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글만 두 번 적게 되는군요.
2016년 5월에 1편 플래티넘과 함께 전역했던 노병입니다.
전역 뒤에도 문득문득 생각이 났었고,
특히 게임 불감증이나 슬럼프가 올 때마다 2편을 내 줄 생각은 없는 건가, 했었죠.
후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을 때 팬심이 이런 거구나 실감했습니다.
말 그대로 '손꼽아' 기다리게 되더군요.
공방에서 최고 난이도를 돌던 빠릿한 병사는 시간이 흘러 이제 그 때의 컨디션이 아닙니다.
전에 비해 몸이 많이 불었고,
노안도 왔으며,
갚아야 할 카드값도 그 때와는 차원이 달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있겠습니까? 재입대합니다.
전작에 비하면 엄청난 자본(쏘니)과 기술(번지)이 투입된 2편은 전처럼 아기자기하지 않습니다.
전장의 시점이 전황을 조망하기 편했던 탑뷰에서, 실감나고 빡쎈 숄더뷰(TPS)가 되었네요.
당연히 전황 파악이 전보다 힘드니 임무는 훨씬 빡쎄고 처절합니다.
전과 완전히 다른 전장에 던져진 재입대 노병은 눈 굴리는 것마저 힘듭니다.
그나마 상대해야 할 적들과 다룰 장비에 대해 익숙하다는 건 다행입니다.
그 시절처럼 젬을 빠르게 다룰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랬네요.
아직 완성본이라고 할 수 없는 단계지만 (기존의 많은 장비들과 또 하나의 세력이 미구현)
앞으로 차차 완성해가리라 믿고 또 임무 돌입합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흥행하여 서버가 못 버티는 바람에 매칭도 힘들지만 그것도 좋습니다.
뭐, 오늘만 날이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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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돋네요ㅋㅋㅋㅋㅋ 글에 노안왔다고 적혀서 그런가 광고 알고리즘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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