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을 지난 주까지 마쳤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역대급 2023년에 가려진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이 너무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게임들이 많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오늘은 하반기 기대작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하반기 역시 작년만큼 가슴이 뛰는 라인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란 것이 '갑툭튀'하면서 이름을 알리기도 하고 의외로 기대이상의 퀄리티 게임들도 나오곤 하니 기대를 해봐도 나쁠 것은 없겠죠. 그 와중에 오늘의 포스팅은 고르고 골라본 2024년 하반기 기대작입니다.
1 타워본
4인 협동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RPG게임인 '타워본'은 최근 간간히 나오는 벨트스크롤 게임입니다. 근래에 '베어너클4'라든지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같은 괜찮은 게임들이 나오기에 '타워본'도 상당히 기대가 많이 됩니다. 무엇보다 너무 헤비하지 않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는 점, 최대 4인까지 코옵이 지원된다는 점에서 저는 기대가 되네요. 거기에 더해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바로 즐길 수 있어 '게임패스'회원이라면 당연히 기대를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게임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정보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한편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와 하데스식 시스템을 차용한 전투, 그리고 다방면의 전투 환경들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베어너클4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943629151
2. 스타워즈 아웃로
사실 기대보다 우려가 더 많은 게임인 '스타워즈 : 아웃로'도 아직까지 저에게는 기대가더 큰 게임입니다. '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해도 그냥 '스타워즈'시리즈에 그래픽 뽕좀 넣어서 '디비전'같은 지형과 전투만 재현해줘도 만족이라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나온 소식은 그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의 게임인 듯 싶습니다. 최근 자사 IP뿐만 아니라 얼마전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줘 대중들의 기대치는 상당히 낮아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저는 '스타워즈'게임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커서 기대가 됩니다. 아쉽게도 '배틀프론트'류의 온라인 코옵게임을 원했는데 싱글이 주가 되는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하네요. 게임이 잘 나와줘서 유비소프도 이제 빛 좀 보면 좋겠네요.
-스타워즈 시리즈 모아보기 : https://blog.naver.com/rdgcwg/221954820664
3.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어째 기대작을 소개하는데 '우려감'이 더 큰 느낌의 게임들만 소개하는 것 같네요. 뭐, 사실이기도 하죠. 이번 기대작은 '드래곤 에이지'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올 가을 출시된다고 하는데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드래곤 에이지'의 후속작이 아닌 다른 게임인 것 같다는 이유죠. 판타지 세계관이나 스토리야 연결점이 있겠지만 그 외의 너무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때문에 이전작들부터 게임을 즐겨왔던 '드에'시리즈의 골수팬들에게는 벌써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크더군요. 나름 판타지 세계관을 다룬 게임으론 입지가 탄탄한 게임이었는데 'EA'와 '바이오웨어'라는 제작사의 이름이 상당히 거슬리긴 합니다. 그래도 '드래곤 에이지'라는 이름값을 떼놓고 보면 제법 괜찮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아 기대해보고 있네요.
-판타지 세계관 핵앤슬래쉬 게임 : https://blog.naver.com/rdgcwg/222306269022