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게임쇼였던 ‘E3’가 사라지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일,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어소시에이션(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약칭 'ESA'는 E3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E3는 매회 이전보다 더 커졌으나, 이별을 고할 때가 왔다. 추억에 감사한다.'며 'GGWP'(Good Game Well Played)라는 인사를 전했다.
ESA 대표 겸 CEO 스탠리 피에르루이스(Stanley Pierre-Louis)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 업계와 플레이어, 크리에이터가 E3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열정을 공유한다.'면서도 '그렇게 사랑받는 이벤트에 작별을 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 업계가 팬과 파트너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것이 옳은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After more than two decades of serving as a central showcase for the video game industry, ESA has decided to end E3. ESA remains focused on advocating for ESA member companies and the industry workforce who fuel positive cultural and economic impact every day.…
—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theESA) December 12, 2023
이로써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던 행사는 팬데믹 이후 게임스컴(GC)과 도쿄 게임쇼(TGS)로 재편되었고, 6월에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가 E3의 빈 자리를 메우는 형국이 됐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