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카드가 나오던 날, 컴퓨터 메인보드 사망으로 업데이트 내용 올리지 못했다가 며칠 지나고 나니 타이밍 놓쳐버려 멈췄는데, 4월에 나올 22의 온라인 업데이트 시기와 비교해 보면 시기를 어느 정도 예상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나머지도 정리해 봤습니다.
어제 나온 이벤트 게임이 파트 1, 2로 나뉘어 있기에 파트2 이후엔 예전 방식이면 Forever 이벤트 나오고 온라인 업데이트는 종료될 것 같습니다. (은퇴선수들 중에 업데이트 없는 선수들이 몇 있는데 21도 전부 업데이트가 되진 않는 것 같네요)
★21년 11월 30일 RS-9
500점 보상
● 99 앤서니 산탄데르
● 99 카일 루이스
900점 보상
● 99 마이크 트라웃 (빨리 나왔으면 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야구 실력이야 말하면 입 아프지만 저는 트라웃하면 NFL도 자동 연상이 됩니다.(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덕후 트라웃 )
#FlyEaglesFly ←이거만 쓸 줄 아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 Eagles
● 지난 시즌 이글스 정규 시즌 성적
● 피규어
● 카드 모음
★ 21년 12월 01일, 이벤트 게임
● 99 칼 립켄 주니어
립켄 형님은 굵직굵직한 기억들이 몇 있습니다.
1982년 5월 31일부터 1998년 9월 20일까지 2,632경기 연속 출장 기록은 이제 불멸의 기록 반열에 올랐지만 그전 기록은 원조 철마 루 게릭 선생님의 2,130경기였죠
1995년 9월 6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루 게릭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울 때는 우리 뉴스 시간에도 보도할 만큼
대단한 기록이었죠
미국 문화답게? 또는 이미지를 먹고사는 정치인답게 클린턴 대통령도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과 기립박수를 쳐주고 했던 게 기억납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주지사 시절부터 스캔들이 정말 많았죠
백악관 시절엔 집무실과 책상 주변에서 일어난 르윈스키와의 지퍼 스캔들 때문에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립켄 기록 2년 전인 1993년 7월에 클린턴 대통령이 첫 방한을 했었는데 당시 윗동네가 핵으로 지랄 떨던 초기여서 클린턴이 JSA와 동두천 미 8군 캠프 케이시 방문하고 장병들 앞에서 색소폰 연주하고 했던 일이 있었는데, 소공동 조선호텔부터 전방까지 신호 다 잡아 주던 게 생각나네요
신호 잡아주는 특혜를 생각하니 29만원 뿐이라던 사람도 생각나네요 1년에 많을 때는 100번도 넘게 혜택을 누렸는데, 연희동에서 과천 경마장 쪽의 골프장을 이용할 때 17~25분이면 가던 게 생각납니다.
40세 은퇴 시즌이던 2001년 올스타 게임에서는 박찬호 선수가 "효" 치트키를 실행/선물해 올스타 MVP도 수상했고
수비 때는 유격수 에이로드가 존경/헌정을 담아 수비 위치를 강제로 바꿔 주기도 했었는데(유격수 수비 위치 양보) 당시 에이로드는 이미지가 좋았죠 이후 양키스로 트레이드 돼서는 텍사스에서 24명의 꼬마들과 야구해서 힘들었다며 입털고 서서히 팬덤에서 미운털 박히고, 이후엔 대망의 약 물러 등극까지 했죠
● 2007년 명전 헌액
● 카드 모음
★ 21년 12월 04일, 9이닝 플레이어 프로그램
● 99 몬테 어빈
이분도 정말 예전분이시죠
우리 3.1 만세운동 바로 전인 1919년 2월 25일 출생이신데, 1938년부터(19세) 니그로리그에서 뛰다 2차대전엔 공병대 소속으로 영국, 벨기에, 프랑스에서 복무한 참전용사이기도 하고 그 유명한 벌지전투에서 독일군이 바스토뉴를 돌파할 경우를 대비해서 2차 저지선의 부대와 함께 임무도 하셨습니다.
인터뷰 중에 기억나는 것이 미국 사회에서 차별받는 흑인이었고, 복무 중에도 백인 미군들의 혹독한 대우로 인해 힘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해외파병이 좋았다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해외파병이 대우도 좋았지만 미국을 떠나 파병을 나와 있다지만 오히려 타국 전장에서 자유를 느끼셨다고...)
영화를 봐도 흑인 미군은 취사병이나 운전병이고 처우가 형편없었는데 전사연구나 흑인 참전용사들의 인터뷰 보면 해외파병 중에도 그런 짓을 백인 중심의 미군들이 많이들 했더군요
영국 파병 중에도 백인 미군들이 흑인들만 가는 술집을 지정해 줬고, 그걸 어긴 흑인 미군들이 술 마시다가 출동한 미군 헌병과 충돌하기도 하고, 본토 영국 군인들이 오히려 미군 헌병들과 싸운 기록도 있고, 영군군 장교가 미군들에게 너희들이 하는 짓이 나치와 다를 게 뭐냐고 항변한 일화도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20세기 중반까지의 지구상 온갖 못된 짓과 식민지 원탑은 영국이었는데 하는 아이러니가 있더군요
어빈은 메이저리그에 30살이 되던 1949년이 되어서야 데뷔하고 37세이던 1956년 시즌을 끝으로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했습니다.
1973년 워렌 스판과 함께 헌액되셨는데, 스판처럼 기자단 투표에 의한 자격은 아니었고 니그로 리그 위원회 선정이었습니다.
Negro League (inducted) Selected to HOF in 1973 by Negro League Committee (83.2%)
1951년 자이언츠에 입단한 애송이 윌리 메이스의 멘토 역할을 했고 자이언츠에서 뛴 기간이 많지는 않지만 2010년 6월 26일에는
자이언츠 구단, 배번 20번의 영구결번도 받았습니다.
축사를 하는 메이스를 필두로 게임에 있거나 있었던 페리,세페다,마리샬,맥코비도 행사에서 자리를 빛내주었고요
자이언츠가 우승을 하게 되는 2010년 월드시리즈, 1차전 시구도 몬테 어빈님이 하셨습니다.
2014년 월시 우승한 팀원들과 백악관 초청행사에 메이스와 함께 하기도 하셨습니다.
2015년 봄에는 구단으로부터 14년 우승반지도 받으셨고 2016년 1월 11일, 97세 생일을 앞두고 영면하셨습니다. (16년 시즌에 자이언츠 유니폼에 몬테 패치가 붙었었죠)
● 카드 모음
★ 21년 12월 11일, 10이닝 프로그램
★ 15 구간
● 98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 99 그레이슨 로드리게스
2018년 드래프트 볼티모어 1번 선수죠(전체 11번) 드래프트 동기 중에 데뷔해서 뛰는 선수들도 제법 있죠
● 99 윌리 맥코비
클래식 선수들에 관심이 없어도 자이언츠 중계를 보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이름이죠 맥코비 만, 이름 때문에...
자이언츠가 새로운 부지에 구장을 신축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듣게 되겠죠
구역(지역)의 고유/정식 명칭은 McCovey Cove, 또는 Bay가 아닌 차이나 베이슨(China Basin)과 만나는 지역의 미시온 베이(Mission Bay)입니다.
뉴욕 연고지를 떠나 다저스와 서부 개척을 시작한 자이언츠가 1958-1959년 2년간 임시로 사용하던 마이너 리그 샌프란시스코 씰의 홈구장, 씰 스타디움에서 두 시즌을 보내며 건설한 신축구장인 캔들스틱 파크(1960-1999)를 사용했는데 1959년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던 맥코비의 선수 시절 구장은 장외 홈런이나 스플래시 히트를 칠 수 없는 구장이었습니다.
● 캔들스틱 파크 개장 초기(광주 기아 타이거스 외야처럼 좌석이 없던 시기의 홈구장)
● 증/개축을 거쳐 NFL 팀과 함께 사용하던 시기의 구장
● 구장의 마지막 시기와 철거까지
비공식적인데 정식 명칭과 같은 이름 맥코비 만, 이름이 생기게 된 것은 지금은 오라클 파크로 불리지만 2000년 개장한 퍼시픽 벨 파크와 강타자 맥코비 때문입니다. (홈런공 파밍 존은 당시 본즈 때문에 시작이 되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예전 엠스플 메이저리그 중계 시절 오라클 파크의 자이언츠 경기 해설진에 지역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송재우님이나 특파원 생활을 했던, 민훈기, 문상열님들이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오라클 파크도 바람이 많이 불지만 예전 캔들스틱 파크 시절의 이야기를 자주 했죠 (엄청 춥다, 돌풍, 강풍, 담요 이야기 같은)
강한 바람이 있던 예전 구장에서 슬러거로 선수 생활을 했던 윌리 맥코비를 연결해서 지역지 머큐리 뉴스의 Mark Purdy 기자가 맥코비의 이름을 따서 수역의 이름을 지정할 것을 제안하는 기사를 작성했었고, 3가지의 이름을 만들었고 (McCovey Channel, McCovey Stream, McCovey Run) 동료인 이웃 동네 오클랜드 튜리뷴의 Leonard Koppett에게도 제안했는데 그가 제안한 이름이 McCovey Cove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지역 야구팬들의 호응과 인기를 얻게 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양키 문화 특성상 언젠가는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정식 표기)
● 자이언츠 시절 MVP와 홈런왕 3회의 임팩트도 작용했을 것이고
● 맥코비는 3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해당 3팀에 오클랜드도 있으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 구장 건너편에는 맥코비의 동상도 있습니다.
●세페다가 카디널스로 떠나기 전에는 몬스터 타선이었고, 이후에도 메이스와 좌/우 듀오 역할이 대단했는데 당시 야구카드 이름이 Fence Busters입니다.ㅎㅎㅎ
● 1986년 명전 헌액
● 자이언츠 영구결번 #44
● Willie Mac Award
Willie Mac Award라고 불리는 올해의 자이언츠 상 개념인 윌리 맥 상이 1980 시즌부터 팀 구성원과 팬들의 투표로 수상되고 있는데, 수상을 해당 시즌 말미 홈경기에서 맥코비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직접 수여하기도 했을 정도로 자이언츠 구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선수였습니다.
● 피규어
● 카드 모음
●오라클 파크가 개장하고 카운트되는 기록들 중에 개장 경기 첫승의 승리투수는 다저스의 박찬호 선수였고, 본즈에게는 신기록 홈런만이 아닌 스플래시 히트 선물도 1개 했습니다.
● 원정팀 1호의 기록은 다저스의 토드 헌들리였고 한국 선수 2명도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타일러 콜빈은 이색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게임에도 있는 라이언 클레스코도 유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홈팀 상위 6인
★ 20 구간, 예전 월간 카드 3인방
★ 10이닝 보스
● 99 알버트 푸홀스
더 뛰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노사협약 문제로 정지되어 있어 어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 당시 인기 반영으로 맥팔레인 시리즈에서는 피규어 종류가 가장 많은 선수였습니다.
● 카드 모음
★ 21년 12월 15일, 10이닝 1차 플레이어 프로그램
● 99 셰인 비버
● 카드 모음
★ 21년 12월 15일, 이벤트 게임
● 99 데이브 파커
매력 있는 코브라 형님이시지만 피츠버그 트리뷴 기사에 따르면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다고 하죠
현역 시절 평가/기대치가 대단했던 게 제2의 클레멘테라는 말을 듣던 선수이지만 술과 코카인 문제로 몇 년을 주춤해서 3천안타 달성 못한 게 아쉬운 선수입니다. (통산 2,712안타)
팬, 기자들에게도 호불호가 있는 선수라서 요즘 기준이면 명전 헌액은 가능한 누적 성적인데 투표에서 최고 때 24.5%, 최저 10.3% 득표로 헌액 실패했죠
1978년 MVP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은 덤 (79년 올스타 게임 MVP, 올스타 홈런더비 우승, 2번의 월시 우승 멤버, SS-3회, GG-3회, 타격왕 2회 수상)
● 카드 모음
● 99 매니 마차도
97카드 헤드 라이너로 나왔다가 20의 FINEST 99카드 재업인데 마차도는 이런 모습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피규어
● 카드 모음
● 99 트레이 터너
21년에는 올스타 첫 선발의 영광도 있었고, 6월 30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3번째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죠 한 번 더 기록하면 메이저리그 최초의 선수가 됩니다.
● 2명의 터너가 한 팀에서 뛰니 처음엔 엌하는 느낌이었네요(무엇보다 에이전트가 보라스라 나중에 얼마의 계약을 따낼지도 궁금합니다)
● 카드 모음
★ 21년 12월 18일, 홀리데이 팩
● 99 브라이스 하퍼
99카드가 있는데 또 나와서 좀 의외였네요
● 피규어
● 카드 모음
★ 21년 12월 22일, 10이닝 2차 플레이어 프로그램
● 99 제프 배그웰
동시대 셰필드의 시계추 타법과 더불어 베그웰의 기마자세는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죠(처음엔 난해/황당) 1루는 거북이라는 공식과 다르게 발도 준토끼 였고요
베그웰이 뛰던 시절 휴스턴 동료 선수 중에는 활약도 좋고 이름에 B가 들어가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때 Killer B's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Jeff Bagwell
Craig Biggio
Derek Bell
Lance Berkman
Chris Burke
Eric Bruntlett
Carlos Beltran
Tim Bogar
● 2007년 8월 27일, 휴스턴 영구결번 #5
영구결번 행사에서 구단은 3개의 저지 액자와 골프 좋아하는 베그웰을 위해 스코틀랜드 골프여행권도 선물했습니다.
● 2017년 명전 헌액
● 피규어
● 카드 모음
★ 21년 12월 30일, 이벤트 게임
● 99 케니 로프턴
MLB 맵을 엄청 돌아다니신 분이시죠 17년 경력에 11팀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클리블랜드 팀처럼 돌고 돌아 유니폼을 다시 입은 횟수까지 합하면, 총 13번입니다. (발 만큼이나 팀도 빠르게 많이 옮겨 다닌 선수죠ㅎ)
알려진 데로 어린 시절이 불우했죠 고교생 홀어머니에게서 태어났는데 엄마는 무책임하게 졸업 후 앨라배마로 이사하며 어린시절 로프턴과 연락이 두절된 체 지내게 되고, 할머니 가정도 윤택하지 못했는데, 로프턴 출생전에 이미 할아버지는 녹내장으로 (시력저하) 실직 상태였고, 1960년 기관지폐렴으로 돌아가십니다. (1967년 태어난 로프턴은 할머니 품에서 성장)
로프턴은 1988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17라운드 지명을 받았는데 애리조나 주립대의 농구 시즌이 끝나고 여름방학 기간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했는데 구단에서 플로리다 교육리그에서 뛰는 걸 권유했지만 로프턴은 할머니와 약속했던 학위를 받기 위해 참가를 거절한 일화도 있습니다.
2013년 명전 후보 첫 자격에서 5% 미만으로 후보 자격을 상실했는데 18/569 (3.2%) 너무 의외였던 기억입니다.
빠른 발로 역대 도루 15위 순위를 지키고 있고(622개)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NO.1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452개)
명예의 전당은 헌액되지 못했지만 클리블랜드 구단 명예의 전당에는 2010년 헌액되었습니다.(선정-10년 1월 27일/ 행사-10년 8월 7일)
팀명/로고 변경이 아직은 어색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기억나는 게 2015년 외계인 페드로가 상대하기 버거웠던/힘들었던 지구인 타자 5명을 뽑았는데 로프턴도 5인 멤버 중에 1인입니다. (외계인이 뽑은 5인-배리 본즈, 에드가 마르티네즈, 데릭 지터, 스즈키 이치로, 케니 로프턴)
페드로와 만나 65타석에서 삼진은 6번만 당했고 타율.345, 출루율.406, 장타율.448, OPS.855, 로프턴 통산 130개의 홈런에서 페드로에게도 1개가 있습니다.
● 카드 모음
● 99 프레드 맥그리프
로프턴 만큼은 아니지만 19년 경력에 7팀에서 뛰었기에 어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보기는 힘들지만 강타자였죠(통산 493홈런)
카드도 그렇지만 그래도 가장 오래 뛰었던 애틀랜타 이미지가 각인되죠(5년 636경기 출장/95년 월시 우승 멤버)
1995년 월드 시리즈에서 홈런도 2개 기록하고 했는데요 업데이트가 묘한 게, 준우승팀이 로프턴이 소속팀으로 뛰던 클리블랜드였고요 (4승 2패 우승)
애틀랜타는 1996년에도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고 맥그리프도 역시 홈런 2개를 기록하고 분전했지만 우승은 양키스가 했었고요
(1-2차전 스몰츠와 매덕스가 승리투수가 됐었고 3~6차전 내리 4연패로 준우승)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 자격 10년이 다 지나갔지만 최저(11.7%) 최고(39.8%) 득표율로 입성하지 못했고, 노려볼만한 것은 세월이 지나 베테랑 위원회를 노려봐야겠네요
●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첫 상대 타자, 첫 볼넷, 첫 실점 주자가 맥그리프였습니다.
1994년 4월 8일 금요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4:0으로 뒤진 9회 등판(데뷔 경기)
선수 시절 항상 따라다녀 고유명사가 된, 박찬호=제구력처럼 카운트 3-1에서 5구 볼로 첫 볼넷 (박찬호 선수 : 1이닝, 1피안타, 2볼넷, 2삼진, 2실점)
● 카드 모음
★ 22년 1월 8일, 마지막 11이닝 프로그램 업데이트
★ 22년 1월 12일, 이벤트 게임
● 98 엘로이 히메네즈
20의 FINEST 카드 재업
● 99 윌 클락
2020년에 자이언츠 팬들도 좀 뜬금없다 싶은 발표가 있었습니다.
7월에 윌 클락의 영구결번 행사를 연다는 발표였는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으로 행사가 연기/보류되다가 얼마 전에 자이언츠 구단에서 다시 발표를 했더군요
2022년 7월 30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윌 클락의 영구결번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 샤프한 몸매와 풍성한 머리숱은 어느새...(자화상 같아서 ㅠㅠ )
경력 15년에서 자이언츠 선수로 8년을 뛰었고, 자이언츠 시절 성적도 괜찮고 87년, 89년 가을 야구의 멤버이기도 해서 영구결번으로 선정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1989년 NLCS MVP 수상자가 클락이기도 했고, 한편 월드시리즈는 지진으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도 있었습니다.
우승팀은 1년 전에 다저스에게 우승을 넘겨준 오클랜드가 기어코 자이언츠를 꺾고 우승을 했었죠
2006년 첫 명전 투표, 23/520 (4.4%) 득표로 후보 자격 상실
● 카드 모음
★ 22년 1월 29일, 이벤트 게임
● 94 셰인 빅토리노
현역 때는 더락-드웨인 존슨과 혈연관계가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도 했었습니다.(두상도 비슷하고 해서)
박찬호님 필리스 시절도 동료로도 기억되고요
● 95 조나단 루크로이
12년 경력에 무려 9팀의 유니폼을 입었고 나머지 8팀의 유니폼을 보면 뛰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밀워키 색채만을 뚜렷하게 기억합니다.
● 카드 모음
★ 22년 2월 1일, 프리오더 팩
22정보가 공개되며 업데이트됐었죠
● 99 오타니 쇼헤이
지난여름에 나온 SP 카드의 타격 능력치와 비교하면 우위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카드 모음
★ 22년 2월 5일, 이벤트 게임
● 91 히스 벨
2008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불펜에는 히스 벨 선수가 아닌 다른 의미의 벨/종소리가 계셨죠
AC/DC의 Hells Bells이 흘러나오며 등장하는 지옥의 벨 소리, 트레버 타임, 호프먼이 있었습니다.
호프먼이 2009년 밀워키로 옮겨가고 셋업맨에서 마무리가 된 선수가 히스 벨 이었죠
2009-2011년까지 3년간 샌디에이고 마무리를 맡으며 무려 132세이브를 기록했고 최 전성기였습니다.(벨의 통산 세이브는 168세이브)
호프먼이 AC/DC의 곡을 사용했다면 동시대의 또 다른 전설 리베라는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을 사용했고, 리베라 은퇴 행사에서
자이언츠 팬이라 핀 스트라이프는 입고, 양키스 이름 대신 메탈리카 이름을 새기고 양키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했던 메탈리카 형님들도 생각납니다.
메탈리카 형님들은 자이언츠죠
● 99 하먼 킬러브루
몇 개의 닉네임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게 이름에서 따온 The Killer입니다.
외모와 슬러거 이미지만 생각하면 베이브 루스처럼 술을 좋아하거나 시거 담배를 즐겼을 것 같은데, 의외로 술, 담배를 하지 않으신 분이고 취미를 묻는 질문에 설거지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할 정도로 보기와 다른 모습도 있습니다.
성격도 차분,조용,친절하고 매너까지 좋다는 인터뷰들도 있는데, 실제 AL에서 심판을 했던 Ron Luciano란 분이 은퇴 후, 심판의 역습이란 자서전을 출판했는데, 야구 역사에서 투수들이 두려워한 슬러거이자 위대한 선수이지만 심판들의 볼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거나 싸움을 한 적도 없고 매너도 좋아 가장 멋진 선수 중에 한 명이라고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루키 시절부터 3년 정도 좌익수로도 많이 뛰다가 무릎 수술하고 그에 따른 부담으로 내야수로 뛰기 했습니다.
22년 선수 생활 중에 MVP 수상도 했지만 골드 글러브는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할 만큼 눈에 띄는 코너 야수는 아니었고, 당시 AL 3루엔 황금장갑 수집가 브룩스 로빈슨이 있었기에 웬만큼 수비해서는 골글은 언감생심이었죠 (킬러브루 1954-1975, 로빈슨 1955-1977)
통산 도루 19개로 발도 느리지만 통산 타율 .256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케한 일등공신은 파워입니다.
예전 타자 명전 헌액 기준이던 500홈런- 3천안타에 미치지 못해 4번째 투표에서 헌액이 되었는데 첫 번째 자격부터 비교되는 후보 선수들이 너무 짱짱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성적 임팩트가 크다고 봅니다(573홈런-당시 역대 5위, 2,086안타, 하지만 삼진 1,699개-당시 역대 1위)
4번째 후보 자격이던 1984년 명전 헌액이 되었는데 이전 년도 선수들 명단을 보면 또 수긍이 됩니다.
1981년-밥 깁슨
1982년-행크 애런, 프랭크 로빈슨
1983년-브룩스 로빈슨, 후안 마리샬
팬들의 인기도 많았는데 13번의 올스타 출전 기록이 있는데 1968년 시즌, 5-6월 월간 타율이 모두 2할 미만이었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의 타율이 .204, 홈런 13개였는데도 AL 올스타 선발 1루수였습니다.(본인도 놀랍고 당혹스럽다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부상이 많아 수술도 여러 번 했는데 만약은 없다지만 부상이 없거나 기간이라도 짧았다면 600홈런도 가뿐히 넘겼을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오른쪽 발가락 골절, 햄스트링 파열, 2번의 무릎 수술, 연골 제거 수술 등)
슬러거답게 장거리/문샷/몬스터 홈런이 몇 개 있습니다.(지금은 없어진 구장들이라 불멸의 기록들이죠)
● 1962년 8월 3일, 디트로이트-타이거 스타디움 (1912~1999)
좌익수 지붕 너머로 장외 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타자였고 이후 철거 전까지 타이거 스타디움 장외 홈런은 킬러브루 포함 단 4명의 선수만 기록했습니다.
● 1964년 5월 24일, 볼티모어-메모리얼 스타디움 (1954~1991)
471피트(143.5608m)
● 1967년 6월 3일,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 (1961~1981)
520피트(158.496m)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의 최장거리 홈런 기록이었고 미네소타 팀이 메트로돔 시대를 지나 현재의 타깃필드 시대로 넘어와 외야에 킬러브루 동상을 세웠는데, 그때의 추억과 기록을 위해 타깃필드 홈플레이트에서 520피트가 떨어진 곳에 동상을 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끝나면 미국 문화가 아니죠 하먼 킬러브루가 선수 시절 쓰던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은 지금은 철거되고 그 위치에
몰 오브 아메리카라는 쇼핑몰과 테마파크가 있는데, 앞 도로명이 킬러브루 드라이브이고
건물 내에 예전 홈플레이트 위치와 킬러브르의 520피트 홈런 공이 떨어진 위치를 기념하고 있기도 합니다.
1969년 AL MVP를 수상했고 (홈런 49개, 타점 140개, 볼넷이 무려 145개이고 현재도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기록입니다)
킬러브루의 38세 시즌이 끝난(1974년) 미네소타 구단은 코치, 타격코치, 트리플 A팀 감독, 방출의 선택권을 줬고, 현역에 미련이 남아있던 킬러브르는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75년 1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계약을 하고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되는데, 여기서도 미네소타 구단의 킬러브루에 대한 사랑/존중을 볼 수 있는 것이 5월 2-4일 캔자스시티 팀이 원정 오는 홈 3연전에 맞춰 미네소타 트윈스 영구결번 #3을 주게 되고 마치 스포츠 영화의 클리셰처럼 3연전 마지막 5월 4일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DH로 출전) 친정팀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기록하고 미네소타 선수들과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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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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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론 기드리
1975-1988년까지 14년 선수 생활하고 은퇴한 성골 양키맨 이신데, 말년엔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재활을 하다 1989년 시즌은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시즌 중이던 7월 12일 은퇴 발표를 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주자 견제도 좋고 수비도 좋아서 골드 글러브를 5회나 수상했는데 5년 연속 수상입니다(1982-1986)
수상 횟수가 잭 그레인키(6회) 가 떠오르는데요, 23년 경력에 골드 글러브 18개를 수상한 매덕스는 누가 와도 범접 불가군요
1984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자이니 인품/성정도 엿볼 수 있는 것 같고 선행은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 2003년 8월 23일 양키스타디움 모뉴먼트 파크에 명패도 헌정되고 배번 49번도 영구결번을 받았습니다.
영구결번하니 며칠 전 기사에서 양키스 구단 23번째로 폴 오닐의 21번도 영구결번 결정이 났더군요 (오닐은 양키스 경기 보면 볼 수 있죠 YES Network)
기사들을 보다보니 부정적인 뉘앙스의 제목들이 보이던데 읽어보면 팬들의 SNS나 댓글에 팬들이 이랬다~~반응이 보인다~~이런글을 몇개 옮겨서 대다수의 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호도하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양키스 팬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요즘 스포츠 기사들을 보다 보면 전반적으로 낚시성 기사들도 많고 한 것 같습니다.
축구 기사 쪽은 해당 선수 이름을 올리면 되는데, 제목에 손흥민을 많이 엮더군요 손흥민 동료 아무개~~ 손흥민 예전 동료 아무개~~
기사 다 읽고 밑으로 내려가보면 해당 언론사로 넘어가는 기사 링크들이 있는데 선데이 서울 같은 제목들도 많죠
충격, 최초, 손흥민 동료 아무개 선수의 글래머 여친-와이프-몸매 뭐 이런 기사들... 연예가(증권가 찌라시) 가십처럼 소모되는 기사와 제목들 아 제가 이런 말을 왜 쓰고 있는지...
●영구결번이 물론 게릭, 루스의 시대에 비하면 많은 숫자이기 합니다만...
● 폴 오닐도 영구결번은 이번에 받게 되지만 2014년 8월 9일 모뉴먼트 파크에 걸리는 명패는 이미 받았었죠
론 기드리는 1986년 윌리 랜돌프와 공동 주장에 선임되기도 했었는데, 윌리 랜돌프도 양키스 영구결번은 받지 못했지만 모뉴먼트 파크에 명패는 있습니다.
윌리 랜돌프의 이름과 얼굴은 낯이 익은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트 하우 감독이 물러나고 2005 시즌부터 뉴욕 메츠의 감독을 했던 분 맞습니다. 랜돌프 감독 시절 2005년엔 서재응, 구대성님이 있었고, 2007년엔 스프링캠프를 지나 트리플A에서 콜업되어 딱 1경기 던지고 메츠와 바이바이 했지만 박찬호님도 있었죠
론 기드리는 은퇴 후 명전 투표에서는 낮은 득표로 끝났습니다. (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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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2월 26일, 이벤트 게임
● 99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올해는 어느 정도의 성적을 찍어줄는지요? 제발 단축시즌으로 흘러가지 말길...
홈런더비 카드에 비해 역시 조금씩 상향
●카드 모음
● 99 애런 저지
역시 올스타 카드에서 능력치 마사지 조금씩 있습니다.
● 카드 모음
작년에 어느 분이 토론토 빨간 유니폼 찾는 글, 올리신 거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분 생각하면 너무 늦게 나왔네요
★ 기술 테스트 종료
★ 가격
XBOX
PS
★ 신규 계약 선수 (은퇴가 근래였던 선수들은 예전 시리즈에 있다가 짧은 공백기를 지나 다시 보게 되네요)
● 라이언 하워드 (나중엔 계륵으로 전락해서 욕받이 시절도 있었죠)
● 랜디 존슨님은 바이럴 마케팅도 아니고 며칠 보여주고 광역 어그로 끌어놓은 모양새입니다만 보고 싶네요
● 팀명처럼 2명을 공개했었죠 마우어, 모노 다시 보니 반갑네요
● 다저스 올드팬분들이나 데니스 에커슬리님이 좋아하실듯한 커크 깁슨
몇 명 더 있겠지만 공개된 건 깁슨까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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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는 많이 사용했습니다. PC 시장의 가격이 입 벌어지는 가격이 계속돼서 잔고와 타협해서 싼 녀석으로 데려오고, 뗄 건 떼서 지인분께 드렸네요 편안한 밤 되십쇼! | 22.02.28 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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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니폼을 기다리셨던 건가요? 이렇게 된 거 그냥 22초반에 나와서 긴 시간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 22.03.02 0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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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대한 염려, 따듯한 말씀이시네요 고맙습니다. 마범7™님도 늘 포스가 함께 하시길!!! | 22.03.02 00: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