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와 리마스터까지 한 번에 '마피아 트릴로지' 공개
2K와 스튜디오 행어 13이 액션 어드벤처 '마피아' 시리즈 세 타이틀을 하나의 에디션으로 즐길 수 있는 '마피아 트릴로지'를 공식 발표했다. 세 타이틀과 추가 콘텐츠 모두 한국어를 지원하는 본작의 출시와 관련된 정보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기사원문]
2K는 금일(20일) 자사의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마피아 시리즈’를 한데 묶은 ‘마피아 트릴로지’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마피아 트릴로지’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시리즈를 하나로 구성한 타이틀이다. 2002년 시리즈 첫 타이틀인 ‘마피아’를 시작으로 2010년 ‘마피아2’, 2016년 ‘마피아3’까지 세 개의 타이틀을 묶음 및 별도 판매한다. 또한, 이번 트릴로지는 리메이크와 리마스터까지 과거 시리즈의 개선을 거친다.
2002년 8월 28일 PC로 출시된 ‘마피아’는 완전판(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과거의 게임인 만큼, 그래픽 개선이 아닌 리메이크로 자리할 예정이다. 1930년대 일리노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발전한 연출을 담아낼 수 있게 개선을 거칠 계획이다.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트릴로지로 구성된 타이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다. 원작의 출시일이었던 8월 28일 스팀과 Xbox One, PS4에 먼저 자리하며, 이후 에픽 게임 스토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공개 이후 즉시 예약 구매가 진행되었고 국내 출시 가격은 45,000원이다.
시리즈 두 번째 타이틀인 '마피아'는 리마스터를 통해서 원작보다 개선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1943년 뉴욕의 분위기를 시리즈 팬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현 세대의 게이밍 환경에 맞춰 4K 그래픽에 대응한다. 원작의 그래픽과 비교해서 더 넓은 해상도와 광원 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완전판에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스토리 DLC와 보너스 팩이 포함된 구성이며, 공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35,000 원이다. 기존 마피아2를 보유한 사람들은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추가 비용 없이 자동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타이틀인 ‘마피아3’는 2016년 출시된 타이틀이기에 기출시된 DLC를 모두 포함하는 구성으로 계획됐다. 1968년 루이지애나에서 진행되는 암투와 인물간의 갈등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마피아3는 2016년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출시된 바 있으며, 마피아2 데피니티브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공개와 동시에 35,0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에 게임을 보유하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이렇게 세 개의 타이틀을 하나로 구성한 ‘마피아 트릴로지’는 시리즈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리마스터와 리메이크까지 모든 게임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판매를 시작한 두 타이틀은 물론이고 오는 8월 출시되는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까지 포함된 상품이다.
출시 가격은 65,000 원이며, 구성된 모든 타이틀은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에도 정식 출시된다. 구매 시, ‘마피아2’와 ‘마피아3’는 5월 20일부터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리메이크를 거치는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오는 8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