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 엔터테인먼트, 인테리어 퍼즐 게임 ‘어반 정글’ DLC 지난 19일(수) 출시
태국의 게임 개발사 킬릭 게임즈(Kylyk Games)와 독일의 배급사 어셈블 엔터테인먼트(Assemble Entertainment)가 어반 정글(Urban Jungle)의 신규 DLC를 11월 20일 스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DLC 제목은 오빠의 결혼 이야기(Brother's Wedding Story)다.
'오빠의 결혼 이야기'는 주인공 파리타의 오빠 라차타와 그의 남자친구 누르군의 프러포즈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누르군이 되어 라차타에게 청혼하기 위해 방콕의 태국식 주택을 꾸미는 과정을 경험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누르군과 라차타의 로맨스를 다룬 새로운 스토리라인 △여러 층으로 구성된 태국식 주택 인테리어 △꽃·양초·음반·식료품·반지 등 프러포즈 준비 아이템 등이 있다. 새로운 배경음악도 추가됐다.
'어반 정글'은 2025년 3월 출시된 퍼즐과 인테리어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식물을 배치하고 공간을 꾸미며 평화로운 가정을 만드는 경험을 한다. 게임은 발매 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빠의 결혼 이야기' DLC는 2,300원에 출시한다. 또한 12월 4일까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DLC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DLC 발매 트레일러 영상
• 어셈블 엔터테인먼트
어셈블 엔터테인먼트(Assemble Entertainment)는 2016년 스테판 마르시넥(Stefan Marcinek)이 설립한 인디게임 배급사다. 대표작으로는 ‘Roadwarden’, ‘Sticky Business’, ‘Lacuna’, ‘Orbital Bullet’ 등이 있으며, 자사 스튜디오 젠틀리매드 스튜디오(Gentlymad Studios)를 통해 ‘Pizza Connection 3’와 인기 생존 전략 게임 ‘Endzone’ 시리즈를 개발했다. 현재는 ‘Endzone 2’를 제작 중이다.
현재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FAR: Lone Sails’ 등 믹스트비전(Mixtvision) 게임의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독일 개발자 어워드에서 두 차례 ‘최우수 배급사’로 선정됐으며, 매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ermanDevDays’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킬릭 게임즈
킬릭 게임즈는 태국에 본사를 둔 인디 게임 개발사다. 키우네이 비노쿠로바(Kiunnei Vinokurova), 마리아 야코블레바(Maria Yakovleva), 키릴 차르코프(Kirill Tsarkov) 3명이 설립했다.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PC 게임 어반 정글을 개발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ylykga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