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코튼이 제일 났네요.

[아가씨]

프리데이날 급히 스피드 주력 SR급 차량(버스터, 코튼, 프로토)을

다 타봤는데 코튼이 확실히 좋네요.

예전에 친구껄 타봤었는데 그때는 적응이 안되서 너무 컨트롤이 어렵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프로토를 주력으로 타다가 타서 그런지 전혀 그런것도 없고

모든 부분에서 다른 카트를 압도 하네요.

버스터의 가속력이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감속이 너무 심하고 드립이탈 시간 또한

코튼에 비해 길어서 결과적으로 드립- 순부로 이어지는 패턴에서

코튼보다 확실히 못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히려 몸빵만 칭찬해줄만 하더군요.

프로토는 드립각 자체가 일정하지 못해서 여러가지로 좋지 못하고 특히

드립 이탈시간이 너무 길어서(미끌림이 다른 카트에 비해서 상당히 긴편) 감속도

코튼 보다 심하고, 그렇다고 버스터의 가속능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총평으로 치자면 코튼 >> 버스터 > 프로토 같더군요....

앞으로 나올 카트들은 어떨지 많이 기대 되네요.

[네오저글링]

대신 프로토는 코튼과 버스트에 비해 최대속도가 1km이 더 빠릅니다.^^ 물론 루키와 L3에서만 해당되는거지만..

[아가씨]

그랬군요. 전 엘2유저라. 근데 멀티에서는 후위등수에게 가속이 주어지기 때문에
(2-3Km혹은 그이상) 1-2km 차이는 멀티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도
최고 속도 이기 때문에 최고속도로 달리는 구간이 거의 없는(직선에서도
커팅을 사용하기 떄문에) 카트이기에 속도는 최소 4km 정도는 차이가 나야
뚜렷한 속도의 차이를 느낄수 있죠.

[네오저글링]

세이버 나오기 전까지 타임어택기록은 코튼이 대부분 장악할듯 합니다.
사람마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카트바디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코튼이 낫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타임어택기록의 경우는 코튼에 익숙한 사람이 다른 차에 익숙한 사람보다 조금 더 좋은기록이 나오는거 같아요.

[아가씨]

예.. 프로토나 버스터가 나왔지만 타임어택의 기록에 큰 변화가 없는것만 봐도
확실히 코튼이 다른 카트에 비해 우수한듯. 저글링 님꼐 말씀하신데로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 자기에 맞는 카트가 다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