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축구를 하던 10대 유망주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5일 용인시가 밝혔다.
주인공은 김진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선수로 이들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용인시축구센터에 따르면 두 선수는 지난 3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와 7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9월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활약하며 일찌감치 대표팀 최종 선발을 예고했다.
이들은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U15와 U18덕영 출신이다. U15와 U18덕영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U15·17·19 등 연령별 국가대표를 모두 거쳤다.
앞서 용인시축구센터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김보경·이승렬,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윤영선,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김진수·윤종규까지 모두 5명의 월드컵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이사장을 겸임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국가대표의 산실인 용인시축구센터가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으로 축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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