보자용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실제 테니스를 치는 느낌에 제일 가까운 모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본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와 맵이 등장하기도 할테고요.
배경에 오브젝트가 생겨서 다양한 컨셉으로 유저들을 괴롭히기도 하겠죠.
이런식으로 비현실적인 진짜 게임같은 스타일도 즐길 수 있고
나는 그냥 리얼 테니스를 하고 싶다 하는 유저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고
조카들이나 집에 놀러온 친구들과 가볍게 즐길 수도 있구요.
나혼자 플레이 하는거였으면 구매하기가 고민스러웠을텐데
이런 다양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접대용으로구매해도 괜찮겠다 싶네요.
스페셜 기술들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테니스 기술도 다양하고 맵 특성도 파악하면서 해야할듯 합니다.
체험판을 즐긴 유저들에게는 마리오 기본 복장을 준다고 하는걸 보면 코스튬 수집요소도 있는거 같구요. 파고들 요소가 꽤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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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수집도 되는군요! | 18.06.03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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