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탁구부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대부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창원대에 따르면 창원대 탁구부는 이 우승을 통해 창단 최초로 전국체전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창원대는 5전3승제로 진행된 단체전 1회전(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인천대를 만났다.
노푸름과 김고은(체육학과 4학년), 도민지(체육학과 1학년)의 활약으로 3대1로 이겼다.
8강과 4강에서는 영산대와 청주대를 가볍게 이기고 공주대와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며 5세트 모든 경기가 풀세트 접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창원대 에이스 노푸름이 공주대 백수진과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면서 창원대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창원대 탁구부는 올 시즌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선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학탁구연맹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해 전국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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