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일본의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21 온라인'(TGS2021 ONLINE)의 성과를 공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쇼룸에 351개 기업 및 단체가 전시를 하고, 참가사 프로그램 36개를 포함한 총 46개의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최초 정보, 스페셜 토크,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TGS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계정, 니코니코의 스팀의 TGS 스페셜 페이지 외에 중국과 미국, 유럽의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일본어 뿐 아니라 영어로도 배포되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중국어 및 다국어 자막을 지원하여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의 총 관람객 수는 3950만 명에 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주최 측은 COVID-19의 확산을 막고자 언론과 인플루언스 만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쿠하리 메세에 마련, 34개 참가사가 부스를 설치했고, 뉴스 취재 및 SNS 포스팅을 통해 정보를 확산시켰다.

TGS2021 온라인은 공간과 세대를 넘나들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바람에서 '그래도 우리에게는 게임이 있다.'라는 테마 하에 개최됐다.

이외에도 아마존 스페셜 사이트에서는 TGS 공식 굿즈와 관련 상품이 판매되었으며, 최초의 VR 전시장인 도쿄 게임쇼 VR 2021(TGSVR2021), 도쿄 게임 뮤직 페스, 온라인 체험판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시행됐고, 게임을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마쿠하리 메세의 전시장을 소개하는 온라인 체험 투어도 열렸다.

한편 도쿄 게임쇼 2022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