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오징어 게임에 퍼스트 버서커 카잔까지, 게임스컴 ONL
지난해 E3가 공식적으로 폐지되고 본래부터 유럽으로 향하는 등용문이던 게임스컴이 한층 더 주목받는 상황이다. 그 영향을 곧장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바로 게임스컴 개막 전야에 진행되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로, 독점 공개되는 정보의 양과 질이 나날이 풍성해진다. 올해 역시 국산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신규 영상을 비롯해 굵직한 발표가 가득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6, 테리 (Street Fighter 6 , Terry)
- 2024년 가을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의 막을 걷어올린 사나이는 바로 사우스타운의 와일드 울프, 테리 보가드다. 다만 본인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아랑전설’이나 ‘더 킹 오브 파이터즈’가 아니라 ‘스트리트 파이터 6’ 게스트로 출전한다. 이미 지난 SGF 2024에서 Year2 추가 캐릭터로 베가, 엘레나와 함께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드디어 전체적인 무브셋을 확인 가능하다.
보더랜드 4 (Borderlands 4)
- 2025년 연내
다음으로 찾아온 반가운 소식은 기어박스를 대표하는 ‘약 빤’ 루트슈터의 귀환이다. 여기서 공개된 ‘보더랜드 4’ 티저 트레일러는 약 1분 30초의 짧은 분량으로 이리듐으로 인해 극도로 불안정한 어느 소행성이 우주 공간에 괴현상을 발생시키는 모습을 비춘다. 그 마지막은 시리즈 팬에게 친숙한 사이코 마스크와 새로운 게임 로고가 장식했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 (Call of Duty: Black Ops 6)
- 2024년 10월 25일
올해 ‘콜 오브 듀티’가 오랜만에 스파이 스릴러다. 넘버링을 땠던 ‘블랙옵스 콜드 워’가 정식으로 5편 취급을 받아 그 속편은 ‘블랙 옵스 6’가 됐다. 걸프전과 소련 붕괴로 국제적인 혼란이 극에 달한 1990년대 초를 배경으로 전설의 스파이 러셀 애들러가 다시금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모스트 원티드’ 캠페인의 경우, 맨손 잠입부터 차량 추격전까지 다채로운 플레이가 눈에 띈다.
염소 시뮬레이터 리마스터 (Goat Simulator Remastered)
- 2024년 연내
종잡을 수 없는 컨셉과 묘하게 망가진 물리 엔진 덕분에 되려 호평 받은 ‘염소 시뮬레이터’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리마스터 작업이 이루어져 한층 더 깔끔한 그래픽으로 미친 염소의 패악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트레일러 역시 평범한 내용이 아니라 ‘워크래프트 3’, ‘GTA 트릴로지’ 등 실패한 리마스터들이 수감된 형무소로 큰 웃음을 준다.
페르소나 3 리로드: 에피소드 아이기스 (P3R: Episode Aegis)
- 2024년 9월 10일
올 초 호평 발매된 ‘페르소나 3 리로드’의 익스팬션 패스 제3탄으로 원작 후일담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아이기스’가 리메이크된다. 특별과외활동부서 사실상 진히로인 취급을 받는 아이기스가 주인공이며 자매기 메티스가 새로운 동료로 합류한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 ‘페르소나 5’ 가면의 소년과 챌린지 배틀이 추가 수록된 것으로 밝혀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Dying Light: The Beast)
- 미정
‘다잉 라이트’ 초대 주인공으로 엔딩 후 행방이 묘연하던 카일 크레인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신작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서 그는 외딴곳 캐스터 우즈를 무대로 피와 복수의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넘버링 없이 부제만 붙은 이유는 본래 ‘다잉 라이트 2’ 대규모 스토리 DLC였기 때문으로, 독립 게임으로 선회했지만 2편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에 한하여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Dragon Ball Sparking! Zero)
- 2024년 10월 11일
전작으로부터 장장 16년 만에 속편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어느덧 출시까지 50여 일을 남겨뒀다.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부터 지렌, 아니라자, 카쿤사 등 또다른 우주에서 불려온 전사들까지 ‘드래곤볼’ 관련 미디어를 총망라한 엄청나게 많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특징. 이를 통한 온라인, 오프라인 대전은 물론이고 원작 재현에 중점을 둔 에피소드 배틀 모드까지 즐길 수 있다.
킹 오브 미트 (King of Meat)
- 미정
‘킹 오브 미트’는 리얼리티 TV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웃기고 기괴하며 박진감 넘치는 협동 경쟁 게임이다.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출발한 기사, 해골, 괴물 등 4인조 일당이 온갖 함정으로 가득한 던전에서 찔리고 썰리고 날아가고 불태워진다. 신나는 음악과 독특한 무기, 개성을 표출한 온갖 꾸미기 요소 덕분에 친구들과 왁자지껄 즐기기 딱 좋겠다.
링크드: 배너 오브 더 스파크 (Lynked: Banner of the Spark)
- 2024년 8월 22일, 얼리 액세스
‘링크드’는 쿼터뷰 핵앤슬래시 액션과 로그라이트 레벨 디자인, 여기에 카툰 스타일 그래픽이 혼합된 감각적인 신작이다. 뿐만 아니라 임무 와중에 수집한 재료로 마을을 세우고 로봇 동료를 영입하는 시티 빌드 콘텐츠까지 있다. 혼자 즐겨도 괜찮지만 최대 6명이 협동하여 싸우고 모으고 낚시와 농사에 매진하며 공동체를 발전시킨다면 더욱 즐거울 터다.
로스트 레코즈: 블룸 앤 레이지 (Lost Records: Bloom & Rage)
- 미정
그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텔 미 와이’, ‘트윈 미러’ 등 독특한 어드벤처 게임을 선보여온 돈노드가 이번에도 색다른 작품을 가져왔다. 90년대 중반 어느 여름, 펑크 밴드를 결성한 네 명의 소녀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 현상을 경험한다. 그들은 27년 후 다시 만나 오랜 추억을 되짚어보는 한편, 모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어두운 비밀을 추적한다.
노 모어 룸 인 헬 2 (No More Room in Hell 2)
- 미정
지옥이 가득 찬 나머지 죽은 자가 좀비로 활보한다는 설정의 ‘노 모어 룸 인 헬’ 속편이 나온다. 최대 8인 협동 게임이지만 흥미롭게도 그 시작은 혼자다. 전작보다 훨씬 거대한 맵이 주어지는데, 서로 다른 장소에서 깨어난 생존자들이 좀비 떼거리를 뚫고 합류하거나 각자도생으로 최종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반복할수록 초기 장비가 좋아지나 영구적인 죽음의 위협은 늘 상존한다.
아크 레이더스 (Arc Raiders)
- 2025년 연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크 레이더스’에게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모양이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황폐화된 세계에서 자원을 찾아 떠도는 레이더들의 모습을 짧게 비추며 2025년 출시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PvPvE 서바이벌 TPS로 알려진 본작은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였으나 매력적인 컨셉, 디자인을 지녔음은 분명해 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Path of Exile 2)
- 2024년 11월 15일, 얼리 액세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핵앤슬래시 장르 본질에 집중하는 한편,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으로 해묵은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야심 찬 속편이다. 특유의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어 수십여 클래스와 수백 개에 달하는 스킬이 존재하며 빌드업을 독려하는 엔드 콘텐츠도 마련된다. 연말 얼리 액세스를 거쳐 2025년 연내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듄: 어웨이크닝 (Dune: Awakening)
- 2025년 초, PC 선행
프랭크 허버트가 집필한 고전 명작이자 최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숨막히는 연출로 재차 유명해진 ‘듄’. 소설과 영화가 이어온 그 명성을 게임이 이어받고자 한다. ‘듄: 어웨이크닝’은 펀컴의 전작 ‘코난 엑자일’을 연상케 하는 MMO 서바이벌 RPG로, 아라키스의 광활한 사막서 싸우고 협력하며 세력을 일으키는 무궁무진한 활동이 가능하다. 금번 영상은 그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리애니멀 (Reanimal)
- 미정
헨리 셀릭 감독에게서 영감을 받은 디오라마풍 호러 어드벤처 ‘리틀 나이트메어’는 3편부터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그렇다면 1, 2편을 만든 타르시어 스튜디오는 이제 뭘 만들까, 그 답이 바로 ‘리애니멀’이다. 전체적인 게임 구성은 비슷해 보이지만 공포감과 기괴함이 훨씬 강조된 것이 특징. 공교롭게도 출시 시기에 따라 ‘리틀 나이트메어 3’와 맞붙게 된 점도 흥미롭다.
원신 (Genshin: Impact)
- 2024년 11월, XSX|S
다소 늦은 감이 없잖아 있으나 드디어 ‘원신’이 XSX|S를 지원한다. 오늘날 호요버스를 있게 한 세계적인 흥행작으로 자유롭게 탐험 가능한 오픈월드와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콘텐츠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잘 알려져 있다. 마침 불과 각축의 땅 나타로 떠나는 대형 업데이트 5.0이 곧 진행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XSX|S로 입문하는 것도 좋겠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Monster Hunter Wilds)
- 2025년 연내
금번 게임스컴을 앞두고 주기적으로 무기별 신규 액션이 선보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이번에는 필드 및 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붉은 물가가 음산하고 불길한 느낌을 주는 주홍빛 숲, 그리고 그 이상으로 기괴한 외형의 라바라 바리나, 도샤구마가 보인다. 특히 라바라 바리나는 네르스큐라, 야츠카다키에 이른 단 셋 뿐인 대형 협각종이라 앞으로의 사냥을 기대케 한다.
모뉴먼트 밸리 3 (Monument Vally Ⅲ)
- 2024년 12월 10일
아직까지도 명작 퍼즐 게임으로 회자되는 ‘모뉴먼트 밸리’가 마침내 3편에 이르렀다. 1, 2편 사이에 간격이 비교적 짧았던 반면 3편이 나오기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아름다운 파스텔톤 아트워크와 직관적이면서도 영리한 퍼즐, 그리고 편안하게 스며드는 음악은 여전하다. 특기할 점은 넷플릭스서 독점 제공된다는 것이며 전작들 역시 9, 10월에 차례로 입점 예정이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Sid Meier's Civilization VII)
- 2025년 2월 11일
흔히 ‘문명하셨습니다’라는 농담과 함께 몰입도 높은 게임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시드마이어의 문명’도 넘버링을 하나 올린다. 그래픽 향상은 물론 현실적인 비율의 모델링으로 회귀했으며 영토를 확장하고 도시가 커져가는 묘사, 기능이 더욱 세밀해졌다. 스스로 인류 역사를 이끄는 선구자가 되어 과학적, 문화적, 군사적 이정표에 따라 시대 발전을 앞당기도록 하자.
마블 라이벌즈 (Marvel Rivals)
- 2024년 12월 6일
‘마블민국’이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국내서 사랑 받는 마블 코믹스 슈퍼 히어로를 직접 조작하여 싸우면 어떨까. 온라인 팀파이트 액션 게임 ‘마블 라이벌즈’는 어벤져스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엑스맨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영웅들로 치열한 6vs6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시즌제 운영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뿐 아니라, 그 모든 영웅을 앞으로도 무료 제공한다고 선언했다.
시크릿 레벨 (Secret Level)
- 2024년 12월 10일
‘아케인’ 같은 게임 IP 기반의 고품질 장편 애니메이션은 쉬이 만들어지기 어렵다. 그렇다면 여러 작품의 단편을 엮은 앤솔로지 구성이라면 어떨까. 그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 ‘러브, 데스 + 로봇’ 제작자들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하여 뭇 게이머의 꿈을 실현해냈다. 이른바 ‘시크릿 레벨’을 통해 ‘아머드 코어’, ‘메가맨’, ‘시푸’, ‘워해머 40K’ 등 여러 IP 단편을 한 자리서 감상할 수 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Kingdom Come: Deliverance 2)
- 2025년 2월 11일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2018년의 숨겨진 보석이었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세 유럽 고증에 진심인 오픈월드 RPG다. 아직 끝나지 않는 헨리의 복수와 사랑이 더 거대한 이야기로 연결된다. 사실적으로 구현된 근접 전투와 자유도 높은 다양한 활동은 여전하며 확장된 지역과 추가 무기, 개선된 편의 기능을 확인 가능하다. 몇 년 사이 장족의 발전을 이룬 그래픽 역시 훌륭하다.
배트맨: 아캄 섀도 (Batman: Arkham Shadow)
- 2024년 10월
올해 초 출시된 ‘수어사이드 스쿼드’서 취급 탓에 다소 미묘하지만, 어쨌든 모처럼 ‘배트맨: 아캄’ 신작 소식이다. ‘메타 퀘스트’ 독점으로 구동하는 VR 게임 ‘배트맨: 아캄 섀도’를 통해 게이머 자신이 다크 나이트가 되어 고담의 밤을 수호할 수 있다. 주먹과 발길질로 악당들을 때려눕히고 각종 특수 장비로 숨겨진 단서와 흔적에 대해 조사하는 등 배트맨다운 모든 활동을 지원한다.
허들링 (Herdling)
- 2025년 연내
‘허들링’은 앞서 ‘파: 론 세일즈’와 ‘파: 체인징 타이드’ 두 편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오코모티브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산양 같기도 물소 같기도 한 독특한 짐승 무리를 이끌고 웅장한 고산 너머로 떠나는 일종의 소치기 게임으로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환경과 장애물을 영리하게 극복해야 한다. 물론 ‘파’를 만든 게임사답게 신뢰, 생존, 동행에 관한 감성적인 이야기도 풀어낸다.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 (Squid Game Unleashed)
- 곧
흥행에 성공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게임화까지 적극 추진해온 넷플릭스가 드디어 ‘오징어 게임’에 손을 뻗었다. 물론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비슷한 컨셉의 게임이 많이 나왔지만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는 원작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게 최고 장점이다. 모바일 게임이므로 우선 양대 앱마켓서 넷플릭스 앱을 내려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The First Berserker: Khazan)
- 2025년 초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제목 그대로 ‘던전앤파이터’서 800년 전 광룡을 토벌했다 언급되는 전설적인 장군 카잔에 대한 이야기다. 다만 억울하게 반역자로 몰려 쫓기게 된 인물인 만큼 그가 주인공인 본작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풍긴다. 새로이 공개된 영상은 버서커답게 양손에 각기 다른 무기를 꼬나쥐고 맹렬히 공세를 펼치는 카잔 특유의 액션을 잘 보여준다.
플로어토피아 (Floatopia)
- 2025년 연내
‘플로어토피아’는 플로팅 아일랜드 라이프 시뮬레이션이란 상당히 긴 장르를 내세웠다. 실제로 공중에 떠다니는 섬을 내 집 삼아 작고 귀여운 캐릭터로 살아가는 평화로운 게임이다. 작중에는 무척 다양한 환경의 섬이 있어서 농장을 꾸려도 되고 낚시나 벌목으로 소일해도 좋다. 뿐만 아니라 소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친구와 사귀고 나의 섬을 자랑하거나 역으로 방문하는 게 가능하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Indiana Jones and the Great Circle)
- 2024년 12월 9일
지난 Xbox 쇼케이스서 영화를 훌륭히 재현했다 호평 받은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보다 자세한 게임 플레이가 공개됐다. 1937년, 마샬 대햑에 보관 중이던 유물이 사라지며 시작되는 새로운 모험은 각종 자료 조사와 숨겨진 유적으로의 잠입, 나치 일당과 한바탕 싸움으로 귀결된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의 상징인 채찍을 활용한 액션이 충실히 구현되어 눈길을 끈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 (Mafia: The Old Country)
- 미정
검은 중절모와 시카고 타자기의 로망 ‘마피아’가 돌아온다. 개발은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실력을 입증한 행거 13이 맡았다. 금주법이 한창이던 1930년대 시카고 배경의 1편, 1940~50년대 뉴욕을 조명한 2편, 마피아 시대가 저물어가는 1960년대 뉴올리언스서 펼쳐지는 3편을 지나 이제 과거로 회귀한다. 1900년대 시칠리아 마피아의 성립을 ‘마피아: 올드 컨트리’로 확인하자.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